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로봇 솔루션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은 10월17일 글로벌 로봇기술 선도기업 긱플러스(Geek+)와 통합물류 자동화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효율적이며 확장가능한 로봇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 자동화혁신을 함께 선도하는 파트너로 나아갈 예정이다.
긱플러스는 리테일·의류·제3자 물류·제약·자동차분야에서 전 세계 1만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로봇기업이다. 1,000kg 이상 적재가능한 GTP(Goods To Person) 무인이송로봇(AGV) 및 자율주행로봇(AMR)을 비롯해 소팅용·지게차용·운반용 등 다양한 물류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쿠팡과 CJ대한통운 등 대규모 물류기업들이 긱플러스 로봇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프로세스에 특화된 AMR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플로웨어는 다품종 소규모 물품보관과 변동성이 높은 이커머스 주문에 최적화된 피킹로봇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로웨어 솔루션은 고객사 물류센터 창고관리시스템(WMS)에 바로 연동되며 다중로봇제어 및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플로틱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로틱엔진(Floatic Engine)’과 물류센터 환경에 특화된 로봇 하드웨어 ‘플로디(Flody)’로 구성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공동세일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통합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 작업관리 및 시스템 통합역량과 이커머스 물류센터특화 로봇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플로틱이 폭넓은 로봇 라인업 및 업계네트워크와 제조역량을 지닌 긱플러스와 만나 양사는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임스 렁(James Leung) 긱플러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업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기술적으로 서로 보완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물류자동화 혁신을 선도하는 동반자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물류센터의 다양한 취급물품과 작업방식에 알맞는 자동화솔루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