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코앞으로 닥쳐온 기후위기에 대비하고자 세계기후변화협약에 동참하며 탄소중립 달성 등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EU·미국·영국·싱가포르·홍콩 등은 2026년부터 ESG공시 의무화를 시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당초 2025년부터 코스피상장사 2조원 이상 규모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ESG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는 ESG의무공시를 2026년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입법부와 산업계에선 2026년부터는 ESG공시 의무화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2029년부터 도입이 합당하다는 다양한 수위의 의견들이 오고가고 있다. 기업들의 공급망을 책임지고 있는 물류산업은 특히 ESG경영이 중요한 산업군이다. 물류기업은 화주기업 요청에 따라 운송·보관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화주기업 경영환경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더불어 한국은 수출 등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체제로 무역환경과 수출시장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올해는 매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던 물류기업 ESG경영 도입이 더욱 눈앞으로 닥쳐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U·미국 등 주요국가들이 기업이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공급망 안에 포함되는 모든 협력 업체의 탄소배출
EU는 F-gas법을 통해 히트펌프, 냉동·냉장기기 등 21개 제품에 대해 2035년까지 F-gas사용을 단계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2035년 이후 F-gas 사용금지, 2050년 HFCs 사용량 ‘0’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프레온배출억제법을 통해 단계적 사용제한 제품군을 지속 추가하고 있다. 2015년 7개였던 사용제한 제품군은 2019년 9개, 2020년 13개, 2023년 20개 제품군으로 늘었으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미국 역시 AIM ACT에서 15개 제품군을 2028년까지 단계적 사용제한을 추진 하고 있다.우리나라 냉동공조업계 최대 이슈도 탄소중립이다. 보다 낮은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를 적용하는 방향성에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업계는 환경부의 냉매규제 방향에 대한 입장정리가 하루 빨리 나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11월 중 발표하기로한 냉매규제 방향에 대한 발표는 11월25일 현재까지는 없다.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냉매전환에 따른 공급망 이슈까지 더해 지면서 경우의 수가 더 복잡해 지고 있다. 2028년 or 2030년, 규제 시작 연도 논란현재
올해 초부터 한국이 중장기 저성장국면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연일 이어졌다. 올 한해는 모든 산업계가 불확실한 시장전망 속 불황을 버텨내는 데 힘을 쏟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와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이 내수경제를 더욱 악화시켰으며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해외정세 또한 쉽게 판단할 수 없었다. 지난 11월5일 치러진 미국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쳐 또 한번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불황이 더 길어질 수있다는 우려가 있다. 성장하는 이커머스, 인식 밖 콜드체인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점점 더 개인화돼가는 사회현상과 맞물리며 산업트렌드는 더욱 개별화됐으며 디지털전환 속도와 다변성이 격화됐다. 지난 7월 티메프 미정산사태가 터진 와중에도 이커머스시장은 지속 성장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콜드체인물류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정한 온도관리가 중요한 콜드체인에서 모니터링 저변확대에 대한 정부와 업계반응은 미온적이었다. 모니터링 시장은 팬데믹사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쳤으며 그 과정에서 의약품 콜드체인 모니터링은 안정화되고 있지만 파장이 식품이나 다른
동남아시아권을 중심으로 HVAC·냉장및 냉동산업분야 국제학술대회 ICSERA(International Conference of Saving Energy in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가 개최됐다. 동남아시아권역과 국내 학계간 네트워크 장을 넓히며 냉장·냉동분야 최신 연구동향이 공유된 자리였다. 올해 ICSERA 2024는 8회차를 맞이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기술대학교(HCMUTE)에서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베트남냉동공조학회(VISRAE:Vietnam Society of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와 HCMUTE, 대한설비공학회(SAREK)가 주최했으며르 휴장(Le Hieu Giang) HCMUTE 총장, 호앙 안 꾸옥(Hoang An Quoc) HCMUTE 교수, 당 탄 쯩(Dang Thanh Trung) HCMUTE 교수, 응우옌 비엣 쭝(Nguyen Viet Dzung)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기계공학부 부학장이 회의 의장을 맡았다. 과학자문위원은 대한설비공학회(SAREK)에서 오종택 전남대학교 교수, 정재동 세종대학교 교수, 조홍현 조선대학교 교수,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는 ICSERA 2024 오프닝행사에서 키노트섹션으로 ‘ 히트펌프연구 핵심이슈’를 발표했다.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민수 교수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학계와 산업계의 고민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ICSERA 2024에서도 김민수 교수는 현재 히트펌프 동향을 공유하며 논의가 확장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ICSERA 2024에 참석한 김민수 교수를 만나 학회 참석소감과 의의를 나눴다. ▎ICSERA 2024 참석소감은ICSERA는 열에너지 절감 및 활용 등을 포괄적으로 다 다루고 있는 국제학술 행사다. 학회에서 키노트섹션으로 발표한 ‘히트펌프연구 핵심이슈’도 열에너지를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다루고 있었다. 전 세계적 이슈인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고자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히트펌프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며 세계적인 흐름중 하나다. ICSERA 2024 키노트섹션을 통해 이뤄진 발표는 베트남을 포함해 아시아권 학계 및 산업계에 냉난방공조의 전세계적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 ICSERA 202
