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오는 18일까지 IT개발자를 모집 대상으로 하는 ‘2021년 하반기 Tech(기술) 직군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해당 직군 단일 채용으로는 2019년 3월 SSG닷컴 단독 법인 출범 이래 가장 크다. 모집분야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최신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SSG닷컴의 플랫폼 경쟁력을 견인하는 ‘데이터·인프라본부’ 산하의 총 14개 직무다. △서비스 기획 △소프트웨어 개발(프론트, 백엔드) 전 부문 △데이터분석 및 개발 △데이터예측 △딥러닝 개발 △시스템·미들웨어·네트워크 엔지니어 △DBA 등이 해당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11시까지다. 이후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1차 실무진, 2차 임원진 면접을 거치게 된다. 이밖에 지원직무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우대 사항은 SSG닷컴 채용 홈페이지(ssg.recrui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현업 담당자의 인터뷰를 담은 ‘직무 소개 동영상’ 페이지도 신설했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데이터·인프라본부는 SSG닷컴의 주문부터 결제, 배송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업 영역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핵심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 운영사 (주)컬리가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기업공개(IPO)는 한국증시에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컬리는 7월9일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F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에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와 DST Global,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탈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신규투자자로는 자산규모 약 520억달러(한화 약 59조원)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nt)와 지난 4월 샛별배송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CJ대한통운이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F 투자에서 컬리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시리즈E 투자 후 약 1년여만에 2.6배 오른 2조5,00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기존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들이 2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컬리의 가파른 성장성이다. 컬리는 창사 이래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해왔다. 2020년 9,5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2배 이상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 7일 동양시스템즈, 이노메트릭스, 딥네츄럴, 녹원정보기술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해 항만물류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시행한 디지털 뉴딜사업 중 하나로 국가산업에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총 9개 영역(음성·자연어, 비전, 헬스케어, 교통·물류, 농축수산, 재난·안전·환경 등) 86개 분야에 2,92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IPA는 교통·물류 영역 ‘항만물류 데이터’분야에 과제를 제출했으며 항만-물류 자원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한 커넥티드 스마트항만 구축에 필요한 컨테이너, 항만 장비, 작업자 등과 관련한 300시간 이상의 영상과 60만개 이상의 정적·동적 객체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 약 19억원을 지원받아 인천신항을 실증지역으로 선정하고 실제 운영 중인 컨테이너에 대한 정보(식별 번호, Type Siz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공구 일원에 조성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기업인 (주)케이원이 지난달 상부시설 최종 준공허가를 받아 배후단지 운영을 본격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IPA는 인천신항 물동량 견인을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지난해 9월 마지막 입주기업까지 총 8곳의 입주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케이원은 목재 수입·유통기업으로 2019년 7월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같은 해 10월 IPA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케이원은 앞으로 인천신항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입 목재 물동량을 증대하고 수도권에 적기 공급함으로써 인천신항이 수도권 거점항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1-1단계 입주기업은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제외하고 총 8개사로 이중 6개사는 올해 하반기 내, 나머지 2개사는 내년 상반기 내 준공을 거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민 인천항만공사
덴마크에 기반을 둔 플레이트 냉동기술시장의 선두주자인 DSI Freezing Solutions A/S(이하 DSI)는 벨기에 극저온 냉동 전문기업인 Cryogenic Equipment and Services NV(이하 CES)와 기계식 냉동기술, 특히 스파이어럴 및 터널냉동기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Dantech Freezing Systems A/S(이하 Dantech)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SI는 식품의 냉동, 냉각 및 열처리분야에서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한 새로운 글로벌기업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기존 고객과 미래 고객 모두에게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줄 3가지 유형의 냉동기술을 모두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글로벌 공급기업이 됐다. Lars Priess DSI CEO는 “이번 2건의 전략적 기업인수를 통해 우리는 식품산업에 모든 냉동기술을 비롯한 식품의 냉각 및 열처리를 위한 폭 넓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글로벌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DSI는 2017년 Nordic 사모펀드인 Procuritas Capital Investors에 인수된 이래 미래성장을 확보하는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결단력을 가지고 노력해 왔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의 온도일탈 등 사고방지를 위한 ‘저온유통(콜드체인) 중앙관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7월8일 질병관리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심플랫폼(주)과 위탁의료기관의 안전한 백신 보관·관리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을 신속하게 적용·확산 가능한 전략분야를 선정해 지원하는 ‘2021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의 성과확산 사례로 추진된다. 사업 지원과제인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백신접종 병원 등의 냉동고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고예방 및 예측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도일탈 사고가 있었던 위탁의료기관 150개소를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인 개별 앱의 기관별 자체 온도 모니터링(문자알림) 이외 중앙관제를 통한 온도 상황관리로서 백신 담당자에게 사고 상황을 문자나 유선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IoT,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시간 및 보관온도 변화를 감지, 분석해
