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8일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Shin-Line Group)’과 물류협력을 강화하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물류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려인 3세인 안드레이 신 회장이 창립한 신라인그룹은 중앙아시아 최대의 빙과제조사이자 종합식품기업이다. 신 회장의 각별한 ‘한국사랑’ 덕분에 국내 유통·금융 등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경제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라인그룹과 함께 중앙아시아지역 물류사업 고도화와 신사업추진에 적극 나선다.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시황 및 물류정보 등을 공유하며 중앙아시아지역 내 물류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는 한편 지역 내 추진가능한 신규 사업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통합배차 △운영시스템 및 물류인프라 공동투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16년 카자흐스탄법인 설립이후 그룹사 식품과 케미칼 물량을 기반으로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에서 사업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40만병을 지원한다고 9월5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사인 동아오츠카, 동아에코팩에서 제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생수 500mL 20만병, 2L 20만병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협회는 식수확보와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생명존중’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재난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서 7월에는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보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3월에는 산불피해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관계자는 "이번 생수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5일 밝혔다. ISMS는 국내 최고수준의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공인 인증제도다. 동아제약은 ISMS인증 평가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총 2개의 영역에서 80개 인증기준을 충족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동아제약이 획득한 ISMS 인증범위는 약국전용 B2B온라인 쇼핑몰인 ‘답몰(:DAPmall)’,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 동아제약 화장품 브랜드 공식몰인 ‘파티온몰(FATIONmall) 및 대외 홈페이지다. 앞서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001’, 2022년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을 획득했다.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해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동아제약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이 최우선 경영방침인 ‘정도경영’을 더욱 굳건히 이행하기 위해 한국국제규격인증원(KIC)으로부터 관련 국제표준인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에 대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4일 밝혔다. 두 경영시스템의 도입 및 인증을 통해 세방은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정도 경영, 윤리경영, 준법경영 시스템의 수준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세방은 지난 2023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개편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운영해왔다. 특히 세방은 회사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수준을 강화하며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세방 최종일 대표이사는 "이번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에 대한 통합인증 획득을 계기로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단순홍보를 위한 인증이 아니라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더 높은 수준의 실효성 있는 경영시스템을 지향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운영해 온 CP의 내재화 수준을 점검할 목적으로 오는 2026년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시행하는 CP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문영표 사장 주재로 지난 9월2일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달아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에서도 중대재해예방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가 관리 중인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도 언제든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선제적으로 안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공사는 안전보건 세부실행과제 323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사항에 대해 문영표 사장이 직접 점검을 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하는 등 체계적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다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현재까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문영표 사장은 각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조금이라도 안전에 위해한 사항이 있으면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전동차 등 물류운반장비 정기검사도 최대한 신속히 점검을 마무리하도록 했으며 화재 발생시 유통인과 시장이용객이 안전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8,12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9월3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예산 7,489억원과 비교해 633억원(8.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했으며 재정효율화를 위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도 병행 추진했다. 2026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식의약 안전 지원 강화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네가지 분야로 정리된다. 제약·바이오헬스분야 안전관리 체계 강화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기반 확충 분야에는 총 1,704억원이 배분됐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원예산은 2025년 45억원에서 2026년 67억원으로 확대돼 공급중단품목에 대한 주문생산을 확대하며 극소수요 자가치료의약품의 긴급 도입 전환 등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화장품 안전관리 예산도 21억원에서 50억원으로 크게 늘어 유럽, 중국 등의 안전성평가 제도와 이슬람권 국가의 할랄 인증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업계 컨설팅
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 CRK(회장 강성희)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영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혁신과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캐리어(Carri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냉동·냉장산업분야 기술을 선도해온 CRK는 9월10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양대와 AI기술을 중심으로 한 냉동·냉장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고도화 공동추진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의 AI 연구역량과 CRK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CRK의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 ‘CRK SQUARE’를 활용한 냉동·냉장 장비 데이터 분석 및 AI 예지보전시스템(Predictive Maintenance: AI 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고장을 예방하는 시스템) 개발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 데이터수집 및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집되는 온도, 전력사용량 같은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공동 개발 △실증 데이터 기반 AI 모델 성능 검증 및 적용 가능성 평가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학술적 성과 창출 △AI 융합 기술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10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콜드체인관리사 자격과정으로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유일 콜드체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콜드체인전문가 교육은 매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로 연 2회 실시되며 이번 10기 교육과정은 9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콜드체인산업 △식품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콜드체인 세미나·전시회 참가 및 참관 △현장견학·해외연수(말레이시아) △콜드체인운송 △콜드체인패키징 △콜드체인설비 △콜드체인물류시설 △콜드체인사례 연구 △콜드체인관련 법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강의·과제연구와 함께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 해외연수(말레이시아 콜드체인 연수)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콜드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육참가자들이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계, 업계, 정부, 연구분야 전문가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
AI기반 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는 오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SCM FAI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부스는 Q21번이며 이번 전시의 핵심은 내년 신규사업 계획을 준비 중인 물류·유통업기업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위밋모빌리티는 각 기업의 운영구조와 목표에 맞춰, 실제 적용 가능한 전략과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상담 참가기업은 위밋모빌리티의 대표 솔루션인 루티(ROOUTY)와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 Eye)를 중심으로 운송비절감을 위한 데이터기반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경로와 운행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이 제시하는 최적화 방안을 통해 물류비절감 효과를 수치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맞춤형 ROI분석 보고서도 제공되며 솔루션 도입 시 기대되는 비용대비 효과를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번 상담은 제품소개를 넘어 2026년 물류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 실행안을 마련하려는 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공한다. 특히 PoC상담을 통해 솔루션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술도입 결정의 신뢰도를 높일
AI기반 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는 오는 9월12일 오후 2시30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CM FAIR 2025 SUMMIT’ 현장 컨퍼런스룸에서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표제목은 ‘비효율 배차, AI로 해결하다’이며 연사는 위밋모빌리티 이원엽 PO다. 이번 세션에서는 AI기반 디지털솔루션이 물류운송 현장의 반복적 비효율 배차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위밋모빌리티는 AI 물류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를 통해 기존 배차시스템의 한계를 분석하고 이를 자동화 알고리즘으로 개선한 구체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차량 적재율, 기사 근무시간, 배송 요청시간 등 다양한 조건을 동시에 고려해 운송비절감·운행거리 단축·탄소배출 저감 등을 달성한 사례가 수치와 함께 공유된다. 이번 발표에서는 식자재 유통, 중소 운송사, 콜드체인뿐만 아니라 대규모 물류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까지 루티를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된다. 루티는 SaaS 기반으로 제공되며 독립적 시스템 구축 없이도 유연하게 도입이 가능해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AI기술은 물류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경영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