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5월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생산·수출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한 사업기능 강화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유통경로 확산을 위한 구매상담회 운영방식 고도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육성과 수출 연계 전략 등 aT 주요사업의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얻는 직거래 모델 정착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aT는 이번 회의에 이어 6월에는 조직·경영분과 자문위원회를 열고 7대 혁신과제 이행을 위한 조직체계와 경영환경 개선 방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자문위원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혁신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열쇠”라며 “농어촌과 농어민(축산)이 잘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실현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 조용준)가 5월14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2,727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7%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전략적 강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고객사의 수출입거점 다변화 수요에 발맞춰 북미와 유럽물류의 현지 대응력을 강화한 점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 해외법인은 유럽·미주·동남아 등 고객기반을 넓혔으며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평균 2.6%의 매출 비중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1분기에는 지역별 거점 전략을 비롯해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연계운영이 물동량 확보와 수익기반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대응체계와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복합운송 신규 화주 확보와 함께 운영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항만 배후단지 내 창고확보와 고부가·특수화물 취급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ISO탱크 운영효율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11일부터 18일까지 6박8일간 미국 시애틀 및 로스앤젤레스에서 리퍼(냉동·냉장)화물 유치를 위한 전략적 포트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경규 사장을 단장으로 한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부가가치 리퍼화물 물동량 확보와 미주항로 안정화를 위한 항만 간 전략적 제휴도 추진한다. 이번 포트마케팅은 미국 서안의 타코마항, 시애틀항, 로스앤젤레스항 등 주요항만 관계자 및 현지 물류 관계자들과 폭넓은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로스앤젤레스 항만청, 노스웨스트 시포트 얼라이언스(NWSA: 시애틀-타코마 항만 공동 운영 동맹체) 등 현지 주요 항만 당국과의 업무협의 및 항만시설 시찰을 통해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항만청과는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신규 리퍼 화물 창출 협력 및 물류 정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인천항 미주항로의 물동량 증대와 항로 안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리퍼화물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인천항 미주항로 기항터미널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임직원과 함께 바이오, 반도체 등 주요 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5월13일 나주 본사에서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을 초청해 ‘미래환경 대응역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 기술 확산,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농수산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 사장은 미래기술과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농어업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전략 제안과 변화 대응방향을 담은 강연은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T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과 식품영토 확장 등 7대 혁신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산업 변화에 따른 위기를 기술혁신의 기회로 삼아 농수산식품산업 전반에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야 한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행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oT기반 물류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오는 6월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폭염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업대응 가이드라인을 5월1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것으로 폭염과 한파에 따른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폭염 및 폭염작업의 정의 △실내 작업장 내 폭염 대응 방안 △온열질환 예방 조치 △폭염 시 근로자 휴식 보장 등이며 이에 따라 사업주의 보건 관리 의무와 책임이 한층 강화된다. 이에 따라 사업주가 해당 조치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근로자 사망 시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개정안은 ‘폭염작업’을 체감온도 31℃이상인 작업장에서 장시간 근로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온도계로 측정할 수 없는 체감온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대비가 사업주에게 요구된다. 체감온도는 건구온도, 상대습도, 습구온도 등을 종합해 산출하며 관련 데이터는 해당 연도 말까지 보관해야 한다. 윌로그는 이번 개정안에서
산업용 임베디드 및 자동화 솔루션분야의 글로벌리더 어드밴텍(Advantech) 한국법인은 지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5(국제 물류 산업전)’에 참가해 최신 물류자동화기술과 산업용 디바이스를 대거 선보이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KOREA PACK, KOREA LAB 등 유관 산업 박람회와 동시 개최됐으며 국내·외 스마트물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드밴텍은 제1전시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스마트 물류 자동화의 미래’를 주제로 △픽킹 & 패킹 △소팅시스템 △지게차 및 중량급 장비 △환경 센싱 및 콜드체인솔루션 등 실제 물류현장을 구현한 다양한 스마트 물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파트너사와 함께한 데모기반 전시 및 현장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과 기술 협력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주요 전시솔루션 중 하나인 산업용 태블릿 AIM-68S는 Windows기반의 고성능 플랫폼으로 물류현장에서의 작업 지시, 설비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로 주목을 받았다. 견고한 설계와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 그리고 넓은 호환성과
