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 AI기반 화물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GS칼텍스와 합심해 화물차주 편의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11월7일 GS칼텍스와 ‘화물차주 특화서비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조도현 GS칼텍스 Mobility&Marketing본부 M&M기획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CJ대한통운과 GS칼텍스는 ‘더 운반’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유류비 절감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운송편의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 운반’과 GS칼텍스는 대량 주유가 잦은 화물차주를 위해 ‘더 운반-GS칼텍스 주유멤버십’을 출시했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에너지플러스’ 및 ‘더 운반’ 앱을 사용하는 차주는 가맹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의 유류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운송플랫폼과 주유서비스연동을 통해 ‘더 운반’ 화물차주에 멤버십 이용가능 주유소 및 길 안내와 할인이력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양사는 주유멤버십을 시작으로 화물차주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운반’은 더 많은 차주회원을 확보해 플랫폼경쟁력을 강화하며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과 자사 주유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더 운반’은 화물운송시장에서의 다단계 거래구조와 불투명한 운임구조를 개선했으며 업계 최초로 운임 익일정산을 시행하는 등 화물차주와 상생을 도모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GS칼텍스와 협업으로 화물차주 유류비절감과 이용편의성을 제고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