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전략적 제휴 영역을 카카오까지 확대하며 업계 O4O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리테일(플랫폼BU장 오진석 부사장)은 10월11일 카카오 커머스 CIC(공동대표 이효진·양호철)와 ‘온·오프라인 결합(O4O) 강화’를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 강화는 물론, 각 사가 보유한 탄탄한 인프라와 데이터 역량,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중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고객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와인25플러스 채널에서 주류 상품을 구매하고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GS25 및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의 판매 전선을 O4O 통합 앱 플랫폼 ‘우리동네GS’ 및 1만7,0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4,8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전 국민 플랫폼인 카카오톡으로까지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GS25가 취급하고 있는 와인·맥주·위스키·하이볼, 5000여종 주류상품을 통해 상품 구색을 강
위성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대표발의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0월6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됨에 따라 제주를 비롯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2 년 도서지역 추가배송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평균 배송비는 건당 2,582원으로 육지권의 평균 422원대비 6.1배 높았다. 개별 품목군별로는 가전제품이 19배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용품 (9.5배), 식품·의약품(6.4배), 의류·신병용품(6.3배) 순으로 육지권과 비교해 심각한 배송비 격차가 드러났다. 위성곤 의원은 10월6일 통과된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을 비롯해 그동안 섬지역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정책기본법 개정안’,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등을 잇따라 발의했다. 또한 관계부처,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지원방안 마련을 협의해 ‘섬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2023년 신규 예산으로 반영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 위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도서산간 등 물류취약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 증진을 위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월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내륙-내륙’, ‘제주-제주’에서만 반값택배가 운영되다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힘입어 ‘제주-내륙’까지 서비스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제는 누구나 내륙과 제주도 내 GS25 어디서든 반값택배서비스를 접수하고 받아볼 수 있다.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가격은 업계 최저가인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으로 운영된다. 기존 반값택배처럼 중량이 5kg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80cm가 넘는 부피의 상품, 물품가액 5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의 화물은 접수할 수 없다. 배송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이며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선박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이번 ‘제주-내륙’ 간
동아쏘시오홀딩스 물류전문 계열사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국제표준 인증인 ISO45001(안전보건경영인증시스템)을 취득했다고 10월10일 밝혔다. ISO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해 조직과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용마로지스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안전보건 목표 설정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파악 및 제거 △중대재해 및 비상상황에 대한 매뉴얼 수립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위험성평가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물류창고 및 배송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문제를 개선해 왔으며 비상상황 대응훈련을 강화하는 등 안전의식 문화를 조성했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는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제표준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용마로지스는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마로
로지스올은 10월10일부터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분야는 SCM 영업 및 운영관리부문이다. 입사 시 일반 영업, 물류기기 회수 관리, 계약처 관리, 전산 데이터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로지스올은 10월24일 23시59분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및 2024년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운전면허 소지 및 운전 가능자다. 지원서 접수 이후 △1차 서류 심사 △외국어 테스트를 포함한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채용 검진을 걸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개 채용기간 중 로지스올은 10월23일부터 개최되는 ‘2023 온라인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도 참가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물류 분야 구인 기업과 구직자 매칭을 지원한다. 로지스올은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행사에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물류 분야 구직 희망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로지스올은 신물류 창출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물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이
풀필먼트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영세사업자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7월 도입한 소상공인(SME) 전용 물류 요금제 ‘품고 스타터’를 통해 주목할 만한 상생 경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품고는 월 500건 이하 주문건이 발생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물류 요금제 ‘품고 스타터’를 통해 해지 위약금을 폐지하고 입고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3분기 동안 품고서비스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 고객수가 기존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용 요금제 도입 이전부터 품고의 서비스를 이용했던 와이비글로벌는 올해 7월 소상공인 전용 요금제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게 되면서 마케팅비와 광고비에 투자를 늘리게 돼 직전 분기대비 이번 분기 주문량이 155%이상 증가했다. 2분기 평균 80건대였던 주문량은 3분기 평균 200건 이상으로 늘었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셀러들의 수요와 성장 사례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전용 물류 요금제를 정규 서비스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을 40ha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해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하는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전라북도 김제시(3.2ha, 6명)와 경상북도 상주시(4.5ha, 8명)를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총 7.7ha 사업부지에 농업새싹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ha)도 12억원으로 증액해 지원한다.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 40ha(개소당 20ha 이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식품부(농지과)에 11월8일부터 11월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출입부터 접객, 상품 구매, 결제 등 편의점 소비 전 과정이 사람의 개입없이 AI 솔루션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0월5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도보 5분 거리에 AI 기반 스마트 편의점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S25 가산스마트점은 스마트폰 QR코드 등을 통해 입장하고 원하는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이른바 ‘테이크앤고’(Take&Go) 편의점이다. GS25는 한국인터넷진흥원, AI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와 추진한 3자 협업 프로젝트로 GS25가산스마트점을 구축했다. 제한된 고객만 이용가능했던 기존 스마트 편의점과 달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완전 개방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규모는 18평이며 담배·간편식·음료 등 1,000여종의 편의점 상품이 판매된다. GS25 가산스마트점에는 △우리동네GS 앱 QR코드 등을 통한 고객 식별시스템 △고객 행동 및 상품 정보를 분석하는 딥러닝 AI 카메라 △상품 이동 정보를 수집하는 정밀 무게 감지센서 △통합 자료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클라우드 POS △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은 10월5일 농수산식품산업 현장을 찾아 지역농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경영에 나섰다. 김춘진 사장은 전북 김제시 봉황농공단지 소재 절임류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모양산업(대표 김창호)을 찾아 절임무 원료구매 및 가공·판매 현황을 청취하고 절임식품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절임식품은 저장성이 길고 부가가치가 높아 농가소득 향상 및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공사도 지역농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모양산업은 국산 농산물을 엄선해 제조하며 2014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해 원료 입고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가정간편식(HMR) 제조·수출업체인 엄지식품(대표 이문희) 김제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산업 발전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간편식
쿠팡이 2023년 하반기 사내 전문 통번역사 채용을 실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통번역사를 채용해 온 쿠팡이 사업 확장으로 다국적 인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계약직·파견직 중심의 채용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은 10월5일 전문 한·영 통·번역사 30여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통번역 대학원 한·영 통·번역과 수료자 및 졸업자뿐만 아니라 통·번역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현업 통·번역 종사자까지 모두 응시 가능하다. 신입과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쿠팡 통·번역사로 채용된 인재는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일하는 쿠팡에서 회의 동시통역과 번역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통·물류뿐만 아니라 AI·OTT 등 다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있어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쿠팡은 통번역사의 경력과 배경을 고려해 근무 조직 배정을 하지만 순환 근무로 여러 사업분야에 대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특정 사업분야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쿠팡이 마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통·번역에 필요한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쿠팡에 2013년 입사한 조용관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쿠팡에서 가장 많이 통·번역한 단어가 성장(growth)과 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10월4일 산·학·관이 긴밀히 협조해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기 위해 창원특례시, 한국폴리텍Ⅶ대학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배석태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이 참석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은 2024년부터 기계·전자계열 관련 학과 또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예정)자 등 2학년 1학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쿠팡물류의 이해, 물류자동화·로봇 등 교과목에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한 전문가그룹이 직접 교육을 실시해 현장실습, 인턴십,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한국폴리텍Ⅶ대학간 이번 협약이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 물류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창원특례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석태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은 “이번 협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