CJ대한통운이 락앤락,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탄소 저감을 위한 민간협의체인 ‘탄소ZERO협의체’(이하 탄소협의체)를 구성하고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락앤락,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탄소ZERO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탄소 저감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탄소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탄소협의체를 리딩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사인 락앤락과 투썸플레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물류 현장 및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락앤락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투썸플레이스는 매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무상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8월부터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일회용 컵에 대한 친환경 순환 물류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매장 내에서 고객들이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 및 건조해 수거 박스에 담아 두면 CJ대한통운
삼성전자는 7월6일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총 182점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커버 스크린으로 설정하면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 앱은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술 작품을 연도, 주제, 사조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감상 모드로 작품을 재생하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재생돼 주방에서 비대면 도슨트 투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전 세계 명화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며 특별한 기획전도 준비했다. △베리트 모겐센 로페즈(Berit Mogensen Lopez), 얀 스카셀리크(Jan Skacelik) 등 5명의 북유럽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된 ‘
신세계푸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월5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협력적인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을 매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노사의 상생협력 문화와 기업간 상생협력에 대해서도 심사를 펼쳐 대기업 12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6개사를 포함해 총 37개사를 선정했다. 신세계푸드는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 등 3가지 핵심가치를 중점으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과 사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비롯해 유튜브를 활용한 사내방송 ‘소통의 장’ 등을 통해 경영현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노사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로 적극 활용해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외부전문기관과 연계한 조직문화 혁신활동, 임직원 대상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 운영, 업계 최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에 대한 유통관리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의약물류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의약 물류관리시스템에 블록체인기술을 접목한 ‘PLS(Pharmaceutical Logistics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의약품 유통과정 데이터의 위변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입출고, 보관, 배송 등의 물류데이터를 PLS에 연동시킴으로써 물류 품질에 대한 제약 고객사 및 국민 신뢰도를 높인다. 향후 데이터 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11월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경기도 동탄에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000평 규모의 제약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 약국, 보건소 등에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PLS를 통해 의약품 출하 내역부터 모든 이동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 보관한다. 제
동원F&B(대표 김재옥)는 7월2일 B2C 축산물 가공 전문기업 ‘세중’을 인수하고 축산물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중의 총 인수금액은 주식과 전환사채를 포함해 약 411억원이다. 세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3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한 수입 원료육 유통 전문기업이다. 원료육을 수입해 가공한 뒤 유통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를 비롯해 할인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B2C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육가공장도 건립해 생산력을 강화했다. 동원F&B는 이번 인수로 기존 금천미트를 통해 B2B시장을 중심으로 영위하던 축산물사업 영역을 B2C영역까지 확장하며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금천미트는 동원F&B의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로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에 한우, 한돈, 수입육 등 100여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는 세중의 수입육 가공 유통에 대한 노하우와 B2C시장 영업력과 기존 금천미트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의 시너지를 통해 축산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