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리어의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 CRK(회장 강성희)는 10월24일 CJ프레시웨이(대표 이건일)와 AI 기반 무인 판매기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강연중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 고종원 CRK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 기반 무인 판매기 솔루션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설비구성에 주력하는 동시에 양사의 상품과 솔루션을 연계한 무인 솔루션 기반 올인원 서비스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CRK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식자재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CJ프레시웨이가 갖춘 다양한 상품 및 물류 인프라와 CRK의 국내 유일 ‘AI 무인 판매기 솔루션’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캐리어의 기술에 다년간 축적된 냉장기술과 독자적인 AI 영상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된 CRK의 AI 무인 판매기 솔루션은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앱과 웹을 통해 재고관리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어 판매자, 관리자에게도 유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무인 솔루션을 모바일로 제어할 수 있는 ‘픽앤탁(Pick&Tak)’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데 차별화된 UI와 UX는 물론 제품 운영상태, 재고관리, 소비기한관리, 매출현황 확인 및 장비 이상감지 모니터링 등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상품도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픽앤탁을 통해 컨트롤 가능한 잠금기능을 지원한다.
CRK는 AI 무인 판매기 솔루션 픽앤탁을 통해 다양한 결제 방식(사원증, 포인트, QR, 삼성페이 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사용연령 및 사용공간에 제한이 없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한 UI·UX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사 요청시엔 픽앤탁 솔루션 기반 Open API를 제공해 커스터마이징 된 UI도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픽앤탁은 미니스토어 형태로 판매기를 설치해 제품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냉장 및 냉동제품뿐만 아니라 밀키트와 식음료같은 제품까지 진열상품에 제약없는 장점을 가진 무인 판매기 종합 솔루션이다.
픽앤탁은 현재 골프장, 대형마트, 호텔 & 리조트 및 무인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남한강휴게소를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휴게소 무인 판매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의 다양한 판매 제품과 CRK의 무인 설비가 결합된 진정한 AI 무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CRK의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CRK와 CJ프레시웨이의 상호 협력을 통해 무인 비즈니스시장을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CRK의 고도화된 무인 설비와 CJ프레시웨이 다양한 제품, 유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미래 지향적인 개발 유통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