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19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대강당에서 ‘2023 유럽 물류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수출기업 유럽 물류활동 지원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만공사 및 KOTRA, HMM, 태웅로직스 등이 발표기관으로 참여했다. 연사들은 △BPA 해외 물류센터 현황 및 KOTRA 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 △남유럽 물류동향 및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현황 △HMM 유럽서비스 노선 현황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참가자와 연사간 질의응답과 사전 신청기업대상으로 개별 면담도 진행됐다.
농식품부가 스마트농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사우디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9월12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알-무샤이티(Al-Musaiti)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 차관을 만나 지능형농장(스마트팜)분야 협력 방안을 보다 깊이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부 간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사우디 내 한국 시범온실 조성 등을 포함해 여러 협력 과제들이 논의됐다. 사우디는 자국 내 소비되는 식량 80%를 수입하는 중동지역의 가장 큰 식량 수입국가로 최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국가농업전략 2030, 농업개발기금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11일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도 지능형농장 관련 업무협약(MOU)만 7건이 체결되는 등 앞으로 국내기업 진출확대가 기대되는 국가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지능형농장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지능형농장 협력 업무협약(MOU) 제정을 요청했다”라며 “시범온실 조성이 사우디 안정적 식량생산기반 마련에 좋은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는 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9월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수산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023 수산 CEO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와 연구기관, 수산기업이 함께 주로 수산수출업계가 당면한 현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 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 국내 수산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로 △기후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한인성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과장) △블루푸드의 영향학적 가치(김양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이 진행됐으며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주재로 수산기업 CEO들과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가치소비에 대응한 블루푸드의 영양학적 가치발굴 지속 △협회중심의 다양한 홍보진행 필요성 △수산분야 기후변화 연구 고도화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업계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연구기관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앞으로도 KMI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산분야 현안 논의를 위한 민·관·연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위밋모빌리티가 LG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슈퍼스타트데이 2023에서 2년 연속 슈퍼스타트상을 수상했다. 물류·모빌리티 테크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9월7일 LG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슈퍼스타트데이 2023’ 데모데이에서 슈퍼스타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슈퍼스타트데이 2022 IR 피칭 수상에 이어 연속 두 번째 수상이다. 슈퍼스타트데이는 LG사이언스파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마련된 슈퍼스타트 데모데이에 인큐베이터 1기 스타트업 중 9곳이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LG와 협업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표했다. 주요 참가기업은 △배차 및 경로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를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 △동물 행동 데이터기반으로 반려견·반려묘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우주라컴퍼니’ △위성 영상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메이사플래닛’ 등이다. 위밋모빌리티는 LG전자 가전설치 물류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물류효율 개선가능성을 검증한 PoC 사례를 발표했다. 위밋모빌리티가 독자 개발한 라우팅 엔진을 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7일부터 9월8일까지 벨기에 브뤼헤와 앤트워프에서 열린 ‘제9회 체인포트(chainPORT) 정기총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10개 항만과 해운·항만 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체인포트는 해운·항만분야 디지털화를 위해 세계 주요 항만들이 정보 및 데이터를 공유하고 항만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2016년 창설된 항만공사(Port Authority) 간 협의체다. 매년 글로벌 10여개 항만 최고경영자, 최고정보책임자가 총회에 직접 참석하며 체인포트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가입 항만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부산항이 유일하게 가입돼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각 항만 디지털화 진행수준과 관련 이슈에 대한 소개와 토론이 진행됐다. BPA는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탈)’ 내 환적운송시스템(TSS) 및 항만트럭예약시스템(VBS) 활성화에 따른 물류 흐름 개선효과를 공유했다. 총회 참가자들은 최근 진행한 환적운송시스템 시범운영 결과 화물차 대시간 감소, 화물차 운속 복화율 약 3배 증가 등 가시적인 항만운영 효율개선 성과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번 총회를 주최한 앤트워프-브뤼헤 항만 디지털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9월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과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을 9월27일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대비 최대 15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고물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의 소통의 장인 ‘유어스(YOU US)데이’를 개최했다. ‘유어스데이’는 GS리테일이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9월14일 서울식물원(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에서 열린 ‘유어스데이’에는 협력사, GS리테일 임직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트렌드 리딩 상품, 협력사 판로 확대 등에
