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선 KCP CBO(좌)와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가 스마트 콜드체인솔루션 활성화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http://www.coldchainnews.kr/data/photos/20241201/art_17355216861476_768960.jpg)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과 스마트패키징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는 12월16일 콜드체인서비스 혁신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영선 KCP CBO와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콜드체인플랫폼을 구축하고 비용절감, 운영효율화, 환경지속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차별화된 물류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KCP는 재사용 가능한 물류용기와 풀링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운영최적화를 실현하며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전국 단위 대규모 물류네트워크와 오랜 기간 축적된 운영노하우는 재사용시스템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써모랩코리아는 고신뢰성 온도제어패키징(temperature controlled packaging)과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을 통해 온도민감성이 높은 제품의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클라우드기반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데이터기반 물류관리 혁신을 이끌고 있다.
두 기업의 협력은 화주사와 기업 고객들이 기존 콜드체인물류에서 겪어온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회수 물류시스템과 고신뢰성 온도제어패키징기술의 결합으로 물류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일회성 포장재로 인한 자원낭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을 통해 제품의 온도이탈을 사전감지하며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신선식품, 의약품, 바이오 등 정밀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물류의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환경적 지속가능성 역시 두 기업 협력의 중요한 성과다. 글로벌 ESG경영 트렌드에 맞춰 탄소배출 규제 강화 속에서 재사용 가능한 스마트 콜드체인플랫폼은 화주사의 지속가능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손영선 KCP CBO(영업부문 대표)는 “써모랩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스마트 콜드체인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스마트 콜드체인솔루션 도입과 운영에 있어 비용절감과 운영최적화를 원하는 고객사들에게 혁신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업은 스마트 콜드체인솔루션과 콜드체인물류 인프라 결합을 통해 콜드체인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라며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통합솔루션으로 고객사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