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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 3분기 누적 매출액 21% 상승

중량물 운송사업·SPMT 활용 극대화
美 법인 화학·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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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2024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실적이 매출액 1조336억4,100만원, 영업이익 276억8,300만원, 당기순이익 836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월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8%, 41.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세방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초중량물 운송장비 SPMT(Self-Propelled Modular Transporter) 도입에 대한 2차투자가 진행 중이다. 향후 추가확보된 SPMT장비를 토대로 LNG선박 건조 및 발전소 건설시장을 중점공략해 중량물 운송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방의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는 내수운송 및 중량물사업에서 물동량이 증가했으며 세방익스프레스, 세방메탈트레이딩 등 주요 종속회사의 실적 성장이 뒷받침했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중량물 운송사업을 비롯해 신규 미국법인의 원스톱물류서비스를 중점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사업계획을 말했다.

세방이 올해 신설한 미국법인은 △국내 운송 통관 △해상 및 항공운송 미국 현지 운송 등까지의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법인을 통해 현지 운송서비스 밀착관리에 나서며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화학 및 디스플레이분야 화주를 고객사로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글로벌 물류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미래성장에 대한 동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세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