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송파소방서(서장 장만석)는 7월20일 가락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유통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지게차 등 물류운반 장비가 4,000여대가 있으며 가락몰에는 다중이용시설 밀집 등 화재위험이 높은 곳으로 송파소방서 특별 안전관리 대상이다. 서울농식품공사는 여름철 전기사용량이 많아 화재위험이 높은 청과동, 수산동 등 노후된 점포내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 활용, 물류운반장비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만석 송파소방서 서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연락체계 운영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서울농식품공사에서 요청 시 유통인 대상 소방훈련 및 교육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대화사업 추진 중인 채소2동 건축공사 현장도 매월 안전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화재예방에 노력해주고 있는 송파소방서에 감사드린다”라며 “유통인들과 협업해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유통
롯데글로벌로지스가 ESG경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보고서에 담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25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미래세대로 전달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2022년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위원회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출한 △안전한 일터 보장 △고객 개인정보 보호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준법 경영 △파트너사 상생 △이해관계자 소통 △일과 삶의 균형 △기후변화 대응 등 8개 주요이슈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환경분야에서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Green Logistics 2040’ 목표 수립 및 환경경영 강화활동,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 신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수립 및 태양광발전 인프라 구축, 자원 선순환 관리체계 및 폐기물 저감 노력,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자원 도입에 대해서 다뤘다. 사회분야에서는 임직원, 파트너사, 고객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존중을 위한 인권경영헌장 선포, 장애인 수시채용 제도를 통한 장애인고용 확대, 안전한 일터 보장을 위
aT가 디지털화 되고있는 유통시장 환경에 발맞춰 농가대상 온라인유통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사장 김춘진)는 7월21일 농축산물과 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7일 서울에 이어 7월20일 대전에서 온라인유통 역량강화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축산물·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온라인거래를 희망하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통해 맞춤별 교육, 컨설팅, 온라인몰 입점과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7일과 7월20일에 진행된 교육에는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생산농가 8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온라인광고,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등록과 같은 마케팅 실무와 카메라 촬영교육을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막연했던 마음이 교육을 통해 선명해졌으며 상품사진 촬영기법처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향후 aT는 ICT기술 발달과 비대면거래 확산 등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생산농가 소득을 높이며 다양한 온라인 판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브 플랫폼인 그립과 연계해 8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총 6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의 서비스를 개시해 물류시장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7월21일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을 통해 디지털 물류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들마일(Middle-Mile)은 화주(화물을 보내는 사람)가 요청한 화물을 차주(차량기사)가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기업과 기업간 화물운송을 의미한다. 택배와 같이 최종 소비자가 상품을 받는 라스트마일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국내 미들마일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더 운반의 그랜드오픈을 알리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더 운반은 AI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며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이다. 2022년 12월 론칭 후 6개월간 시범서비스가 운영돼 왔다. 더 운반은 빅데이터기술로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화주와 차주에게 보여준다. 미리 학습된 수많은 과거 교통상황 데이터들을 분석해 당일 운송뿐만 아니라 향후 수행할 노선의 최적경로와 예상 운행시간을 나타낸다. 이를 통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센터의 공실률이 경색된 PF(Project Financing)시장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솔루션 전문기업 JLL 코리아(대표 장재훈)은 2023년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공실률이 지난 1분기대비 342bps(BookValue per Share) 상승한 약 16%를 기록해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수준의 공실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분기 물류센터 공실 ‘증가’ 2023년 2분기 수도권 물류센터시장에 새로 들어온 면적에서 퇴거한 면적을 뺀 순흡수면적은 약 57만5,289㎡(17만4,025평)였다. 지난 1분기에는 신규센터에서 발생한 순흡수면적이 전체 순흡수면적의 88%를 차지했지만 2분기에는 기존 센터에서도 임대 활동이 호조세를 보이며 순흡수율은 55%로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에 많은 물류센터 공급이 이어져 공실률은 증가했다. 수도권 권역별로는 중부권역(광명,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수원, 오산, 동탄 등)이 유일하게 공실이 약 126bps 하락해 4.1%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중부권역은 서울과 근접한 입지적 요건 덕분에 2020년 4분기 이후 계속 5% 미만 공실
