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23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가 11월16일 중소기업중앙회 국제컨퍼런스홀에서 물류산업진흥재단(KLIP) 주최,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를 주제로 스마트물류 동향을 살펴보며 대응 전략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우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KLIP) 이사장, 최광식 전국화물운송사업연합회 회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와 물류산업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환영사 △축사 △우수중소물류기업(인) 시상식 △논문공모 시상식 △물류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인문학 특강 △논문공모전 수상작 발표 △연구과제 발표 △물류스타트업 경시대회 수상작 발표 등 학술 세미나가 마련돼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협업 가능한 생태계 조성 강조 심재선 KLIP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송 기계화가 이뤄진 물류 1.0단계, 하역 기계화가 진행된 물류 2.0단계, 물류관리시스템화가 이뤄진 물류 3.0단계를
송파구 관내 각 기관과 단체가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하여 힘을 모은다. 가락시장 대표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은 11월8일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에서 서성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경영본부장, 이동근 송파문화재단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각 기관과 단체가 농수산물 유통과 문화 콘텐츠 개발의 특색을 바탕으로 송파구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 개발에 힘을 모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희망나눔마켓은 매년 문화·예술에 재능이 있는 송파구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개개인의 재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운영한다. 송파문화재단은 취약계층의 정서 발달과 자기개발을 위한 전시·공연 등 문화교육을 제공하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나눔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서 취약계층에 필요한 사회적·문화적 지원 및 관련 정보를 활발히 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팀프레시는 11월9일 ‘물류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팀프레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장기룡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F&B 프랜차이즈 △플랫폼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연계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국내 물류시장에서 한층 경쟁력 있는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라스트마일 서비스 다각화(당일‧새벽·휴일 배송 등) △양사의 물류센터 등 거점 인프라 공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스톱 물류서비스’는 소비자의 발주 한 번으로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송 완료하는 물류서비스다. 양사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에 보다 경쟁력있는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화주사 영업에 적극 힘쓰며 효율성 증대방안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우수한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이 결합해 더욱 경쟁력 있는 다양한 물류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은 11월9일 중국 ‘에이왓글로벌코포레이션(AWOT)’과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AWOT는 매출 5조원을 달성하며 전 세계 50개 글로벌지사를 보유한 중국 및 아시아지역 전문 물류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사업체(JV) 설립을 통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유통 플랫폼에 대해 각자가 가진 물류서비스와 네트워크 등의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체결됐다. 현재 글로벌 물류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중국계 플랫폼 기업의 성장세가 뚜렷하고 물동량 역시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해외 거점을 교차 활용 및 개발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진은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포워딩·이커머스 등 물류운영 역량을 공유하며 AWOT는 중국의 항공과 해상 및 내수 물류의 경쟁력 있는 자원과 운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진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공동 영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신규사업 기회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양사가
인천항만공사(IPA)는 11월9일 인천내항에 대한 정화사업을 완료하며 친환경 연료추진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청정해역 유지를 위한 해양환경 보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해양수산부가 인천내항 1·8부두 시민 개방에 대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역 내 버려진 폐타이어 1,300여개 등 모두 659톤의 폐기물을 수거한 후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선언식에는 △이철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 △진혁화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등 항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선언문에는 △항만이용자가 작업 중 발생하는 폐기물 억제와 적법 처리 △방충재 실명제 도입 △해양 오염방지 교육 및 공동 캠페인 실시 등 청정해양 보전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확산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선언에 따라 IPA는 내년부터 선박 방충재에 소유자를 표시하는 ‘방충재 실명제’를 도입하며 항만 내 하역과 보관 작업에 활용되는 방충용 타이어에 대해 소유자를 표시하는 등 인천내항을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청정해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라며 “해양쓰레기로 인한 사회경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1월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34회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건설골재 자원순환 사업이 ‘지속가능어워드’(WPSP) 인프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항만협회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항만에서 실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속가능어워드는 △디지털화 △기후·에너지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각 1위 수상작을 선정한다. 부산항은 2019년 지역사회 공헌부문 1위 수상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수상했다. 건설골재 자원순환은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건설폐기물을 물리적·화학적 처리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항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건설골재 약 28만톤을 재활용해 총 6,570톤의 온실효과 저감효과와 더불어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한 ‘제13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BPA는 부산항의 건설골재 자원순환 사업이
