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8월16일 PET 새활용(Up-Cycle) 자원순환 체계 실현을 위해 부산항 신항 3부두 운영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 대표 김규경)과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2021년부터 본사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들 여객시설에서 버려지는 PET병을 새활용해 이불을 제작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자원 선순환 사업을 지속 실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부산항 여객시설에서 발생하는 폐 PET뿐만 아니라 HJNC에서 발생하는 PET까지 재활용해 부산항 자원순환 체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자체의 시니어 일자리 사업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동구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PET 새활용을 위한 라벨 및 이물질 제거작업은 기존 주 1회 오후에 한정해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오전, 오후 모두 진행한다. 새활용한 PET는 이불뿐만 아니라 안전조끼로도 제작돼 항만근로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BPA는 HJNC와 공동 사업 이후 부산항 전 터미널 운영사 대상 확대 시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항의 민간 터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8월17일 부산항 신항 4부두와 국제여객부두에서 컨테이너선 HMM 라온호와 카페리선 팬스타드림호를 대상으로 선박 계류장력 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류장력은 부두에 접안한 선박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계류줄과 이를 묶어두는 쇠기둥(곡주)에 가해지는 힘을 의미한다. BPA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자율운항선박-스마트항만 연계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2021년부터 참여했으며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선박의 종류와 규모에 따른 계류장력을 측정·분석하고 있다. BPA는 선박의 계류장력 측정을 위해 특수 센서를 제작했다. 이 센서를 부산항 내 컨테이너 선박 및 국제 카페리선의 계류줄에 부착해 해류, 화물량, 풍랑 등에 따라 변화하는 장력을 측정하고 분석했다. 앞서 세계 최대 규모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계류장력을 측정했으며 이번에는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과 2만톤 규모의 카페리선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했다. BPA는 하반기 중 Ro-Ro선 및 크루즈선 등 다양한 선종을 대상으로 측정범위를 확대해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BPA는 측정 및 분석을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자율운항 선박 도입에 필수적인 자동계류장치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8월16일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환적운송시스템(TSS: Transhipment Shuttle System)’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환적운송시스템은 세계 2위 컨테이너 화적항이자 국내 환적물량 96.8%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BPA 독자적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TSS 주요 기능 중 BPA가 특허를 출원한 그룹오더기능은 컨테이너와 트럭을 일일이 1:1 매칭해 배차·운송하던 방식에서 다수 컨테이너와 다수 트럭을 통째로 그룹으로 묶어 터미널에 사전 전송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그룹으로 오더를 전송받은 터미널은 그룹에 속한 트럭이 터미널에 진입하는 시점에 작업이 가장 용이한 제일 상단에 위치한 화물을 배정한다. 그룹오더기능을 통해 터미널은 최상단에 배치해둔 화물을 재조작(Reshuffling)없이 트럭에 바로 실을 수 있어 크레인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트럭은 터미널 내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그만큼 운송효율이 높아진다. 또한 TSS는 A지점→B지점(편도) 그룹오더와 B지점→A지점(편도) 그룹오더를 묶음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화운송 지원기능도 갖추고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8월8일 수출입업무 협업 솔루션 ZimG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ZimGo는 수출입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견적, 선적 이력관리, 서류작성, 공유 등 수출입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수출입업무는 매우 복잡한 단계를 거치며 현재까지도 오래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많은 서류를 각기 다른 양식으로 번거롭게 주고받고 관리하는 방식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전체 국제 무역에도 큰 장애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ZimGo는 수출·입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표준화된 방식과 동일한 정보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돕는다. 견적부터 운송까지 수출입업무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가 ZimGo안에서 가능하며 업무 중 발생하는 모든 정보와 서류는 Cloud Form을 통해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이에 고객은 일일이 양식을 작성하고 보내지 않아도 손쉽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하고 협업할 수 있다. 또한 거래별 채팅 기능을 통해 이메일·전화 없이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고 새로운 담당자가 채팅방에
선진로지스틱스가 콜드체인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콜드체인업계에 본격 진출했다. 선진로지스틱스(대표 정유진)는 8월8일 일본기업 DENBA DISS와 한국내 합작법인인 ‘DENBA DISS KOREA(덴바 다이스 코리아)’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ENBA DISS는 일본 신선물류 전문기업인 남일본운수창고와 최첨단 콜드체인기술을 보유한 DENBA JAPAN의 합작사로, 온도관리에서 신선도관리로 전환된 식품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일본 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일 양국의 신선물류 전문기업간 합작법인인 DENBA DISS KOREA는 한국에서 차세대 콜드체인기술을 적용한 DENBA의 최신 제품을 활용한 첨단 물류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선진로지스틱스는 콜드체인물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DENBA DISS와 남일본운수창고도 한·일간 국제운송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등 향후 신규 비즈니스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선진로지스틱스의 관계자는 “콜드체인 특화서비스 브랜드 Coldways(콜드웨이즈)와 GDP(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 인증취득에 이어 DENBA DISS KOREA의 차세대 콜드
