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샤시캡 차량 신기술 개발로 적재공간 사용 효율을 한층 더 높였다. 현대자동차·기아(대표 정의선)는 5월23일 샤시캡 차량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샤시캡은 샤시와 캡으로 구성돼 뒤쪽에 카고와 같은 적재함을 결합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현대차·기아가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샤시캡 적재함 측면부 도어를 스윙과 슬라이딩 방식으로 모두 개폐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물건을 상·하차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소형 트럭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밀어 여는 방식만 있어 일정 크기 이상 물건을 하차하기 위해 후방 도어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측면 도어는 전·후방 단차로 인해 적재공간 안쪽으로 문이 열려 도어 두께만큼 내부 공간 손실이 발생한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옆면 두개 문을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스윙으로 열 수 있도록 해 평소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다가 큰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 스윙 도어를 사용할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에서 권위가 가장 높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5월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지난 2010년에도 물류기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진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산업의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기회 발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ESG 경영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Asia Top-Tier Smart Logistics Solution Company)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대표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물류 솔루션 역량 강화 등 현재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구축, 인천공항 GDC 및 부산과 인천 주요 항만 배후부지에 글로벌
보금냉열(대표 천상일)은 5월16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보금냉열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얼리고 엔지니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얼리고 1차 시운전지역인 대구·경북·경남권 냉장·냉동분야 약 2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보금냉열은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 문제점과 얼리고 소개, 엔지니어 혜택, 정산 및 수익구조 등을 설명했으며 앞으로 엔지니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가 검증된 전문인력에게 신속하고 합리적인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 냉매사용을 권장했다. 얼리고 앱은 고객과 공급자간 균형있는 발전과 상생을 목적으로 냉동장비의 정확한 진단과 빠른 대응을 위한 냉동장비 사후관리 플랫폼으로 냉동장비 수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한 A/S 접수 앱이다. 고장 발생 시 고객이 앱으로 A/S를 접수하면 반경 이내 엔지니어와 우선 매칭되며 매칭이 되지 않을 경우 요청 반경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먼저 수락하는 엔지니어와 1:1 매칭이 진행되며 엔지니어는 수리가 완료되면 수리 전·후 A/S 보고서를 작성하며 고객은 수리내역과 비용을 확인
농식품부가 산지 유통 디지털화를 위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 속도를 높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5월22일부터 1박2일간 거점 스마트 APC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국정과제이자 지난 1월10일 정부가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인 스마트 APC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부·지자체·농협 등 관계기관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모색했다.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APC 등 임직원 20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농식품부는 거점 스마트 APC 구축방안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 주산지제도 등 정부 정책을 설명했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6월말까지 ‘스마트 APC 광역화 계획’을 수립하며 2027년까지 거점 스마트 APC 100개소를 구축해 산지 유통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규모화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거점 스마트 APC를 구축하며 산지 유통구조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규모화해 농촌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산물 온라도매시장을 설립해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5월15일 물류·포장 대표기업 CJ대한통운, 태림포장 등과 손잡고 재생박스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와 대한통운, 태림포장은 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버려진 종이를 재생박스로 생산해 대한통운 물류센터로 공급하는 완결적 자원순환체계(Closed Loop)시스템을 구축했으며 5월15일 첫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완결적 자원순환체계는 폐기물을 회수 후 재활용해 다시 배출한 기업의 생산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생산에서 배출까지 선형구조와 달리 생산에서 배출하고 생산하는 사이클 개념이다. 이번 시제품은 자원순환 의미를 담아 ‘Closed Loop Recycling’ 문구를 표기했다. 완결적 자원순환체계는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및 자원순환 전 과정 처리 플랫폼인 웨이블(WAYBLE)을 활용해 자원순환 과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공급받은 재생박스가 언제, 어디서 배출된 자원을 활용했는지 알 수 있다. 기존에는 배출된 종이자원의 모든 재활용 과정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어 기업의 객관적인 자원순환체계 구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시제품은 지난 4월10일부터 13일까지 용인 대한통운 물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23일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발대식과 유통현장을 방문해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최근 농수산물 유통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서울시민과 함께 하고자 서울시 내 25개 구역별로 공개모집해 25명을 최종 선정했다. 권기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발대식에 참여해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서울시민의 눈높이로 농수산물 유통안전 감시하는 지킴이의 역할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가락물과 수산도매시장에서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참관했으며 미생물검사를 위한 해수 직접 수거체험, 청과도매시장에서는 등급표준화 검사와 설명을 듣고 직접 중량 체크를 시현했다. 특히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와 함께 서울농식품공사 안전성검사실을 방문해 잔류농약 정밀 안전성검사 체계, 안전성검사방법 및 시연 등을 참관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활동 효과성과 호응도를 고려해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전시킬 것”이라며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