한진이 국내에 이어 아시아의 우수 에코 패키징부문에 수상하며 친환경 실천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진은 11월6일 친환경 완충재 ‘그린와플’로 아시아포장연맹이 주최한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3'에서 에코 패키지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진이 지난해 11월 런칭한 그린와플은 벌집 모양을 띈 종이 재질의 충격 흡수 포장재다. 그물처럼 촘촘한 형태의 와플이 상품이 박스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며 두툼한 완충작용을 할 수 있어 환경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포장연맹은 1967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역과 산업포장 관련 이해를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패키지의 혁신성과 기능성, 환경 측면을 고려해 소비자, 환경, 포장재질 등 총 6개 분야에 우수기업들을 선정한다. 한진은 그린와플과 함께 비닐테이프 없이 종이 재질만으로 밀봉 포장이 가능한 조립형 포장박스인 날개박스를 친환경 물류자재 플랫폼인 그린온한진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공동개발했으며 현재 공동특허 출원 신청을 완료한
위밋모빌리티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 물류 스타트업 IR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개최한 ‘물류 스타트업 IR 경진대회’는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물류분야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상용차 전용 주차 온‧오프라인 서비스 ‘트럭헬퍼’의 ‘빅모빌리티’ △국내외 제조업체 관계 데이터 기반 AI 수요 예측이 가능한 통합물류 플랫폼의 ‘팀에브리웨어’ △물류 효율화를 위한 원클릭 비대면 배차관리 서비스 ‘루티’의 ‘위밋모빌리티’ 등 총 13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IR 경진대회는 실제 투자사 및 VC,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물류분야의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유망한 스타트업의 사업비전을 발표하고 투자자 유치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물류 IR 경진대회에서 비대면 배차관리 솔루션 루티를 소개했다. 루티는 한 번의 클릭으로 △이동시간 △이동거리 △드라이버의 업무시간 등을 고려해 자동으로 배차하는 경로 및 배차 최적화 솔루션이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동의 효율화를 위한 라우팅기술을 독자 개발해 솔루션과 API를 판매하고 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월8일 서울 중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택배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품질지수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업종별로 정확성·전문성·친절성·이용편리성·사회적가치 등 8개 평가 항목으로 서비스품질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조사에서 △업계 최초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1대1 채팅 상담 도입 △AI 3분류 시스템 및 프리소팅 기술 도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1년부터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해 업무시간 외에도 고객 응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음성으로 문의사항을 남기면 해당 음성이 텍스트로 자동 전환되며 전담 상담사가 다음 날 출근해 접수 사항을 확인하고 처리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바일 또는 컴퓨터에서 채팅으로 고객과 상담사가 일대일로 상담하는 실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담사의 감정노동 체감을 줄이면서 만족도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업무교류회를 통한 항만안전관리 향상방안 모색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11월2일부터 이틀간 BPA 사옥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전국 4개 항만공사의 안전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2023년도 3차 항만안전관리 고도화 업무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교류회에서는 항만공사별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추진활동을 공유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교류회에서 BPA는 안전관리 우수사례인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을 소개했다. BPA는 이번 사업에 항만공사 최초로 참여해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자문활동과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안전관리등급제 등 안전·보건분야 평가와 관련해 각 항만공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무차원의 안전관리 수준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엄기용 BPA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업무교류회를 통해 안전관계 법령, 각 항만별 업무추진 사항, 평가 대응방향 등과 관련된 업무 노하우와 고충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11월6일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대표 김윤신)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 협력 △환경 등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와 공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aT측 설명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2019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을 유엔 공식기념일로 제정하는데 기여한 김윤신 대표와 저탄소 식생활을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라며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전 세계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처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한편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