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직영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6일 기아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공동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사장), 송호성 기아 대표와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전기화물차 전환 협력 △롯데그룹 물류맞춤형 목적기반차량(PBV: Purpose Built Vehicle, 특정 비즈니스 목적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량) 공동개발 △폐배터리 물류공급망 최적화 컨설팅 및 운영실증 △EV 신기술 실증 및 공동사업 모색 등 EV 생태계 구축에 관련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과 확장에 협력할 방침이다.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참여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기존 전환 중인 전기택배차 외에 ‘롯데 맞춤형 PBV’ 등을 물류현장에 도입해 2030년까지 직영차량 친환경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 맞춤형 PBV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다양한 운송환경
한진의 초국경 택배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물류전문기업 한진(대표 노삼석)은 9월4일 지난해 런칭한 국제특송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의 2분기 거래량이 377%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내수 불황과 높은 달러 환율, K-콘텐츠 붐이 겹쳐 해외 셀러 창업 열풍이 뜨겁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 수출 셀러들의 특강과 서적, 성공담도 줄을 잇는다. 해외 대형 플랫폼들은 한국을 직접 방문, 셀러들을 잡기 위한 영업전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를 위한 간편 물류 솔루션인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은 초국경 택배시대를 맞아 파트너사 제휴와 제반 인프라를 확대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해외배송 진입장벽 허물어. 빠른 성장세원클릭 글로벌은 한진이 지난해 런칭한 국제특송서비스로서 국내 중소 이커머스셀러들이 쉽고 빠르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플랫폼이다. 기존 2019년 10월 선보인 소상공인 전용 간편 국내 택배서비스인 한진 원클릭서비스를 국제특송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해외로 눈을 돌린 중소셀러들이 첫 번째로 맞닥뜨리는 진입장벽인 해외배송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클릭 글로벌은 실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9월5일 가락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 최대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락시장 내 515개 점포(도매권 290개, 가락몰 225개)에서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구매점포에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영수증에 구입내용(국내산 표시 및 구매품목)을 확인·날인받아 환급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9월14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2-3435-028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9월4일부터 9월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국제 물류 및 해운·항만시스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Logistics and Maritime Systems, LOGMS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OGMS 2023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 맞이한 행사로 해운·항만·물류 및 공급망 관리분야의 글로벌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최신 국제 물류동향, 연구방법론 및 연구결과 등 산업지식의 활발한 교류 및 참가자간 협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2023년 LOGMS는 ‘데이터 기반 물류 및 해운·항만시스템(Data-driven logistics and maritime systems)’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023 팬데믹 기간 전 세계 운송 및 물류 변동성이 심화하는 환경하에서 AI, IoT Big data와 같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공급망을 효율적이고 적응력있게 만드는 방법, 연구결과 등을 토론하는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미래물류기술포럼 의장, 윤형수 해양수산부 국장, Rommert Dekker 에라스무스대 교수, 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9월4일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물류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해외 물류 네트워크 공동 활용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해외 물류 인프라 지원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등 ESG 경영실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PA는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지역 등 해외 거점 물류센터 4개소를 운영 중이다. aT는 BPA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센터를 공동물류센터로 지정해 K-푸드 기업 수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물동량 약 1,530만TEU를 처리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유럽 주요 하천과 북해를 잇는 경유지이자 유럽내륙으로 철도·내륙수로·도로 등 물류시스템이 연결돼 있는 유럽 최대 관문 항구다. 이번 협약으로 로테르담항 공동물류센터 지정·활용 시 유럽 내륙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농수산식품 기업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해외 물류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는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으로 우리 농수산식품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과 농