AI기반 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참가해 콜드체인 솔루션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Eye)’를 첫 공개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콜드체인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주제로 식자재·의약품·바이오 등 온도 민감 산업군 관계자들의 활발한 관심 속에 진행됐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루티 콜드체인 솔루션’에서 브랜드 리뉴얼된 ‘루티 콜드아이’를 공식 론칭하며 콜드체인 관제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기술 및 브랜드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실제 냉동탑차 실물과 연결된 ‘콜드아이 링커’와 온도 타코미터장치의 통합 시연이었다. 현장에서 설치된 차량의 내부 온도 변화가 ‘콜드아이 링커’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지되고 관제 화면에서 자동 시각화되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직관적이며 신뢰도 높은 온도관리시스템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관람객들은 복잡한 설치나 통신 설정없이도 작동하는 콜드아이 솔루션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존 온도기록 방식대비 현장 부담을 획기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JLL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 A급 물류센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권역에서 물류센터가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 권역은 제2의 물류중심지로 부상하며 견고한 수요와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수도권은 순흡수면적(일정 기간동안 시장에 새로 들어온 면적에서 퇴거한 면적을 뺀 면적)이 신규 공급량을 상회하며 공급과잉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2025년 공급, 지난해 36% 수준 수도권 A급 물류센터 시장은 2025년 1분기 51만542㎡(15만4,439평)의 순흡수면적을 기록하며 신규 공급량을 크게 상회했다. 이번 분기에는 3PL, E-commerce, F&B 등의 신규 임차인이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신규임차를 체결한 센터들 중 86%가 최근 2년 내 준공된 센터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공실률은 전분기대비 1.54%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양(플러스)의 순흡수면적을 기록한 가운데 북부만이 매우 소폭의 마이너스 순흡수면적을 기록했다. 권역들 중에서는 2024년 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서부에서 약 23만6,710㎡(7만1
씨이아이씨코리아(CEIC KOREA)는 물류창고와 저온창고의 정밀점검과 구조적 분석을 통해 에너지손실 지점과 성능저하 요인을 정확히 검출해 맞춤형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성능개선 전문기업이다. 우레탄 단열시공, 온·습도 균일성을 위한 패브릭덕트와 HVLS팬(실링팬) 시공 등을 통해 창고 내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며 온도편차를 줄여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며 보관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AI기반 전력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창고의 실시간전력 소비패턴을 분석하며 효율적인 에너지운영 전략을 제안하는 등 스마트창고 운영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술적 전문성과 데이터기반 분석으로 물류센터 성능의 혁신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이효섭 CEIC KOREA 대표를 만났다. ▎ 물류센터 정밀점검·진단서비스의 효과와 특장점은 CEIC KOREA는 상·저온 물류센터의 에너지효율과 구조적 안정성, 제품품질을 결정짓는 다양한 환경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온·습도 편차다. 온·습도 편차는 제품품질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공간 전체의 온·습도 균일성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있다. 열화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4월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는 글로벌 콜드체인 현황을 공유하며 새로운 콜드체인기술 및 서비스를 발굴하는 대표 콜드체인 세미나로 발돋움했다. 정명수 콜드체인협회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콜드체인 적용분야는 식품 위주에서 바이오의약품,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부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협회는 식품콜드체인협회에서 콜드체인협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콜드체인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콜드체인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콜드체인산업은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급격한 지구온난화와 부족한 식량문제 대처 및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논의를 통해 콜드체인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니 콜드체인시장 급성장⋯ 투자기회 확대 Hasanuddin Yasni 인도네시아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인도네시아 콜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월17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일대에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가락시장 한 바퀴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는 의미의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합친 용어로 걷거나 뛰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운동이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락시장 한 바퀴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장 안팎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평소 미화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외곽 녹지대와 인근 보행로까지 꼼꼼하게 정비하며 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금년부터 플로깅 프로그램을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공사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상구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무심코 지나쳤던 길목마다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라며 “직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