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모니터링은 바이오의약품과 냉장·냉동식품 및 반도체 등 온도민감성 물품을 포괄해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콜드체인 모니터링사업은 블록체인기술과 마이데이터 모델을 활용해 안전하고 저비용인 정온물류(TCL: Temperature Controlled Logistics) 전용 블록체인 기반 관리 및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며 데이터 통합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정보 공유 문제와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있다.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2006년 설립된 물류, 통상, 경제협력 등 분야 전문 학술연구기관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물류 및 통상에 대한 국제 연구기관으로 동북아지역 물류·통상과 관련된 연구, 전문인력 양성, 정보제공, 출판 및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용진 정석물류통상연구원장은 국토부의 ‘2021년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사업’ 총 10개 과제 중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기술 개발’ 과제를 총괄하고 있다. 김용진 원장을 만나 국내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 현황과 개선사항을 들어봤다. ▎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 현황은최근 우리나라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은 급격히 발전 후 주춤하는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을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과정에서 온도관리가 가능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식품배송수요에 따라 식품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온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한국의 콜드체인시장은 2021년 39억1,310만 달러 규모로 2017년 22억7,340만달러대비 14.5% 성장했다. 콜드체인 모니터링 분야 규모는 2021년 2억4,570만달러로 2017년 1억3,770만달러대비 15.6% 증가했다. 이는 보관시장 14.7%, 운송시장 13.8%보다 가장 높은 성장세다.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은 △정부의 식품안전규제 강화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유통량 증가 △온라인 신선식품시장 확대 △IoT기술과 센서기술 발전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의식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온도민감 바이오의약품 단절없는 온도관리 요구2020년 10월 독감백신이 운송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건이 있었다. 상온노출로 의심되는 백신접종자는 전국에서 1,900여명에 이르고 13명 이상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의약품 온도관리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7,182억원)대비 307억원 증가(4.3%)한 총 7,48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8월29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정과제인 ‘안심 먹거리 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과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지원 강화’ 추진을 위한 관련 예산을 중점편성했다. 2025년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안심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디지털 헬스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미래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이다. 건강한 식생활 1,789억원 편성 안심 먹거리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및 관리 93억원 △사전예방적 위해관리 35억원 △국민영양 안전관리 36억원 △수입식품 안전관리 80억원 △위생용품 안전관리 14억원 등 총 1,798억원을 편성했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과 현장대응을 위해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이 경인지역에 추가로 배치되며 서울지역의 노후한 차량도 교체한다. 담배 유해성 관리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검사체계를 구축한다. 어린이 식습관 조성을 위해 교육
위밋모빌리티는 9월4일~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SCM FAIR에 참가해 최신 물류기술이 반영된 VRS엔진 기반 루티 TMS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 SCM FAIR는 물류 및 공급망 관리분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며 다양한 물류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TMS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물류솔루션의 미래를 제시한다. 실시간 데이터분석을 통해 최적의 배차계획을 수립하는 루티 TMS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물류업계에서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운송경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연료비용을 절감하며 배송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물류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해 기업의 운영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위밋모빌리티 온도관제서비스는 식품 및 의약품과 같은 민감한 화물에 최적화돼 있다.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화물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춘 물류솔루션 제주오늘은 제주지역의 물류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고객요구에 발맞춘 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선도기업 엘앤에프(대표 최수안)와 2차전지 밸류체인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월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2차전지시장에서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2차전지 관련 소재에 대한 하역·보관·운송·3PL·수출입 등 전방위 물류체계 구축 △국내·외 원자재 및 스크랩 조달을 통한 공급망 최적화 △2차전지 기술협력 및 노하우 교류 △리사이클링사업 생태계 구축 △신규 비즈니스모델 공동 개발 등이다. 특히 세방의 국내·외 물류인프라 및 네트워크와 엘앤에프의 첨단 양극활물질 제조기술을 접목해 2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하고, 연내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를 착수할 예정이다. 세방은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해상 운송, 중량화물 운송 및 설치, 3자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주요 항만 및 내륙물류 거점에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법
