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센터는 글로벌 콜드체인기준을 충족하는 물류시설로 의약품을 위한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이 도입됐다. 부지면적 7,008㎡(2,120평), 연면적 8,842 ㎡(2,675평)의 지상 4층건물로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창고와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 등을 갖췄다. 다양한 보관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항온·항습보관소와 냉장보관소, 맞춤형보관소 등이 있으며 최적의 보관환경과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춰 의약품 보관과 운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물류서비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하며 효율적인 보관·운송을 위한 최적의 콜드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CXL BIO GSC센터를 방문했다. 20년 물류경험·글로벌 네트워크CXL BIO는 글로벌 종합물류 전문기업 세중해운의 바이오물류부문 사업부서다. 세중해운은 전 세계 7개국에 23개 지사를 운영하며 물류전문인력 344명과 200개 이상 글로벌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신선물류 등 특수물류분야에서 강점을 지녔다. 2023년 5월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GSC센터를 준공하며 본격적인 바이오물류 연구와 운영을 시작했다. GSC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1월23일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해 1,0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9억원)대비 26배 증가한 수준으로 전년도 1,000억원 기록시점이 6월 17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거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 11월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거래금액으로 목표액인 5,000억원을 훌쩍 넘는 6,737억원을 달성했으며 농가수취가 3.5% 증가, 유통비용률 7.4%p 감소라는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2025년 온라인도매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지난해 추진했던 △가입 요건 완화, 거래 부류 폐지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이용자 대폭 확대(2024.1월 기준 판매자 149개소, 구매자 333개소 → 2025.1월 기준 판매자 1,136, 구매자 2,834)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편의성 제고 △이용자들의 온라인도매시장 이용경험 증가와 유통비용률 감소효과 체감 △물류비 등 각종 지원사업 등이 유효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우엉, 연근, 참조기, 마른 멸치 등 신규품목의 거래가 개시되고 설 명절 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전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2024년 부산항에서 단일 선사로는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400만TEU를 처리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2월4일 밝혔다. MSC가 처리한 400만TEU는 대한민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인 인천항(약 356만TEU)과 광양항(약 201만TEU)의 연간 물동량을 뛰어넘는 규모로 단일 선사가 국내 항만에서 연간으로 처리한 물동량으로서는 국내 최고치다. MSC 전체 물동량은 전년대비 약 16% 증가해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터미널 혼잡완화와 내부환적 운송(ITT)게이트 개방확대 등 부산항의 서비스개선과 운영효율화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202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환적운송시스템(TSS)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터미널운영사와 공동으로 터미널간 환적 화물의 육상이동을 최소화하며 선대 운영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한 환적모니터링시스템 포트아이(Port-i)를 도입했다. MSC는 이러한 부산항의 환적 이점과 부산 신항이 보유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2023년대비 2.8% 증가한 355만8,455TEU로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기록인 2023년 346만 1,362TEU보다 약 10만TEU 증가한 수치라고 2월2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컨테이너물동량 32만 1,531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 IPA의 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77만2,061TEU, 수출 173만7,129TEU로 2023년대비 각각 2.0%, 3.7%씩 증가했으며 환적물동량은 4만9,2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0%, 베트남 8.4%, 대만 3.6%, 홍콩 2.5%, 말레이시아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개 국가의 컨테이너수출은 전체 수출물동량의 82.5%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비중은 중국 56.2%, 베트남 13.4%, 태국 6.1%, 인도네시아 3.2%, 미국 3.2%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대 국가의 컨테이너수입은 전체 수입물동량의 82.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에서 눈에 띄게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이었으며 각각 12만4,186TEU, 1만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참가자를 오는 2월28일까지 조기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은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 개선과 함께 식품 및 의약품 안전을 위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콜드체인관리사 자격과정으로 교육수료 요건 및 콜드체인관리사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은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교육과정은 △이론 강의·과제연구 발표 △해외연수(일본 오사카) △국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콜드체인 전시회(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세미나 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 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교육참가자들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며 솔루션을 도출하는 능력을 키워 콜드체인비즈니스를 통한 미래기업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콜드체인 산업 △식품 콜드체인 관리 △
