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8월3일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범정부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이다. 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3회차에 걸쳐 시행되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의 기관이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분야에 대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BPA는 1회차 훈련 대상기관으로 지난 6월14일 부산시 영도구청과 공동주관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과정에서 BPA는 태풍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선박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장 주도하에 초기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해 상황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부산해양경찰서, 항만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정부·공공기관은 물론 영도구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들까지 총 15개 부산항 유관기관 250여명이 참여해 각자 역할과 협력체계를 재확인함으로써 훈련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훈련에 함께 참여해준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 노력의 결과”라며 “
KOTRA가 주관·주최하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40~63% 물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7일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까지 수출 물류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기업의 전시회 참가가 이후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함이다. 과거 KOTRA가 주최 또는 주관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라면 특송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OTRA 홈페이지(무역투자 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말까지 상시 모집 예정으로 기업이 사업 신청을 완료하면 KOTRA는 기업의 전시회 참가이력을 확인한다. KOTRA 주최 또는 주관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이력이 확인된 기업은 별도 안내를 통해 40%~63% 할인된 가격으로 DHL과 FedEx 특송이용이 가능하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입 물류난 및 운임상승은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수출 애로사항 중 하나로 우리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라며 “KOTRA는 전시회 참가 이후에도 수출성약 창출과 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KOTRA가 물류 최적화를 위한 혁신기술 도입 지원사업과 컨설팅서비스를 개시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4일 물류 DX-ESG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혁신 물류스타트업과 협업해 물류비 절감을 위한 여러 디지털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참가한 스타트업은 물류사 비교견적서비스를 활용한 최저가 물류비 산출방법을 공개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은 실시간 항구 적체현황 모니터링서비스를 통해 체선비용 발생을 막는 방안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는 “일일이 물류사 견적을 받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라며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물류비를 줄일 방안을 알게 돼 유익하다”고 말했다. 또한 웨비나에서는 물류 ESG 현안을 심도있게 다뤘다. 수출기업에게 요구되는 글로벌 친환경 물류인증과 탄소감축 연료 사용권 구매, 분해성 포장재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ESG 인증 획득 방안 등이 제시됐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수출기업의 물류최적화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은 KOTRA 무역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8월6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마련 등 추가 지원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냉방 대형버스 100대와 냉장냉동탑차 15대 모두 신속하게 확보해 행사현장에 공급했다. 현장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및 익산국토관리청뿐만 아니라 건설업계의 협조를 받아 현장 청소인력 총 350명을 지원(행사종료 시까지 총 600명)했으며 설비전문가를 투입해 화장실 고장 등 문제해결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코레일 관광개발을 통해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관광열차를 활용한 국내여행을 지원하고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정선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관광상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제2의 중동봄이 본격화돼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 건설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건설협회·공제조합·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에서 재원을 조성해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조속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잼버리 현장이 안정을 완전히 회복할 때 까
해수부가 부산항, 인천항에 이어 울산항도 항만 데이터 통합 제공서비스를 개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8월7일 울산항에 화물 반·출입 및 항만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항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울산항 플랫폼은 국내 항만 최초로 지도기반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울산항 내 해운물류기업들은 자체 작업현장를 제외한 항만 전체 실시간 현황을 알 수 없었으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입항하는 선박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최적의 작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울산항 전체 컨테이너 반‧출입 현황, 울산항 진입선박 저속운항 모니터링, 선사 대리점 일정관리 및 각종통계 등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주요 수출입 항만에 작업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선사~터미널사~운송사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는 ‘항만 내 실시간 작업정보 공유체계 구축사업(2021~2023)’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과 인천항은 각각 2020년, 2022년에 구축 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aT가 농식품 수출기업에게 지속적인 맞춤형 수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8월4일 수출기업들이 당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KATI(농식품 수출정보)에서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는 수출기업이 관심 품목과 국가를 설정하면 관련된 해외시장 정보를 메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농식품 