쿠팡에 입점해 경쟁이 치열한 식품 유통시장에서 고속 성장하는 젊은 식품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늘고 있다. 물류전문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소비침체와 경기부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악재를 뚫고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곳이 넘는 쿠팡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물류망, 1,971만명에 달하는 활성고객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는 식품산업에서 약진하는 젊은 기업인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쿠팡에서의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지난 2019년 입점 후 첫해 쿠팡 매출이 2,700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9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라며 “3년간 330배 성장률을 기록해 쿠팡 진출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의 50%가 쿠팡에서 발생하는 인테이크의 올해 매출 목표는 250억원이다. 인테이크는 대체당 제로슈거 음료 브랜드 ‘슈가로로’를 비롯해 대체 단백질, 대체육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설립 이후 판로확대 어려움 등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인 인테이크는 쿠팡과 손을 잡은 뒤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최근에는 여러
hy가 논산 물류센터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hy(대표 김병진)는 9월13일 백성현 논산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서 논산 물류센터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논산 물류센터는 hy 신사업 ‘배송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늘어날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2022년 5월 첫 삽을 떠 1년 5개월만에 완공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5,500억원이다. 논산 물류센터는 1만3,571평 부지에 연면적 8,310평 3층 규모이며 연간 최대 처리 가능수량은 2,000만건이다. 저장부터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또한 냉장저장창고를 구축해 상온부터 신선물류까지 처리가 가능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 hy 배송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hy는 신규 물류 거점 확보에 따라 화주사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익일 배송이 가능하고 물류소에서 냉장 전동카트 코코로 이어지는 콜드체인시스템이 강점이다. 김병진 hy 대표는 “논산 물류센터는 hy가 그려온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논산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농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출하배차서비스를 확대한다. 센디(대표 염상준)는 9월13일 농협중앙회와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의 출하배차서비스 ‘출하반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센디가 현재 제공 중인 NH오늘농사 앱 내의 출하반장서비스 이용확산을 위한 방안과 협력기회를 광범위하게 모색하며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NH오늘농사는 농협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이다. 가입시 관심작물을 등록해두면 관심작물의 가격과 출하전망, 병충해 예보, 영농기술 정보 등 다양한 영농정보를 맞춤 제공하며 로컬푸드 판매 및 정산내역 확인, 출하배차서비스 등 농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농업보조금 확인 및 영농일지 작성도 가능하며 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디가 제공 중인 NH오늘농사 앱내 출하배차서비스 출하반장은 농업인과 운송기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디지털 화물운송서비스다. 앱에서 필요한 농산물 출하차량을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 농산물 운송현황과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화장품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3년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9월11일부터 9월15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포(包) 포장’ 형태 시럽제 제품품질 부적합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유통중인 해열·진통·소화기계용 액제 중 많이 소비되는 ‘포(包) 포장’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해 품질을 확인한다. 검사결과 품질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해당 부적합품은 회수·폐기하고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자가사용주사제 취급량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콜드체인을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보관·수송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자가사용주사제는 냉장보관 제품 중 환자가 직접 사용 시 일정기간 실온범위에서 보관이 가능한 인슐린 등의 의약품이다. 점검결과 콜드체인이 적정하게 유지·관리되지 않으면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화장품은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을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 책임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조성한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9월12일부 12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서‘컨’배후단지는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전체 면적은 20만285.5m²(6만587평)이다. BPA는 해당 부지를 각 12만5,720.3m²(3만8,030평)와 7만4,568.2m²(2만2,556평)로 2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존 3만3,000m²(1만평) 단위 중소규모 부지공급 사례가 아닌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조성 이래 단일면적 기준 최대규모로 부지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에 의한 물류센터 대형화 및 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 서‘컨’배후단지 입주업체 선정은 공개 경쟁방식으로 진행하며 희망업체는 오는 12월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BPA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업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능력 △외국화물 및 부가가치 물류 실적(역략)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