올해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JLL 코리아는 최근 발간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2024년 회고 및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이 2024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정 부분 회복탄력성을 보였으며 2025년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년 물류센터는 국내 투자자들이 오피스시장으로 관심을 돌리며 매수자 풀이 제한적이었다. 해외 투자자들은 물류센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리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체 물류 투자규모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매수인-매도인 간 좁혀지지 않는 가격 차이로 거래종결에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으나 2025년 물류센터 거래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가격조정이 된 NPL(Non Performing Loan: 부실채권)성 기회를 모색하던 시기였다면 올해는 코어성 매물들도 다수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JLL은 2025년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경제국들의 금리인하 시작과 함께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분야 우수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9호 기업으로 블라젠(대표 이관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블라젠은 지하수열원을 활용한 농업용 냉난방기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농업현장에서 에너지효율은 높이며 탄소배출은 줄이는 친환경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블라젠이 개발한 농업용 냉난방기는 지하수열원을 활용해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제품으로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 화석연료를 사용해 공기 또는 물을 데워 대기에 순환시키는 기존 냉난방기와 달리 지하수를 순환시켜 대기와 열을 교환하는 히트펌프기술을 기반으로 대기를 가열하거나 냉각해 온도를 조절한다. 지하수는 연중 13~15℃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는 냉난방기를 통과하면서 냉풍을 일으켜 온도를 낮춰주며 겨울철에는 온풍을 일으켜 온도를 올려준다. 이러한 열교환 방식은 기존 냉난방기에 비해 운영에너지를 줄여 에너지효율성이 높으며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블라젠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기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인천공항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부가가치 항공화물 유치강화를 위해 항공사 및 물류기업과 함께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월16일 청사 회의실에서 주요 항공사 및 물류기업과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의 공동취득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고부가가치화물의 항공운송품질 향상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공로인증서를 받았다.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은 주요 화물의 분야별 항공운송품질을 평가해 우수공항과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공항은 지난 2019년부터 인증취득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성해 의약품 부문을 획득했으며 2022년 신선화물, 2023년 리튬배터리 인증을 추가 취득해 ‘세계 최초 IATA CEIV 3개 프로그램 인증 취득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해 왔다. 2019년 최초 인증 취득 당시 3개사에 불과했던 커뮤니티 회원사는 올해 14개사로 늘어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지역 항공화물 운송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22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장관급 기관(24개) 중 농식품부가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정통합관리 및 성과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매년 평가하며 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등의 부문은 기관단위 평가로 협업 부문은 과제단위 평가로 진행된다. 이후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특히 이번 평가결과 농식품부는 3년 만에 ‘주요정책’과 ‘규제혁신’ 부문에서 다시 A등급을 받는 등 5개평가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농식품부가 현장과 적극소통하며 국민이 요구하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해 농업인과 국민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추진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삼고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월23일 2024년 전국 무역항에서 사상 최대 컨테이너(컨) 물동량인 3,173만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홍해사태 등 지정학적 공급망 불안정과 함께 부산항의 대형 컨터미널 2개社의 재배치까지 진행돼 대·내외 여건변화가 큰 상황임에도 전년(3,015만TEU)대비 5.3%(158만TEU) 증가한 사상 최대 물동량을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1,768만TEU로 전년대비 44만TEU가 증가(2.6%)했으며 환적물동량은 1,389만TEU로 전년대비 115만TEU가 증가(9%)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역대 최고 물동량인 2,440만TEU를 처리(전년대비 5.4%증가)했으며 특히 환적물동량은 전년대비 109만TEU 증가한 1,350만TEU을 기록해 국내 항만 물동량 증대를 견인했다. 인천항은 전년대비 9만TEU 증가한 356만TEU(전년대비 2.7% 증가)로 사상 최대 물동량 실적을 갱신했으며 광양항은 201만TEU(전년대비 7.8% 증가)를 처리해 3년 만에 2백만TEU 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국내 항만이 이러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소비시장 회복에 따른 대미교역 활성화, 중국
디지털공급망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와이소프트는 최근 '노코드(No Code)기반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산물 공급망 정보제공 기술'로 해양수산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해양수산 신기술인증은 해양수산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참신성, 현장적용성, 상용화가능성 등을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와이와이소프트가 인증받은 '노코드(No Code)기반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산물 공급망정보제공 기술' 은 GS1 국제표준 EPCIS 2.0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과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블록체인과 노코드(No Code)기술을 결합해 수산물의 제조, 유통, 소비단계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 미국 FSMA(식품안전현대화법)의 식품이력 추적요구를 충족해 글로벌규제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동적 이벤트별 이력추적 및 에러복구가 가능해 기존 글로벌 경쟁사의 공급망 솔루션대비 90% 이상 개선된 속도(0.2초 이내)를 제공한다. 또한 노코드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한 운영이 가능하며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즉시 도입해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와이와이소프트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