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대표 손연호)은 강화된 화재 안전 법규 속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내화단열 기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간 산업용에서 주거용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산업용 단열재시장에서 경동원은 NET 인증을 획득한 기술력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울트라썸과 플랙스썸을 출시하며 950℃ 이상 초고온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포러스(Microporous) 계열 산업용 보온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췄다. 주거용 단열재시장에서도 강화되는 기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단열재대비 8배 이상 단열성능을 높인 진공단열재 하이퍼-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동원은 최근 유기 단열재시장에도 안전과 에너지절감이라는 양립하기 힘든 과제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9년 스프레이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을 출시한 경동원은 최근 건축물 외부에 적용할 수 있는 단열재인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 ‘세이프보드’를 출시했다. 특히 건축물의 에너지관리를 위해 단열성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동원의 세이프보드는 건축물의 다양한 부위에 적용될 수 있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국내 물류업계 1위 기업인 CJ대한통운과 협력해 국내 폐기물 처리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앞장선다. SK에코플랜트는 2월2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사옥에서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인 ‘웨이블(WAYBLE)’ 솔루션을 활용한다.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전 폐기물 처리단계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불필요한 배출‧수거를 최소화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물류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이 혼합돼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폐기물의 종류‧부피‧무게와 배출 패턴 등을 정확히 알고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폐기물 처리시 배출, 수집 및 운반, 처리 각 과정별로 주체가 서로 달라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SK에코플랜트와 CJ대한통운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단계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영어로 길을 뜻하는 Way, 폐기물을 뜻하는 Waste와 가능하다는 뜻의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2월14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원장 나승식)과 ‘물류과정 중 운송품에 가해지는 손상 측정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하며 본격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윌로그는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며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 내 전체 이동과정상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집한 컨디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예측하며 운송 품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이슈 발생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1990년에 설립한 국내 최고 자동차 최신기술 연구기관이다. 자동차 연구개발을 비롯해 시험인증, 교육, 정보제공 등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지원을
수출‧수입을 하는 지역과 화물에 강점을 지닌 포워더를 이용해 포워더의 비교 견적을 받을 경우 최대 76%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2월8일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KOTRA)와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물류 컨설팅’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객만족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30%, 최대 76%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물류 컨설팅’ 서비스는 지난해 코트라와 트레드링스가 함께 진행한 ‘물류비 특별대책’ 중 하나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별 물류처리 현황을 분석하며 수출품목과 지역, 운송수단에 맞는 물류비 절감 방안 및 조건에 맞는 포워더 발굴 방법을 제시해 기업이 직면한 물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물류경쟁력과 경영효율화를 높여준다. 지난해 하반기 총 4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8개 기업 중 1개기업이 절반 가까이 물류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의류를 수출하는 A기업은 기존 두 군데 포워더를 통해 수출을 진행했지만 운임경쟁력을 확인하기 쉽지 않았으며 코로나19에 따른 화물 딜레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은 2월8일 대형선망수협과 협업으로 부산공동어시장 내 최초로 어상자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CP는 지난해 어획물 양하, 분류, 이동, 포장 등에 특화된 어시장 전용 다회용 플라스틱 어상자를 개발, 11월부터 국내 최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 공급했다. 부산 대형선망수협에 다회용 플라스틱 어상자 판매를 시작으로 부산공동어시장 주야간 경매에 필요한 어상자 공급 및 배치, 운반, 사용 후 회수 및 재사용을 위한 세척, 품질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 및 경매 시 사용되는 목재 어상자는 연간 평균 약 600만개 이상이다. 기존 목재 어상자는 가격 상승에 따라 공급 불안정성 증가로 수차례 경매 진행에 차질을 빚었으며 재질에 의한 어상자의 위생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KCP는 이러한 목재 어상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산물 경매 전용 플라스틱 어상자 개발에 나섰다. KCP의 어상자는 목재에 비해 가벼운 플라스틱 상자로 어시장 작업자들의 부담을 덜며 재질 특성상 손쉬운 세척으로 위생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KCP의 물류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안정적인 상자 공급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우수 물류신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접수 방식에서 ‘수시 접수’로 변경한다. 물류신기술은 글로벌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분야에서 활용되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촉진하며 기술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서 이번 수시 접수 체계 도입을 통해 신청인이 공고기간 내 신청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접수 시기를 놓치는 문제를 해결하며 개발자가 원하는 시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물류신기술 신청 문턱을 낮추게 된다. 또한 국내 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개발한 물류기술에 대해 정부가 신규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등 우수성을 평가하며 신기술(NET)로 인증 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 지원 방안으로 물류신기술 제도, 신청자격 등에 대한 컨설팅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물류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최대 10년간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 권고, 조달청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2020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6건의 물류신기술이 지정됐으며 화물차량의 무게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 1/4 크기로 접히는 컨테이너 등 물류산업 전반에 적용