녹십자수의약품이 백신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8월3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미세플라스틱으로 채운 젤 형태 아이스팩은 자연분해까지 500년 이상이 걸리며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같은 발암물질이 배출된다. 또한 하수구에 버리면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 먹이사슬을 거쳐 다시 우리 식탁으로 돌아온다. 이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기존에 백신·약품배송에 사용하던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전량 전분, 물 등으로 채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 변경했다.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은 친환경 전분으로 만들어져 환경 영향에 문제가 없어 일반 하수구에 폐기해도 무방하며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하이드로젤보다 온도유지 성능이 뛰어나 백신·약품 배송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수의약품의 관계자는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의 변경은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깊이 공감한 것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더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부산항 신항에 국내 최초 친환경 선박인 하이브리드 예선이 투입된다. 메타예선(대표 조해석)은 정부예산 16억원을 지원받아 건조된 하이브리드 예선 메타7호 취항식을 9월1일 부산항만공사 본사 앞 부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해양 관련 기관 및 예선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항은 국내항만 중 대기질 오염도가 가장 나쁜 곳으로 발표돼 부산항에 기항하는 선박에 대한 오염원 배출 저감대책 마련이 시급한 설정이다. 이에 따라 항내에서만 운항되고 있는 예선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초저유황 연유류 사용을 강화·시행하고 있다. 이번 취항식을 갖는 메타7호는 지난 2021년 하반기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사업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적용해 약 1년11개월여만에 건조된 주기관 7,000마력, 하이브리드 1,000마력의 추진력을 보유한 예선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선박 건조에 동참해 항만 내 운항하는 항만예선의 특성이 고려됐으며 건조한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으로 화석연료 30~40% 절감이 예상된다. 현장작업을 위한 이동 시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추진력만으로 이동하는 구조로 매연발생을 획기적을 감소시켜 미세먼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8월29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강서시장 입주자·유통인 피난대피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훈련에는 도매법인, 임대유통인 등 유통인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강서시장 내 건물의 피난경로 안내와 피난대피 시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실습훈련은 관리동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니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은 “안전사고 없는 강서시장을 위해 시장 유통인분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수산식품공사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유통인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배송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는 9월1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 택배차 30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경영 일환으로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 택배차를 도입하고 있다. 2020년 전기 택배차(1톤) 4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1년 20대, 2022년에는 42대를, 올해는 전기 택배차 30대를 도입했다. 이번 전기 택배차 추가도입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96대의 전기차 운영을 통해 연간 약 768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만6,000그루 규모 탄소감축 효과를 갖는다. 이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20기를 추가 설치해 총 64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친환경 배송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해 탄소중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한 ‘제1회 지하공간을 활용한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교통물류 라운드테이블이 8월22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개최됐다. 지하철, 지하물류터널 등 지하공간을 이용한 물류시스템 관련 연구내용을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물류의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해 △지하철 인프라를 이용한 화물운송 체계 구축(김주욱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건설인프라 관점에서 바라본 지하물류시스템(박기범 삼성물산 New-Biz Lab 프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주욱 박사와 박기범 프로를 포함해 명창국 LGCNS 담당, 신승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이성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지현휘 한진 상무, 장경호 서울교통공사 차장, 최이규 쿠팡 상무 등이 패널토의 참여했다. 허상호 서울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 서울에는 총 11개의 중전철이 있으며 GTX노선까지 포함하면 많은 노선들이 지하공간을 활용해 개발돼 앞으로 계속 개발될 것”이라며 “화물의 이동을 같이 이야기한 적은 없는 것 같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미래 물류는 지하공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하는 지에 대해 같이 자유롭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본예산 55조8,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 대비 9.2%수준이며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경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은 정부 중점 추진 과제 이행에 투입됐다. 2024년은 △국민안전 △주거안정 △약자보호와 생활여건 개선 △미래혁신 △지역활력 제고 등 5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해 재원을 배분했다. 국토부 예산안 주요 내용 중 미래혁신분야는 2023년 본예산 1조5,000억원에서 2024년 정부안 1조2,000억원으로 3,000억원이 증가했다. 2024년 국토부 예산안 주요 내용 중 모빌리티 혁신은 2025년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2027년 레벨4 수준 자율주행자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UAM은 도심지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 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