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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HVAC, 2029년 750억弗 전망… 난방기업 경쟁치열

‘ISH China & CIHE 2025’ 성료, 7만7,5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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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 China & CIHE 2025’(이하 ISHC)가 지난 2월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이홀에서 개최됐다. 미국·독일·캐나다·덴마크등 18개 국가 1,030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방글라데시·캐나다·에티오피아·독일· 일본·카자흐스탄·러시아·한국을 포함한 59개국에서 온 총 7만7,500여명의 방문객이 박람회에 참석했다.

ISHC 박람회는 △난방(Heating)솔루션 △에너지(Energy)솔루션 △물(Water) 솔루션 △편안함(Comfort)솔루션 △설치및 정보(Installation & intelligence) 등의 5 개부문으로 그룹화해 진행됐다.

리우 롱(Liu Rong) 중국 지역난방협회 (CDHA) 부국장은 “1996년 첫 개최 이래 ISHC는 아시아 난방산업의 핵심행사로 떠올랐으며 최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업계소통과 협력을 촉진해 관련 정책개발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라며 “동시 개최된 ‘중국 국제 제로탄소 난방대회’는 도시 저탄소 통합에너지시스템과 난방보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향후 난방산업은 저탄소를 지향하며 안전한 솔루션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중국로컬기업 탄소중립 지향
박람회를 공동주최한 CIEC GL 이벤트 북경 국제전시의 관계자는 “2024년 중국 HVAC산업은 510억달러 이상이며 2029년까지 750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중국은 유럽의 공기열원 히트펌프 주요 공급업체로 부상해 유럽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성장할 전망”이 라고 중국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강조했다.

글로벌기업은 친환경기조를 이어나가며 향후 확장가능성이 큰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중국 로컬기업의 경우 친환경냉매 적용 HVAC솔루션을 공개하며 유럽 환경규제에 맞춘 제품군을 선보였다. ISHC를 발판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꾀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럽을 대표하는 △Bosch △Vaillant △Baxl △Viess mann △Immergas △Ferroli 등이 출품한 가운데 중국을 대표한 △Haier △Phnix △Midea △Squirrel 등이 각축을 벌였다.



주로 출품된 혁신적 제품라인업으로는 에너지효율성을 강화하며 R290 친환경냉매를 사용하는 히트펌프시스템이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히트펌프에 맞춘 구성요소인 팬과 밸브라인업도 볼 수 있었다.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성능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에 참여한 마르신 크룹스(Marcin Krupski) 유럽히트펌프협회(EHPA) 정책책임자는 “ISHC와 컨퍼런스를 통해 유럽 히트펌프산업 주역들과 통찰력을 공유할 수있었다”라며 “각국 시장들의 협력을 촉진 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