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2025년 매출목표를 3조원으로 발표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지난 1월2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며 2025년 사업방향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그룹 매출 2조3,386억원을 달성했다”라며 “2025년에는 그룹 매출 3조원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로지스올 역량강화 및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M&A 및 투자 △해외진출 통한 글로벌사업 확장 △공동물류 실현을 위한 LAPI(라파이)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서 회장은 “지난 2005년 시작한 지게차 임대사업 20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임대 지게차 대수 2만대를 달성할 것”이라며 “지게차 임대사업도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만큼 글로벌사업으로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립4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한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사업에 대한 강조도 덧붙였다.
서 회장은 “LAPI(라파이) 사업은 차세대 첨단 공유물류시스템을 탄생시켜 물류산업이 기업활동에서 핵심분야라는 것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과 공동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실행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무식에서는 지속가능성 및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그룹의 주요 변경사항이 소개됐다. 로지스올그룹은 효율적인 인수 및 투자를 위한 ‘투자심의위원회’와 채권관리 효율성을 증대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채권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 또한 올해부터 기존 징계인사위원회를 ESG윤리경영위원회로 변경해 투명하며 건전한 조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사옥 이전도 공식화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지난해 10월 합정역 인근에 신규 사옥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2028년경 사옥 준공완료와 함께 본사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임직원들의 편의와 근무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신 인프라를 갖춘 쾌적한 근무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로지스올그룹의 관계자는 “2025년 로지스올그룹은 지난해 40주년을 넘어 50주년을 향해가는 첫 해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대외적으로는 혁신과 효율화에 도전하면서 내부적으로는 건전하며 공정한 문화 및 제도를 구축해 건실함을 다져나가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