인천항만공사의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20일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사고 준공을 위해 아암물류2단지에 위치한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00-63번지)에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기원제에는 정근영 IPA 건설부문 부사장, 나은균 건설사업관리단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단장, 유상민 시공사 대호종합건설 대표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 5월 착공했으며 해양수산부와 IPA 예산 총 42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대지면적 2만2,620㎡, 연면적 1만9,085㎡, 지상 3층 규모로 건설 중이며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입주기업이 첨단 물류장비를 투자‧설치해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와 연계한 수배송‧보관‧포장 등 스마트물류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DC란 해외 전자상거래기업 제품을 반입·보관하며 해외 개인주문에 맞춰 제품을 분류·재포장해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
PCM 전문기업 에코피앤에스(대표 김성민)는 최대 20시간 이상 냉동 최적온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드라이이아이스 대체재 ‘친환경 PCM’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PCM은 탁월한 저온 지속력뿐만 아니라 물처럼 하수구에 방류를 할 수 있어 친환경성도 뛰어나다. PCM(Phase Change Material)이란 외부 자극에 의해 상변화를 일으키면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물질이다. 영하의 온도에 의해 액체에서 고체로 변했다가 주변 열을 흡수하면서 서서히 액체로 변화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도 변화는 거의 없어 축냉제 사용에 적합하다. 아이스팩은 5℃ 내외에서 제품을 보관·유지하는 보냉제이지만 친환경 PCM은 냉동제품전용 축냉제로 0℃ 이하 온도를 최대 20시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냉동제품을 택배로 보낼 때 아이스팩으로는 온도유지를 할 수 없으며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면 폭발, 질식, 동상 등 위험성이 높아 대신 친환경 PCM을 사용하면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배송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대형 냉동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인 랭킹닭컴은 드라이아이스보다 저온 지속력과 가격경쟁력이 높은 친환경 PCM으로 전량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6,000억원 규모 미국 물류센터 투자가 현지에서 한·미 파트너십의 긍정적 사례로 조명받고 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현지 시간으로 7월17일 엘렌 박(Ellen Park) 뉴저지 주의회 하원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한 내용을 소개하며 뉴저지 물류인프라 투자 계획은 한·미간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6월2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하며 뉴저지와 시카고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 3개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지면적 합계만 축구장 50개에 이르는 36만㎡로 연간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발표 후 뉴저지 비즈니스 매거진, 데일리헤럴드, 플릿뉴스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서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비중있게 조명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물류센터 건립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엘렌 박 의원은 CJ대한통운의 투자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한·미 파트너십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인 커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생활 속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물류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21일부터 9월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생활물류 스마트배송인프라 △물류정보 플랫폼 구축분야의 핵심기술과 세부과제 △데이터 수집·연계 등 10개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실증연구 개발비를 최대 1,000만원 지원해 아이디어가 실제 구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삼 1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3팀(상금 300만원), 장려상 8팀(상금 400만원) 등 총 12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물류산업을 육성하고 생활물류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국
이에스티의 탈부착 이동 컨테이너 VebaBox가 대리점을 통한 판매를 시작했다. PCM 축냉차량 전문기업 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7월11일 VebaBox의 첫 번째 대리점으로 경남 창원에 위치한 커넥더월드컴퍼니(대표 김홍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스티는 반도체 장비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의 자회사로 2007년 설립했으며 한국생산기술원과 기술협약을 맺고 차세대 에너지절감기술인 PCM(Phase Change Material) 기반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VebaBox는 1998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후 바이오·의약·혈액·이식장기·IVF샘플 등 운송분야에서 온도관리 성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 식품분야 콜드체인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탈부착방식 정온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유럽, 북미, 호주, 한국 등에서 효율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현장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스티의 관계자는 “VebaBox는 카고차량·화물 밴·화물 경전차·QM퀘스트·레이 등 다양한 차량에서 구조변경없이 장착할 수 있다”라며 “원하는 온도(-20~25℃)를 설정하고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차량 내부 전원을 DC12V로, 창고로 사용할 때는 220V를 사용한다”고 설명
로지스올그룹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해 ‘로지스올 전북복합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물류 위탁 서비스를 맡아 운영한다고 7월19일 밝혔다. 로지스올그룹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 공식 급식 운영사인 ‘아워홈’의 파트너사로서 약 한 달간 철저한 식자재 보관 및 공급을 위해 김제 로지스올 전북복합물류센터 공간 임대, 물류운영 장비·기기 지원, 운송 협력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잼버리는 전 세계 150여개국 4만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 및 운영 요원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다. 이에 따라 매일 약 10만인분 이상의 급식 제공을 위한 식재료 물류운영이 필요하다. 로지스올그룹은 전북복합물류센터를 잼버리 식자재 공급의 라스트 마일(Last Mile) 거점센터로 물류 위탁 계약을 체결한 후 7월13일부터 물류센터 내 행사용 식자재 보관을 시작했다. 현재 로지스올의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온도에 민감한 식자재별 요구되는 조건에 따라 맞춤보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는 잼버리 기간동안 로지스올은 밀박스 작업 및 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