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물류자동화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사업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9월9일 TSPG와 인수관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관련 자문은 중소‧중견기업 M&A특화 자문사 MMP가 맡았다.
TSPG는 셔틀랙 자동창고시스템 ‘MDPS(Multi Deep Pallet Shuttle)’를 자체 개발해 국내에서 생산‧판매해 온 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보관자동화 셔틀시스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셔틀랙 자동창고시스템은 파렛트랙창고를 자동화한 것으로 동일면적에 가장 많은 제품을 보관할 수 있어 보관 효율이 월등하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스테커크레인 등을 적용한 기존 자동창고사업에 이번 인수로 확보한 셔틀 및 소터 등의 자동화솔루션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TSPG가 셔틀랙시스템을 활용한 냉동 및 냉장창고 자동화에 주력해 다양한 식품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존 자동차‧2차전지‧석유화학 외에 식음료 및 유통산업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향후 물류산업에서 인력수급 및 인건비 절감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무인자동화부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물류장비 국산화에 기여하며 물류자동화를 선도하는 탑티어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