로지스올그룹은 1월31일 국내 최초 친환경소재로 제작한 ‘LOGreen PCR스트레치필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PCR스트레치필름은 1월4일 론칭한 친환경 물류부자재 브랜드 ‘LOGreen’의 첫 번째 제품이다. 제품제작에는 LG화학 친환경소재 렛제로의 PCR PE(Polyethylene)를 사용했다. PCR(Post-Consumer Recycled)플라스틱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회수해 재활용한 친환경 원료로써 로지스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원료를 사용해 스트레치필름을 제작했다. 생산과정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해서 선별 및 분리해 분쇄와 세척과정을 거쳐 PCR원료로 만들어지며 이렇게 생산된 고품질 PCR원료는 스트레치필름으로 가공된다. PCR 원료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매립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재활용 재료에 대한 수요 창출과 재활용 순환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스올그룹은 풀링시스템을 통한 파렛트 및 컨테이너 순환으로 친환경물류를 실천해온 만큼 물류부자재 대표제품인 스트레치필름 제조를 P
로지스올그룹(대표 서용기)은 1월25일 로지스올 본사에서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대표 이성일)와 파렛트 공급 및 종합물류서비스 컨설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지스올그룹은 팀프레시가 운영 중인 11개 물류센터에 계열사 한국파렛트풀의 파렛트 풀시스템(임대 및 회수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로지스올그룹과 팀프레시는 운송차량 지원부터 물류센터 도급운영, 부자재 공급, 물류센터 종합재산보험상품 제안까지 물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로지스올그룹 차세대 사업으로 출범한 CES(로지스올 컨설팅, 엔지니어링, 시스템즈) 3개 법인을 통해 스마트물류컨설팅, 물류자동화설비 구축, 물류효율화시스템 제안 등 물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팀프레시는 한국파렛트풀의 파렛트 풀시스템 이용과 함께 물류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협업으로 물류효율화를 강화하고 로지스올그룹은 팀프레시와 콜드체인물류분야에 대한 사업역량 확대와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는 “종합 물류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로지스올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물류뿐만 아니라 유통, 보험, 프렌차이즈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풀네트워크는 최근 망포장 농산물의 운송, 저장, 상‧하차 등이 가능한 전용 와이어메쉬를 개발, 4월1일 가락시장 배추하차경매부터 본격적인 풀시스템(리스‧렌탈방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풀네트워크는 2015년 양파망 포장‧저장용 철재 벌크물류기기 와이어메쉬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산지와 출하지간 이동가능한 수송용 와이어메쉬(WM115모델) 개발을 완료, 도매시장 및 대형유통센터 출하테스트 및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WM115모델은 기존 와이어메쉬대비 농산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슬라이딩기능을 추가해 저장 및 운송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로테이션 포크를 장착해 지게차 사용 시 담겨있는 농산물을 한 번에 쏟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개발된 모델을 지난해부터 수도권 도매시장(가락, 강서, 구리) 시범사업에 도입해 운영했다. 수송용 특징에 맞게 산지 포전 수확작업부터 도매시장 출하까지 모든 이동과정에 투입했다. 이동과정에서 조생종 양파의 경우 적재틀, 랩핑기, 일회용 네트를 대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장배추시즌에는 전국 농협유통센터에 망배추를 벌크 공급해 전국단위 물량을
메디포스트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저탄소 중심 환경경영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ESG경영을 강화한다.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1월27일 연간 약 10만개씩 사용하고 있는 자사 제품의 배송박스를 시작으로 제품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점진적으로 변경해 ESG경영 실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선적으로 변경되는 포장재는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포장재로 배송박스 외에 포장에 사용하는 테이프, 완충재까지 전면 교체된다.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배송박스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FSC 인증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산림에서 나온 원료를 사용해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인증사를 통해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만 부여된다. 그간 택배포장에 사용했던 비닐테이프는 폴리염화비닐이 주성분으로 자연분해되는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반면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테이프는 고객들이 분리수거 시 배송박스에서 테이프를 따로 제거하지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업체인 CBR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전망과 시장확대로 인한 상업용 부동산 전망 등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모바일 및 IT기반 산업의 발달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온라인 소매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많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의 편리함과 신속함을 경험했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는 음식료품 및 농축수산물부문에서 늘어났으며 올해에도 식품과 생활용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전문쇼핑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리테일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은 △잘 갖춰진 IT인프라 △배송이 용이한 도시중심의 인구구성 △사회구조적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소비 확대 △이커머스플랫폼 주도 성장 △구독모델 도입에 따른 온라인 소비행태 고착 등 6가지로 나뉜다. 특히 IT기반 포털사이트의 이커머스 진출은 최근 온라인 소비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작용했다. CBRE의 관계자는 “소비자 검색어 기반 다양한 트렌드 분석이 가능한 독보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판매자에게 상품관리, 마케팅 및 배송전략 솔루션을 제공하며 상생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