LG전자(www.lge.co.kr)는 냉장고 도어를 틈새가 없도록 부드럽게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27종을 5월18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냉장고 상단 도어를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큰 소리나 충격없이 도어가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힌다. 이를 통해 문이 덜 닫혀 전기 사용량이 늘고 음식이 상할 수 있는 부분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LG전자는 기존 UP가전 냉장고에도 고객이 설정한 시간동안 냉장고 문이 열려 있으면 씽큐앱으로 알림을 주는 ‘문 열림 알림 시간 설정’ 등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신기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LG냉장고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탑재도 장점이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손실이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며 신제품 27개 모델 중 13개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신제품 상단에는 LCD화면을 적용해 냉장고 설정상태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냉장실, 냉동실의 온도조절 등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삼성SDS(대표 황성우)는 5월18일 잠실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Cello Square) 기자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로드맵 발표와 동시에 ‘물류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첼로스퀘어 플랫폼에 △데이터분석 △자동화 △탄소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은 첼로스퀘어에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모든 물류서비스를 이용해 ‘디지털 물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 첼로스퀘어는 운송 중인 화물데이터를 분석해 제품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송정보를 제공하며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준다. 이어 고객이 물류비를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한다. 또한 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자동 추출한 선적서류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한 후 필요한 추가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재고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자동화기능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업무처리 속도를 향상시킨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화했다. 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기술봉사단은 지역사회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5월16일 송파구 방이복지관과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기술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술봉사단은 취약계층가구 화재예방을 위해 콘센트 소화패치를 설치하고 수혜가구 불편해소를 위해 원격 전등 스위치 설치 및 스마트 LED등기구 교체,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임창수 기술봉사단 단장(건설안전본부 이사)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기술봉사단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봉사단은 2021년 6월 송파구청이 주최한 ‘2021년 송파구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송파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창단 후 13년 동안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책임 및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컨테이너풀(KCP, 대표 서병륜·서지영)이 개발한 ‘컨테이너 풀시스템’을 가락도매시장 엽채류(옆줄기채소) 유통에 최초로 적용돼 컨테이너 풀시스템의 규격, 치수 등을 표준화해 업계간 공동 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환경보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KCP는 5월9일 포천시, 경기농협, 가산농협, 동화청과 등과 함께 ‘ESG경영 실천 물류기기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첫 출하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가락도매시장에서 기존 사용 중인 일회용 종이박스 대신 반복 사용이 가능한 표준 물류기기(플라스틱 컨테이너박스)를 도입해 물류 친환경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기획했다. KCP와 시범사업 참여사들은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농업인→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 등 유통 전 과정에 대한 물류기기 이용 및 회수진행을 상호 협력한다. 도매시장에서는 플라스틱상자 등 물류기기 회수 및 관리 문제로 대부분 농산물이 일회용 종이상자나 망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일회용 포장재는 폐기물로 인해 환경문제 및 물류표준화 저해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KCP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매시장에 컨테이너 풀시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17일 유통인, 송파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2023년 가락시장 상반기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종합훈련은 청과시장 중도매인 점포 화재사고를 가정해 유통인 피난대비 및 화재진압 등 화재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익혔다. 특히 유통인, 소방서의 협력을 통해 화재 초기 진압과 화재 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종사자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내용은 소화기 점검방법 교육을 시작으로 소화기 사용실습, 피난대피, 인명구조 활동, 소화전 및 공사 소형소방차를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진압과 소방대의 화재 완전진압 훈련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임창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건조한 봄철과 여름철 화재사고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 내 화재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라며 “유통인 대상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