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류솔루션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서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WSCE 2025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글로벌행사로 올해 행사에서는 AI, 데이터, ESG 등 미래도시 구현에 핵심이 되는 분야에서의 혁신기술에 주목했다.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는 물류,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도시 시스템에 AI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적용한 기술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위밋모빌리티의 AI기반 물류효율화솔루션 '루티(ROOUTY)'가 현장중심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티(ROOUTY)'는 AI기반 SaaS형 물류 배차∙경로 최적화 솔루션으로 △도심배송 △공공물류 △콜드체인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 가능하며 실제 적용 고객사에서는 평균 10~15% 이상 연료비와 운행거리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루티(ROOUTY)는 합짐, 다회전, 시뮬레이션 등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일 1만 건 이상의 물류 주문을 자동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이러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21일 인천-징탕(JINGTANG)-황하(HUANGHUA)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HIS: Huanghua Incheon Service)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의 인천항과 중국 허베이 지역의 두 항만을 연결하는 최초의 항로로 중국의 허더항운(Hede(Hongkong) International Shipping Limited)에서 600TEU급 선박 ‘M/V SHAO YUN(샤오윈)’호를 투입해 주 1.5항차(5일 1항차)로 운영한다. 공사는 항로개설을 통해 베이징, 톈진을 비롯한 허베이성 지역과 수도권간 물류가 활성화될 것이며 특히 황하항에서 중국횡단철도(TCR)을 통해 중앙아시아까지 연결이 가능해 중고자동차 수출에도 기여하는 등 연간 5만TEU의 물동량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향후 신규항로 홍보와 함께 허베이성 지역에 수출입 화물 운송을 희망하는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허베이 지역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중국 수출입 화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주 대상 발로 뛰는 마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이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세방은 하이비젼시스템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세방이 보유한 자기주식과 하이비젼시스템이 보유한 총 45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상호 교환한다고 7월21일 공시했다. 세방그룹은 지난해 계열사 세방리튬배터리와 하이비젼시스템이 체결한 93억원 규모의 2차전지 생산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이번 지분 맞교환을 통해 기존 리튬배터리 설비 협력을 넘어 세방그룹의 종합물류 사업까지 협력 무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세방은 중량물 특수운송장비(SPMT)기반 중량물 운송노하우와 글로벌 항만·창고 네트워크를 비롯한 항만·터미널 운영경험 및 위험물·배터리 물류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 물류·설비솔루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비젼시스템은 고속모션제어기술과 딥러닝기반 비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운송 및 검사 과정에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결합해 ‘물류‑검사 원스톱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지분 맞교환을 통해 이해관계를 긴밀히 묶어 R&D·영업·투자까지 동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배터리·스마트 물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10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참가자를 오는 8월8일까지 조기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을 위해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콜드체인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콜드체인관리사' 자격과정으로 교육수료 요건 및 콜드체인관리사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은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교육과정은 이론 강의·과제연구 발표와 더불어 해외연수(말레이시아 예정), 국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콜드체인 세미나 및 전시회 참관으로 구성되며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럽은 △콜드체인 글로벌 산업동향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콜드체인 관련 핵심 법규정 등의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 및 콜드체인 연구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6월 30일 화재 등 재난사고 총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가락시장 소방재난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소방 및 재난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정책·계획·추진사항 등을 심의·조정·의결하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공사와 유통인 그리고 외부전문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는 도매시장 법인 및 유통인 조합 관계자 등 시장 유통인과 송파소방서 및 소방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가락시장 화재사고에 대한 통계분석과 상반기 화재예방 추진실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상반기에 소방종합정밀점검, 물류장비 충전시설 점검, 입주자 시설 상시안전점검 등 예방점검과 공사와 송파소방서, 유통인이 함께하는 소방훈련, 풍수해 훈련,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으며 전문가 및 유통인 등 다양한 안전협의체 등을 통해 소통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공사와 유통인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대응한 결과 2025년도 상반기에는 가락시장에서 화재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2024년도 하반기에 개최한 소방재난관리위원회에서 전기차 화재 시 화재 확산 방지 필요 의견이 제시되자 공사에서는 전기차 구역에 방화벽
최근 칸kharn·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기업들이 HFCs냉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폭넓게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전환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으며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도 완료시기를 길게는 5년까지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내·외 규제 변화에 맞춰 친환경 냉매전환과 냉매 전주기 관리의 현장확산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해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대체물질 전환’을 위해 전환설비 보조금 지원, 대체냉매 사용 제품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공조달 확대 등의 필요성이 부각됐으며 ‘냉매회수 촉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교육·인증제도 활성화, 재생냉매 품질인증체계 수립과 회수냉매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등이 절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칸·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은 친환경냉매 전환의 현장인식과 대응을 위한 공동기획으로 ‘냉동공조업계 친환경냉매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올해 5~6월 관계자 및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업계종사자 92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실상을 반영한 정책을
