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9월1일 국내 항공화물부문 최초로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SAF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유는 탄소배출 저감활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다. 특히 항공화물 고객사들이 동참해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함께한다는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사에게 대한항공 화물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과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실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AF는 친환경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화석연료기반 항공유대비 탄소배출량을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는 SAF 활용이 향후 항공업계 탄소배출 저감활동 중 가장 큰 비중(65%)을 차지해 항공부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산업의 SAF 사용기반을 마련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2년 10월부터 신
농촌진흥청이 농업 R&D 혁신, 농업기술 글로벌 확산 등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 농진청은 2024년 예산안을 올해(1조2,547억원)보다 13.5% 감소한 1조85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은 국가 본연기능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농업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며 연구성과의 신속한 현장 보급과 확산을 통한 농업·농촌 활력화와 현안해결,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등에 중점을 뒀다.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연구개발사업 예산이 구조조정됨에 따라 향후 국가의 본질적 기능과 농업·농촌현안 중심으로 과제개편, 인력 재배치로 연구역량을 집중하며 사업화 영역은 농식품부와 역할분담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예산은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통한 농업·농촌 관련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기초 식량주권 확보 548억원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828억원 △꿀벌 폐사, 밭농업 기계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등 현안 해결지원 255억원 △지역농업 활성화 925억원 △케이(K)-농업기술 세계적 확산 595억원으로 구성됐다. 기초 식량주권 확보무인기(드론)・인공위성기
김치냉장고 1,000만대 판매 신화를 달성한 위니아(대표 김혁표)가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딤채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편리성을 극대화시켜 사용 확장성을 높인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24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1위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는 딤채는 기존 ±0.1℃ 초정밀 정온기술과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 및 탑쿨링시스템에 더해 사용자가 딤채를 보다 편리하고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저장고로서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고메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2024년형 딤채의 핵심기능이다. 고메팬트리는 스탠드형 467L모델의 중실 서랍에 김치 이외 다양한 식재료 보관을 원하는 소비자니즈에 따라 새롭게 적용됐으며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와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 가능한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다양한 식재료를 함께 보관해도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청정탈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감성가전 브랜드 ‘모드비(Modevi)’를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8월25일 two IFC 컨퍼런스홀에서 모드비 브랜드를 통해 감성적인 가전제품를 선보여 독자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장에는 캐리어냉장이 모드비 브랜드로 출시할 냉장고 제품군, 세탁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쿡탑 등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모드비(Mode de vie)’는 프랑스어로 ‘세련된 현대 삶의 방식’이라는 뜻으로 MZ세대, 1~2인 가구를 위한 가전 브랜드다. 캐리어는 △Artistic Smart(다양한 컬러와 예술감각과 지성) △Tech Fit(고객의 생활과 공간에 딱 맞출 수 있는 고객지향적 테크놀로지) △Neo Lifestyle(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고 제안) 등으로 이뤄진 ‘모드비’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가전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니스와 ‘나만의 가전, 나만의 모드’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독자 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브랜드 컨셉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나만의 컬러 및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제품
백신산업에 특화된 국가표준이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백신산업의 표준화된 체계마련을 위해 ‘백신산업 분류코드’ 국가표준(KS J 1010)을 8월24일 제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19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 중 바이오분야 원부자재 국산화율 제고 정책과제의 후속 조치다. 이번에 제정될 표준에는 백신산업 정의와 세부 분류체계를 정립했다. 백신산업을 백신 완제품, 백신 원부자재. 백신 장비, 백신 관련 서비스(위탁개발·생산, 보관수송 등) 등 크게 4개 산업으로 분류하고 다시 20개 중분류, 57개 소분류로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백신산업과 관련된 기관이 통일되게 사용할 수 있는 분류체계가 마련됐다. 팬데믹 이후 백신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국내 백신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백신산업 분류체계 마련에 착수했다. 기존 바이오산업의 하위 여러 분야에 혼재돼 있는 백신산업에 대해 가치사슬 상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새로운 분류체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번 표준 제정으로 백신산업의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정책지원이 가능하게 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등 9개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는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경영의 효율적 확산을 위해 8월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9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을 공동 조성하고 기관별 전문역량을 활용해 창업·벤처기업 등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BPA 등 9개 공공기관은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BFF: Busan ESG Fund)’을 공동 조성해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창업·벤처 등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ESG경영 및 혁신 활동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금 11억7,000만원을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 되고 있는 ESG경영 확산 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환경·안전·투명경영을 위한 ESG경영 바우처 제공 △에너지·환경·건설·해양·항만분야 ESG 관련 스타트업 엑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8월23일 가락·강서·양곡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2023년 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은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등 시장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관리감독자가 숙지해야 할 사항에 관한 법정의무교육으로 안전보건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도매시장 내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임창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가락·강서·양곡시장의 종사자와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감독자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친환경에너지 물류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8월23일 극동대학교·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물류산업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 소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산·학·연 협약에 참석한 각 기관은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산업 물류 안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며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에너지 전문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산업분야 교육 및 자문도 이뤄진다. 산·학·연 협력 밑그림을 그린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은 국내 수소안전기술 최고 권위자로 27년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며 수소안전에 대한 초기기준과 제도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 운송사업을 개시한다. 인천
세방이 친환경 물류구축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물류기업 세방은 8월24일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일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일회용품 ZERO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부터 시작된 릴레이 챌린지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관계 협력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방은 △친환경 철도수송 전환 △물류창고 LED 조명 설치 △사내 개인컵·텀블러 사용 권장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토부로부터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22년 말에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한 제22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친환경 항만하역 장비 도입,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 등 온실가스 감축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경영대상, 지속가능성보고서상 2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종일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임현철 한국항만물류협회 부회장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와 AI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 CJ대한통운은 8월24일 한화비전과 ‘Eagle Eye(이글아이) 개발과 물류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물류업 맞춤형으로 학습한 AI(인공지능)가 분석하는 물류 영상 솔루션인 Eagle Eye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에 개발할 솔루션을 활용하면 현장 곳곳의 지능형 CCTV를 원격으로 연결해 AI가 실시간으로 현장 위험요소를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지능형 CCTV가 유기적으로 연동돼 하나의 시스템으로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등 택배터미널 내 여러분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택배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지능형 CCTV를 우선 설치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CCTV를 활용해 안전관리자의 육안으로 모니터링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한화비전은 국내 1위 영상보안기업으로 오랜 기간 대규모로 확보한 AI 학습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지능형
최근 기후위기가 나날이 심화되면서 대책을 강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8월22일 온실가스 감축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저감 앞장 오뚜기는 201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일러연료를 전환하고 고효율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꾸준히 감축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유틸리티(용수, 전력, 스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용량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유틸리티 낭비를 방지하고 고효율설비 도입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부터는 폐열을 통해 생산한 열수를 활용해 설비급기의 예열공정을 개선함으로써 연료 사용량을 줄였으며 저장탱크의 히팅코일을 온수로 대체해 전기사용량을 절감했다. 올해는 압축공기 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해 설비운영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및 감축설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뚜기는 신재생에너지 도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오뚜기는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오뚜기 대풍공장 생산동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