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제품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포장 품질관리를 강화해 주목받고 있다. SSG닷컴은 7월6일 삼겹살 품질관리를 강화하며 네오(NE.O)센터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권역 쓱배송, 새벽배송으로 자체 검품기준을 적용한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유통업계에서 진행한 삼겹살 행사에서 과지방 상품이 판매되는 등 품질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SSG닷컴은 고객 의견을 참고해 3개월간 협력회사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힘쓴 결과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삼겹살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은 삼겹살 포장법을 개선한 상품을 도입했다. 대표적인 협력기업인 도드람한돈과 협의해 고객주문이 많은 삼겹살 600g, 1kg 상품 2종에 적용했다. 고객이 단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삼겹살을 한 줄로 편 뒤 일(一)자 형태로 담았다. 기존에는 삼겹살이 접힌 상태로 용기에 담겨 고객이 접힌 부분 고기 상태를 확인할 수 없었다. 속 보이는 포장법을 통해 고객은 포장을 뜯지 않아도 육안으로 삼겹살 지방 함유량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고기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자체 삼겹살 검품 기준도 강화했다. △겉지방 두께 △전체적 지방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 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전 상태인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CJ대한통운이 팔을 걷어붙였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7월5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택배비·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택배를 통한 상품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이다. 지난 5월 소상공인연합회와 심사를 통해 30개 업체가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온라인 유통 구조의 이해 △최신 물류 동향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소상공인들이 평소 알기 어려웠던 친환경물류 중요성·효율화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재는 포장 테이프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 비닐 대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파스토가 넥슨·네이버 출신 핵심임원 영입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AI물류 플랫폼기업 파스토(대표 홍종욱)는 7월5일 풀필먼트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고객 지향 표준화된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형·중소형 고객사를 확보하고자 넥슨, 네이버 출신 핵심 임원 2인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 넥슨 출신 임종균 CTO,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전 네이버 출신 이준성 CMO를 선임했다. 각 부문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풀필먼트서비스 고도화와 고객중심 마케팅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종균 신임 CTO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넥슨, 모비두 등 IT기업에서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한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SaaS 개발을 진행했다. 최신 온라인 플랫폼산업에서도 SaaS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앞으로 파스토 AI Lab을 중심으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OMS(Order Management System) 등 솔루션을 개선하며 향후 Saas 모델 개발과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준성 신임 CMO는 이베이옥션, 네이버, 티몬 등에서 이커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시카고, 뉴욕 등 3곳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입화물을 우선 취급해 K-상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투자와 고용창출로 한미 경제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월28일 밝혔다. 양사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 뉴욕 등 물류·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m² 규모 3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부지 면적 합계만 국제규격 축구장 50개에 이른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보유부지를 활용하고 해양진흥공사는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운영은 CJ대한통운이 맡게 된다. 이번에 구축될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화물이나 이커머스 판매상품을 우선 취급해 K-상품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대표 김슬아)는 7월3일 경기도 평택시에 ‘컬리 평택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평택물류센터는 규모, 시스템, 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컬리 물류 핵심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고령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로 총 8개층, 199,762m²면적으로 축구장 28개 크기다. 2021년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물류기지로 문을 연 컬리 김포물류센터 보다 약 2배 큰 면적이다. 특히 기존 컬리 물류센터들과 마찬가지로 냉장, 냉동, 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대의 처리공간을 한 곳에 통합했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기지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춰 외부기온의 영향없이 실내온도가 일정하게 유지가 가능하다. 상온상품의 품질이 하절기 고온과 동절기 저온에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컬리 평택물류센터는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통해 하루 약 22만박스의 주문처리가 가능하며 김포물류센터와 지난 4월 오픈한 동남권물류센터의 일 주문 처리량까지 더해 컬리 전체 물류 생산성은 전년대비 약 2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1