서울시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최영규)는 서울 든든급식 친환경 식재료 구매 촉진을 위해 어린이집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마일리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7월18일 밝혔다. 서울 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 학교급식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서울시와 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사업으로 2025년 7월 현재, 18개 자치구 1,700개원 어린이집이 이용 중이다.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친환경농산물 마일리지’ 사업은 어린이집이 든든급식 쇼핑몰 내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0%가 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추후 친환경 농산물 구매 시에 10마일리지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선호되나 일반 농산물보다 높은 가격이 어린이집에서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었다. 서울시와 센터는 이번 마일리지 도입으로 어린이집에 친환경농산물 구매에 따른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일리지 적립 품목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한다. 올해 연말까지 시범 사업으로 어린이집에서 친환경 과일·채소를 구매할 때 마일리지를 적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소속기관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든든급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7월부터 가공식품 공급을 본격 개시한다. 첫 공급품목은 김치류, 장류, 유제품류 3개 부류 13개 품목이며 2027년까지 점차적으로 공급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 학교급식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서울시와 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사업으로 2025년 7월 현재, 18개 자치구 1,700개원 어린이집이 이용 중이다. 이번 든든급식 가공식품 공급은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요청해 온 사항으로 어린이집에서 요구가 많았던 품목부터 우선 공급하게 된다. 대표 공급품목은 백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장, 간장, 된장, 요구르트 등이다. 든든급식팀의 한 관계자는 “든든급식이 기존 농수축산물 외에 가공식품도 공급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좀 더 편하게 급식재료를 일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어린이집 구매 편의 외에도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조사 자가품질검사, 센터 정기품질검사, 특별품질검사로 이어지는 3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든든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월16일 서울 aT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위원장 유동수 의원)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유통현황과 가격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기반 유통혁신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유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은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운영현황과 거래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온라인도매시장이 향후 중장기적인 물가안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도 참석해 실제 활용경험을 공유했다. 한 판매자는 "산지 농민이 직접 구매자와 거래하며 제값을 받을 수 있어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한 구매자는 "전국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출 확대에 효과적"이라며 이용 후기를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유동수 위원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분야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동시
IoT&AI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운송 중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다중 영역 센싱 가능한 멀티 모달 기반 전자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특허번호: 10-2727188)를 취득했다고 7월15일 밝혔다. 이로써 윌로그는 △국제운송 △창고관제 △차량관제 △바이오 콜드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중인 자사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하며 최소한의 장치로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센싱기술은 장치가 설치된 위치에서 제한적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나 원거리나 다른 영역의 정보를 측정하려면 여러 개의 장치가 필요했다. 이번에 윌로그가 등록한 특허기술은 하나의 전자장치로 다양한 거리와 영역의 데이터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다중 모드 센싱(Muti-modal sensing) 기술로 온도, 습도 등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한 번에 정확하게 수집하여 제공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크게 세가지 동작모드를 통해 환경데이터를 수집한다. 제1모드는 근거리 데이터를 빠르게 측정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2
디지털패킹전문기업 삼진브릿지는 액체포장 및 운송분야에서 패키징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외 식품, 화장품, 제약, 화학 등 글로벌 4대 액체산업을 중심으로 포장용기와 운송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급망관리(SCM) 과정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제품을 생산·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물류효율성과 친환경경영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늘날 사용되는 기존 운송포장재는 비용, 재료, 구조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특히 생산현장은 매일 반복적인 업무로 원가절감 운영이 매우 중요한 과제다. 삼진브릿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이식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탱크인 멀티콘을 개발해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IBC 제품의 세척·위생·파손 문제 해결 IBC는 액체나 분말, 점성이 있는 자재를 대용량(보통 1,000리터 내외)으로 저장하고 운반하기 위해 설계된 산업용 용기다. 주로 강철이나 스테인리스 등으로 만들어진 외부 프레임과 내화학성이 뛰어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 플라스틱 소재의 내부탱크로 구성돼 있다. 국제규격에 맞춰 제작돼 산업현장에서 널리 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