오종택 전남대 교수는 국제냉동기구(IIR) 전문위원 D1(냉동저장)분과 부회장 및 대한설비공학회 저온설비부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콜드체인산업 및 학계 발전에 큰 힘을 쏟아왔다. 오 교수는 2009년 ICSERA 창립부터 핵심멤버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ICSERA 2024에서도 Scientific Advisory Committee로 참여하는 등 학회에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산업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콜드체인분야 역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ICSERA 2024는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연구와 산업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 오종택 교수를 만나 ICSERA 의 역사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나눴다. ▎ICSERA 2024 참석 소감은ICSERA 2024는 베트남 냉동공조학회 (VISRAE)가 ICSERA를 처음 주최한 자리였으며 VISRAE의 발전과 향후 국제학술 대회 개최 주관기관으로써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학술대회였다. 이번 학술대회 의장을 맡은 르 휴장 호치민시 공과대학 총장 환영사와 따꽝 응옥 VISRAE 회장 축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베트남은 냉동공조 및 콜드체인발전을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ICSERA(International Conference on Saving Energy in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2024는 2009년부터 2년 단위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냉동공조 및 에너지절약 및 히트펌프관련 연구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 기술교육대학교에서 9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학계 및 산업계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9월26일 학회 첫날에는 호치민 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연구실투어가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개회식이후 다양한 키노트강연과 기술발표가 이어졌다. 학회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각 분야의 기술발표도 이뤄졌다. Society of Refrigeration and Air Conditioning Engineers의 회장 따꽝 응옥(Ta Quang Ngoc)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탄소배출저감 및 천연냉매 사용을 향한 과제를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이 현 시대가 안고있는 목표라는 점을 짚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진행된 베트남의 산업화 및 도시화로 베트남 내 냉각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이 인상
ICSERA(International Conference of Saving Energy in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학회는 200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해 발리(2011), 여수(2013), 롬복(2015), 발리(2017), 서울(2019), 조호르바루(2021)에서 개최됐다. 8회차를 맞은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됐다. ICSERA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콜드체인을 비롯해 HVAC전반에 관한 분야를 다루는 국제학술대회다. 특히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에서 매회 위원님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학회다. 올해 ICSERA에도 20여명의 위원을 포함해 대학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ICSERA는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교(Hochimin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를 중심으로 열렸다. 학회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세레모니에서는 HCMUTE의 Acting President인 르 휴장(Le Hieu Giang)교수가 환영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Society of Refrigeration and Air Conditioning Engin
BGF리테일은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Planet)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Partner)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People) 등을 3대 중장기 목표로 세워 9개 핵심영역을 수립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다양한 핵심 과제를 수행해나가고 있다.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글로벌 ESG규제 및 공시강화 등에 대비하며 기업 비즈니스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리스크를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저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문제를 핵심 ESG 리스크로 두고 점진적인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유통산업 특성상 물류센터 운영 및 배송과정에서의 많은 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 이를 위한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역별 상‧저온 통합물류센터 36개소와 음성‧프레시 등 기타 센터를 포함한 총 38개소의 물류센터 및 2023년 말 기준 2,514대의 배송차량을 물류 관리범위에 포함해 물류 전 과정을 추적‧관리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배송과정에서의 에너지를 저감하기위해 중앙물류센터(CDC) 구축과 점포당 배송거리 단축을 위한 운영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배송담당 물류센터를 이관하거나 배송차
GS리테일은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비전을 수립해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환경경영과 가맹점‧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사회책임경영 및 투명한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하며 ‘ESG 베스트컴퍼니’에 선정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물류 및 매장운영 영역에서 친환경경영을 위한 운영방침을 세워 추진 중에 있다. 친환경물류사업을 위해 △녹색차량 △녹색업무 프로세스 △녹색물류 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기존 디젤차량에서 전기지게차 등으로 물류장비를 99% 전환했다. 적재량은 1톤에서 2.5톤으로 증가시켜 차량 대형화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을 시도했다. 궁극적으로 배송횟수를 축소하는 운송과정을 구축한 것이다. 저온상품 배송횟수를 줄여 주유량 절감을 통한 에너지사용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 저온상품 1일 배송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해 운행거리를 단축했으며 이전 대비 주유량 12%를 절감했다. 또한 차량 적재율 및 점포 수주데이터에 기반한 배송루트 최적화를 달성해 차량 운행거리를 축소로 주유량을 줄였다. 특히 녹색물류와 연계된 GS25의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