AI 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서울경제진흥원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월27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서울시 인공지능기술의 전 산업 활용과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며 사업화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해 서울시의 주력산업을 육성하거나 서울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융합이 가능한 분야에 1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연구지표 진단 프로그램 △R&D 현장어드바이징 △기술보증기금 금융지원 △신용보증기금 보증연계 투자 △글로벌 규제 인증 코디테이터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그린하우스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위밋모빌리티는 차량의 경로생성과 배차를 자동화해 실시간 물류배분 최적화를 실현하는 AI화물 관제솔루션으로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AI 화물관제솔루션은 권역, 화물적재 순서 및 방법, 차량용적량, 근무가능한 드라이버 등 복잡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최적의 배차를 AI를 통해 자동화함으로써 PBV 기반 자율주행 물류트럭과 라스트마일 배송트럭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끊김없고 효율적인 릴레이 물류방식이다. 위밋모빌리티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
·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27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향후 매각대상 공급용지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개발 시행사 14개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IPA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개요 및 추진경위 소개 △향후 용지공급 계획 공유 △항만견학선 탑승 및 현장투어 진행 △질의응답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한신규 인천항만공사 재생사업실장은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8월2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해양수산부 사업계획 고시를 올해 12월까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8월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노원구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파운드그레도에서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국산밀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국산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aT는 국산밀 소비확대를 위해 올해 ‘국산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했다. 국산밀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자 하는 식품 가공기업과 제과제빵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과정을 종합지원하는 사업으로 호정식품,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우리밀 등 19개기업을 지원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19개기업이 참여해 국산밀로 생산한 단백칩, 도넛, 핫도그, 막걸리 등 35개의 신제품을 선보여 국산밀의 다양한 변신과 깊이있는 향과 맛을 두루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 현장에는 소비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모여 국산밀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제품의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해 국산밀 신제품에 대한 솔직한 소감과 피드백 의견을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설문조사에서는 대중들이 다양한 국산밀 신제품에 대한 평가를 자유롭게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항만물류분야 일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사업’에 참여한다고 8월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통합운영하는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 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에서 일경험을 제공해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올해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형 일경험 사업으로 처음 참여하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인 ‘잡모아’와 함께 인천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IPA의 직무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경험을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13일까지이며 모집규모는 총 23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잡모아에 유선으로 신청하거나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사이트(www.work.go.kr/experi)에서 운영기관 잡모아·프로젝트형으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는 잡모아에서 제공하는 사전직무 교육 40시간을 수료한 후 10월7일부터 11월29일까지 8주간 팀(최대 4인)을 구성해 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수행기간 IPA 직원이 각 프로젝트의 멘토로 참여해 멘토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8월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년 신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지정수여식과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MD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중소식품기업으로 농식품부와 aT가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기업은 총 31개소로 신규 지정기업은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판매관 입점 △국제박람회 참가 △자금지원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판매관은 지정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아시스마켓, 우체국쇼핑몰, 두레생협 등 전용판매관 MD가 직접 판매관 소개와 입점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전용판매관을 포함한 주요 유통업체 18개사 MD를 초청해 신규 지정기업과 기존 기업 총 53개소와 상담회를 진행함으로써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지원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환경에서 적극적인 판로지원으로 우수한 중소식품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8월26일 전 사업장의 비상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단위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방 본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운영된 종합상황실에서 전 지사의 훈련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진행됐다. 지사별로 각기 다른 화재 및 화학사고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이 이뤄졌으며 훈련영상은 실시간으로 본사에 전송돼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각 지사에서 실시된 훈련은 경기지사, 부산지사, 광양지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재 및 화학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세방과 협력사 직원들이 참여해 실제 사고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강원 동해항, 포항 문덕창고 등에서는 소방서도 참여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세방은 향후 훈련영상을 분석하고 각 지사별로 피드백을 제공해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김근영 세방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은 기업과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세방 전 지사의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사업장을 달성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