수출기업의 지속적인 맞춤형 정보요구에 부응해 기획됐으며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8월5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발송되는 해외시장 정보로는 △비관세장벽 뉴스레터 △KATI뉴스 △품목별·국가별·이슈별 조사 보고서 △수출지원사업 안내 등이 있다. aT는 다수를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했던 기존방식과 달리 개별기업이 실제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농식품 트렌드와 비관세장벽 이슈를 신속히 제공해 성공적인 농식품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국내 유일 농식품 수출정보 전문사이트인 KATI를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글로벌 해상운송 역량 강화를 위해 해운동맹 선사들과 MOU를 계속해서 맺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8월3일 세계적인 컨테이너선사인 일본 오션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와 경쟁력있는 운임제공, 해상운송 물량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만 에버그린에 이은 또다른 글로벌 선사와 협력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해상운송분야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협약식은 8월3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와 구리모토 유 ONE 영업총괄 사장, 애들린 탕 ONE 아·태항로 총괄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첨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서 전세계로 이동하는 CJ대한통운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화물선에서 화물을 싣을 수 있는 공간)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는 "해운, 물류분야 최고 역량을 가진 양사가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는 2017년 일본 3대 해운기업인 일본우선(NYK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스마트 MFC(Micro Fulfillment Center) 고도화를 위한 발걸음을 뗐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8월2일 유망 스타트업 2개사와 고양 스마트 MFC에서 사업실증(PoC)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PoC를 진행하는 스타트업은 지난 6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을 통해 최종 선정된 플로틱(물류로봇 솔루션)과 위밋모빌리티(모빌리티 테크놀로지)다.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은 개방형 혁신에 기여할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 협업 및 시장 검증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사업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부터 경기 고양시에서 도심형 스마트 물류시설인 MFC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MFC는 물류로봇을 활용한 자동 창고솔루션과 다양한 규모 센터에도 적용가능한 표준화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무인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화물차를 활용해 고양, 파주지역에 1일 2회 이상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플로틱의 물류창고 자동화 로봇솔루션과 위밋모빌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통합배송솔루션 ‘오네’를 기반으로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시스템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8월1일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환경부·국립공원공단·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대부분 산간지역에 위치해 안정적인 수거가 어려웠던 국립공원 폐자원을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회수해 재활용하는 순환물류모델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8월부터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선별·배출된 알루미늄캔을 회수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립공원공단은 일정량 알루미늄캔이 모이면 CJ대한통운으로 수거요청을 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통합배송솔루션 오네를 활용해 포항 포스코엠텍 공장으로 배송한다. 포스코엠텍은 회수한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며 수익금은 국립공원공단에 기부해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 등에 사용한다. 또한 알루미늄캔 선별작업에 장애인을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효율적 수거를 위한 현장관리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를 담당하며 환경부는 프로젝트
SSG닷컴이 판매자와 플랫폼이 동반성장하는 선순환구조 구축을 통해 신규 셀러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SSG닷컴이 8월1일 셀러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뢰도 높은 판매자를 유치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고객유입을 이끌어 판매자와 플랫폼의 동반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성장 지원프로그램이 셀러 입점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규모를 키웠다. 2023년 상반기 쓱닷컴 신규 셀러는 전년동기대비 63%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신규 셀러 지원프로그램을 7월 이후 입점 셀러를 대상으로 이어간다. 월 목표 매출액을 달성한 셀러에게 축하금을 지원하며 광고 계약 및 정보 수신동의를 달성한 셀러에게는 AI추천광고, 검색광고(CPC)에 사용 가능한 광고비 혜택도 제공한다. 8월9일부터 3개월간 누적 판매금액 300만원 미만 웰컴등급 셀러를 대상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 ‘레벨업 챌린지’를 진행한다. 판매자 등급이 올라가며 3개월 기준 일정 판매금액 이상을 달성한 셀러에게 광고비 혜택과 매출 달성금 혜택을 추가로 준다. 신청은 SSG닷컴 판매자 어드민 사이트인 ‘파트너오피스(PO)’를 통해 가능하다. 오늘출발 등
여수광양항이 국내 4대 무역항 중 유일하게 총물동량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8월1일 인천항, 부산항, 울산항 등이 속한 4대 무역항 중 유일하게 2023년 2분기 총 물동량이 1.7% 증가세를 보이며 6,600만톤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국 무역항별 항만통계는 총물동량(R/T)과 20피트 컨테이너(TEU) 처리규모로 나눠 발표되며 여수광양항은 전국 항만 중 수출입화물 처리 1위(4,900만톤) 항만으로 집계됐다. 2023년 2분기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화물 유형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49.4%(3,500만톤), 제철 30%(2,200만톤), 자동차 4.8%(29만대), 컨테이너화물 10.2%(43만4,000TEU), 기타 5.6%(500만톤)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자동차화물 처리실적은 2022년 2분기대비 75.1% 증가한 29만대를 처리해 2023년 100만대 이상 처리할 전망이며 평택항에 이어 국내 2위 자동차항만으로 입지를 견고히 해나가고 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비전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을 실현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산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항만기능을 속도감있게 확대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