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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DHL, 공동물류서비스 확장 MOU

의약품·반도체 및 친환경물류 시너지 강화
신규고객 및 거점, 공동사업 전개·전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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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11월22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삼석‧조현민 사장과 제롬 질레 한국·일본 클러스터 CEO, 에드문드 슝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 물류사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신규 고객유치 및 상호 전문성과 지식을 활용하기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신규사업 연계를 통해 공동협업이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는 의약품·반도체·소비재·자동차 등의 분야 및 친환경물류와 같은 산업에서 공동영업으로 사업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규고객 공동사업활동 확대 △차량·시설·인력 등에 대한 운영서비스역량 제공 △신규거점에 대한 전담지원설립 △기존고객을 위한 물류효율성 개선 제안 △전기차투자 및 지속가능한 포장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규고객과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해 물류참여를 통한 배송망 구축을 지원하며 보유하고 있는 거점활용도 제고 및 효율개선을 위한 신규거점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업무효율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5월부터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와 공동물류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신규고객 유치 및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제휴는 배송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거점활용도를 최적화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진의 관계자는 “DHL과 협력을 통해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고객사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물류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먼드 슝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20개가 넘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아시아 경제강국 중 하나이며 세계 10대 수출‧입국 중 하나로 글로벌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DHL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한진이 가진 탄탄한 국내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브랜드 글로벌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