태웅로직스가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약 142억원을 달성해 성장세를 지속했다.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8월14일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과 함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태웅로직스의 2023년 상반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701억7,000만원, 영업이익 141억8,700만원, 당기순이익 114억8,700만원이다. 태웅로직스는 팬데믹 특수로 세계적으로 물류업계가 호황이었던 예외적인 수익 실현구간인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하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태웅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했다. 태웅로직스는 하반기에도 해외거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차전지물류와 ISO탱크 신규 화주사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센터사업 강화, 항공운송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전략을 세워 내실 다지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0년 개시한 ISO탱크사업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ISO탱크사업 양수도를 진행하는 등 관련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도 액상화물 수요대응을 위한 선제적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ISO탱크사업의
사단법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이용태)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대기환경보전법 제76조의11(냉매회수업의 등록)에 따라 냉매관리기준을 준수해 냉매를 회수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은 2018년 11월29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으로 냉매회수업 등록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냉매회수업 등록 시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을 9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은 냉매회수업을 등록하고자 하는 자 중 기술인력 자격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기술인력으로 등재되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은 교육대상자 경력에 따라 5일 과정과 14일 과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5일 과정 대상자는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취득 후 냉매취급 관련 현장실무경력 3년 미만, 냉매취급 관련 현장실무경력 1~5년 미만이며 이론과 실습분야 교육이 진행된다. 14일 과장 대상자는 무경력자를 포함해 냉매취급 관련 현장실무경력 1년 미만이다. 교육은 이론, 실습, 연수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한편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8월9일 해양수산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를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 수여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삼인엔티에스(해양플랜트 해체용 수중 절단기) △스타스테크(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화장품 등) △코엘트(접이식 컨테이너) △오즈온바이오(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부유성 수산용 의약품) △프록시헬스케어(선박 표면 해양생물 부착 방지용 전류기술) △에스비비(식물성 기름 기반 친환경 수중 방파제) △해양드론기술(드론 기반 해상배송 및 어군 탐지기술) △늘푸른바다(어묵 면(식품)·어묵기름 제거용 흡입식 탈유기) 등이다. 해수부는 ‘2023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인증서를 수요하고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개선방안으로 기업 홍보영상 제작 사업화,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우수한 기술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해양수산 유망기업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는 오션스타기업으로 선장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예비 오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보다 9일 빠르게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 IPA)는 8월8일 2023년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 가집계 결과 200만TEU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0만TEU 달성일은 8월17일로 9일 빨라졌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은 2013년 12월6일 최초로 200만TEU를 돌파한 후 2014년에는 11월, 2016년에는 10월, 2017년에는 9월, 2018년에는 8월에 200만TEU를 돌파하는 등 달성시기를 앞당겼다. 역대 가장 빨리 달성한 해는 2021년으로 8월3일 200만TEU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르다. IPA는 △2022년 말부터 늘어난 중고차의 컨테이너화 수출방식 확대 △중동항로 등 4개 컨테이너항로 신규개설에 따른 역대 최다항로(70개) 보유 등을 200만TEU 달성시기 단축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에는 △중고차 주요 수입국의 수요증가 지속 불확실 △세계경기둔화 △국내 내수 및 제조업 경기부진 지속에 따른 총체적 수출입화물 감소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대중 수출입 증가효과 미흡 등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어 상반기수준
로지스랩이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화물운송시장을 IT기술로 혁신하고 있다. 미들마일 핀테크기업 로지스랩(대표 김인석)은 8월10일 통합화물운송 관리솔루션 ‘카고매니저’에 산업재해보험 자동정산기능을 추가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재보험 적용범위가 확대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 포함돼 있던 개인 화물차주도 산재보험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운송사와 차주가 운송료 일정금액을 산재보험료로 각각 납부해야 한다. 운송료 지급 건마다 산재보험료를 계산해 공제하며 매월 정산 납부해야해 운송사와 차주 모두 복잡한 입출금 관리업무가 추가된 셈이다. 카고매니저의 신설된 산재보험 자동정산기능은 운송사가 운송료 마감단계에서 산재보험 적용여부를 선택하면 운송사와 차주의 부담 보험료 액수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운송료에서 공제된 보험료는 회사의 부담분과 함께 신고 및 납부하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김인석 로지스랩 대표는 “이번 산재보험 자동정산기능 개발과 카고매니저 무료화를 통해 더 많은 운송사업자가 디지털 업무환경으로 전환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신기술 도입과 고도화를 통해 미들마일시장의 디지털업무 표준으로 자리잡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고매니
CJ대한통운이 상생 택배문화 형성을 위해 ‘택배쉬는날’에 동참한다. CJ대한통운은 8월11일 다양한 방식으로 택배쉬는날을 응원하는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며 사실을 왜곡하는 프레임으로 택배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폄훼하는 일부기업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8월14일은 주요 택배사들이 2020년 고용노동부 등과 합의해 택배기사들이 징검다리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루 휴무에 들어가는 택배쉬는날이다. 일반 택배사들의 경우 일요일과 공휴일이 휴무일이기 때문에 월요일인 14일을 쉬면 3일 연휴가 가능하다. 택배업계는 2020년 택배쉬는날이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연휴가 가능하도록 휴무일을 조정해 왔다. 전체 택배사들이 가입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택배쉬는날 참여기업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객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기 위해 노고가 많았던 택배기사님들이 편안한 휴가를 보내기 기원한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도 “배송을 위탁해 주는 이커머스 고객사들의 호응과 소비자들이 주문시기 조정이 택배쉬는날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이라며 “고객들의 지지와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택배쉬는날은 개별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