애그유니가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7월3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정영철)과 스마트농업기반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스마트농업기반 그린바이오 관련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등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천연물 산업허브를 구축하며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그린바이오 사업도 공동으로 기획하며 추진해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최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에 최근 최종 선정돼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동(연면적 5832㎡)을 포함해 약 1만1,750㎡ 규모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조성된다. 이 공간을 이용한 약용작물 생산시설을 애그유니 등과 협력해 조성할 계획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스마트농업분야에서 발전과 그린바이오로 확대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이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물류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유통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 유통 전시회인 ‘2023 디지털 유통대전(Retail Tech Show)’이 6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2023 디지털 유통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했으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exPORUM이 주관하는 행사로 동시개최 행사를 포함해 총 350개사 1,0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뉴리테일(유통4.0)시대 유통·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선도하고 유통산업의 디지털혁신과 상생, 차세대 유통시장의 미래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유통·물류 전문 전시회다. 최근 유통·물류산업은 소비자에게 통합적인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 급성장으로 글로벌 물류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커머스에 특화된 유통 및 물류서비스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로봇,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블록체인, 보안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재고·매장관리와 고객관리, 물류센터 자
콜드체인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6월29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카네이션홀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자재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확산과 동시에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확립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콜드체인발전위원회가 힘을 합치기 위해 마련됐다. 콜드체인위원회와 에너지공단은 공동으로 콜드체인 표준 제정 및 친환경 제품 보급,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콜드체인 제품 시험 및 인정방법 개발 △고효율 콜드체인 제품 개발 지원 및 정책 수립 △저GWP 제품 및 자연냉매 콜드체인 제품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 △각국의 친환경 콜드체인 제품 보급 정책 조사 및 홍보 등을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콜드체인위원회 활동 참여 및 지원 △친환경 고효율 콜드체인 제품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 △친환경 고효율 콜드체인 제품 시험 및 인증표준 마련 지원 △에너지공단 주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화 보조금 지원사업 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6월14일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최근 농수산물 유통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서울시민과 함께 하고자 서울시 내 25개 구별로 공개 모집해 25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수산물 방사능검사, 농산물 원산지 홍보, 농산물 등급표준화 검사 참관, 안전성검사용 시료 채취 및 안전성 검사 등 직접 참여로 가락시장 내 거래되고 있는 농수산물 안전을 위한 활동을 깐깐한 소비자입장에서 감시하는 역할로 직접 확인·점검할 수 있었다. 가락몰에서는 간이 방사능 검사기기를 이용해 수산물 방사능을 직접 측정해 가락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이 안전함을 확인했다. 또한 청과중도매인에게 청과물 원산지 홍보전단을 전달하면서 경매사가 직접 시행하는 등급표준화 검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안전성검사용 시료를 현장에서 직접 채취 후 공사 안전성검사실에서 시료를 분쇄하는 등 잔류 농약검사에 직접 참여했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직접 눈으로 보면서 안전성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코로나19 기간 국제선 중단으로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7월1일부터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연간 2만~4만톤의 화물(자동차·신발부품, 농산물 등)을 처리하던 김해공항 화물터미널이 2020년 4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남지역 생산품은 차로 5시간 거리의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됐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 물량의 90% 이상(3,600톤, 5,400만달러)을 생산하는 경남·진주지역 딸기농가들이 공항으로의 수송시간이 증가돼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국토부는 김해공항 항공화물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화물보안 인력 충원 및 교육, 시설점검 등 준비과정 전반에 걸쳐 현장과 소통·협업해왔으며 그 결과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3년만에 재가동하게 됐다. 화물터미널 재가동으로 지역 신선화물의 유통시간 단축(인천공항 이용대비 1~2일 단축)에 따른 품질제고는 물론 역내 산단의 수출입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남·진주지역 수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공항은 현재 일평균 300여톤(연 11만톤)의 화물처리가 가능하며 여객기(일본, 중국, 동남아 28개 노선)를 활용한 벨리카고(항공기 하부 화물칸 활용)수송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6월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의결됐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산업계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정부안을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했으며 6월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스마트농업 확산을 뒷받침할 기본법이 제정됐다. 제정법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체계를 명문화하고 산업발전에 필요한 기반조성과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을 명시적으로 담고 있다. 정부는 제정법 공포 1년 후 시행에 맞춰 신설되는 제도의 절차‧요건 등 위임사항을 규정하는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및 농산업계와 협력해 법 시행에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농식품부장관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5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광역‧특별 시‧도지사는 지자체 여건에 맞춰 시‧도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스마트농업 관련 주요 정책사업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로 지정된 공공기관이 총괄 수행한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주도할 농업인, 산업인력 및 전문가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지정하고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 정보통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