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3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태안군(서산수협), 보령시(보령수협), 전라남도 강진군(강진수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온·진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근해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경매장 및 냉동·냉장시설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중 50~60%는 정부, 30%는 지자체, 10~20%는 수협에서 부담한다. 해양수산부는 2028년까지 위판장 100개소를 현대화해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수산물을 저온·친환경에서 신선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6월부터 나머지 3개소(올해 총 6개소 지원)도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들이 국산 수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려면 무엇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수산물 유통의 첫 시작인 산지위판장에 신선·저온 유통구조를 정착시키는 위판장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배추에 대해 4월2일부터 파렛트 단위 하차거래 의무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하차 거래가 병행된 2월6일부터 3월31일까지 약 100대 규모의 시범사업 및 집중출하로 출하자가 충분히 하차거래 준비 기간을 가지도록 하는 한편 산지 방문 안내 및 홍보 노력으로 의무화 이후 지금까지 전량 파렛트 하차거래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도매시장법인은 시범사업 참여자를 발굴해 2월6일부터 3월25일까지 기간동안 39대, 3월 마지막주는 모든 출하자가 자유롭게 참여해 69대가 파렛트 출하됐다. 지원금은 차당 총 100만원이며 공사 60만원, 도매법인 40만원 나눠 부담한다. 상·하차 거래 병행기간 동안 출하자는 파렛트화에 따른 비용증가에 대해 우려했다. 그 이유는 파렛트 임차표, 포장재 및 기계장비 사용에 따른 비용증가와 만성적인 인력부족, 추가 인건비 어려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특정 출하자에게 국한되는 불낙비용 지원 대신 전체 출하자를 대상으로 파렛트 당 3,000원에서 4,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또한 초기 집중지원을 위해 3년간 4,000원에서 2년간 6
콜드체인산업전이 첫 단독 개최임에도 유통·물류업계에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4월18일~2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유통·물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협회, 케이와이엑스포, 경연전람이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콜드체인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3 ICPI Week(국제 제약·화장품위크)’와 함께 열렸다. 2023 ICPI Week 전시회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국제연구·실험 및 분석장비전(KOREA LAB)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킨텍스 전시장을 모두 사용하는 2023 ICPI Week는 25개국 825개사의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전문가들이 3000개 부스를 통해 약 2만여종의 신제품·기술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국내외 기업들이 출품한 신제품을 통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4월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과 동시에 2023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식품·의약품 콜드체인 유통·물류파트 부서장 및 담당자 △화주·냉장냉동 창고업 및 운송업 종사자 △물류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병륜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콜드체인협회가 독립적으로 개최하는 1회 전시회로서 의미가 있다”라며 “콜드체인은 온도관리도 중요하지만 IoT 시스템을 활용한 추적관리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식품·의약품산업과 함께 고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가 심해져 콜드체인을 활용한 온도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콜드체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콜드체인 로지스틱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와 전시회를 통해 콜드체인에 대한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와 함께 콜드체인협회에도 많은 관심을가져주셔서 업계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필(必)환경시대를 위한 콜드체인 냉각장치 신기술(윤석봉 한국마이콤 팀장) △품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4월28일 서울청년 밀키트 창원지원 4기 교육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과, 수산 등 건강한 전국 농·수산물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캠프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서울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서울농식품공사와 롯데마트가 협력해 ‘서울형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진행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HMR등)대표 △광고사대표 △브랜드전문가 △펀딩사실무자 △마케팅전문가 등이 투입돼 참가생들의 창업 성공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와 차별점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 도입과 1:1 창업·메뉴개발 컨설팅프로그램 확대된 것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다양한 배움과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들을 배려해 비대면 교육을 도입하고 개별 맞춤형 창업 지원 컨설팅을 확대해 질 높은 교육을 도모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해 8주 동안 밀키트 창업 관련 이론과 실기, 교육·컨설팅을 주관한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밀
삼성전자가 서울, 부산, 광주에 이어 4월21일 온라인으로 삼성전자 비즈니스 웨비나를 개최해 콜드체인사업 확장에 잰걸음을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올해 두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삼성전자 콜드체인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날 콜드체인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 콜드체인 마케팅을 담당하는 황병은 프로,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최우석 프로가 패널로 나섰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특성상 실시간 질문과 견적문의는 채팅을 통해 이뤄졌으며 방송 진행중 견적문의를 통해 7월말까지 콜드체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제품할인 및 BIoT 클라우드 2년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삼성전자 콜드체인은 1999년 합작회사를 통해 탄생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중단됐다가 2020년부터 여러 협력사들과 콜드체인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복합물류센터, 농산물 저온저장고용 콜드체인시스템을 납품하며 올해 신제품 콜드체인시스템을 출시해 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 최적화 방안 ‘콜드체인’ 이번 세미나는 황병은 프로와 최우석 프로가 콜드체인 시스템 전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신제품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황 프로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백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심판부는 4월25일 규제심판회의를 열어 ‘친환경 신모빌리티인 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을 위해 관계부처에 관련 규제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자전거법’에서 전기자전거는 승객용만 상정해 중량 30kg 미만으로 제한돼 있지만 화물 운송용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없다. 하지만 전기자전거산업을 도입한 미국·영국·일본·캐나다의 경우 중량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규제심판부는 신모빌리티로서 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이 가능하도록 해외기준 및 국내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법적 기준을 조속히 확보하고 △보행자·운전자의 안전확보 △도로 통행을 위한 관리·주행기준 △상용화 지원방안 등 관련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규제심판부 권고의 주요내용은 정부가 새로운 모빌리티로서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국내 도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산업부·행안부·중기부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실증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지원토록 했다. 산업부는 실증결과 및 해외사례 등을 토대로 중량·폭·속도 등 세부 안전기준 마련을, 행안부는 산업부의 안전기준 등을 토대로 새로운 운송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 정의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편의점업계 1위 CU가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분사한 MOBINN의 배달로봇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4월23일까지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MOBINN, 나이스정보통신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통합과 운행 고도화를 위한 라스트마일사업 협의체를 구성했다. CU는 이번 사업에서 로봇 배송 상용화 가능성 검증을 위해 실증 점포(CU남양시티점)를 제공하고 로봇과 배달 시스템간의 연동을 위한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로봇 배송은 점포에서 100M 떨어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임직원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로봇 배송은 포켓CU 혹은 배달앱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주소로 최적 경로가 설정되며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적재하면 자동으로 출발한다. 배송 완료 후에는 출발지까지 돌아오며 눈, 비 등 악천후 조건에도 24시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 활용되는 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운행 중에 마주하는 좁은 인도, 회전 경사로와 같은 장애물들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경로에 반영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된 플렉서블 휠을 통해 장애물 구간 이동 시 바퀴가 구부러져 아파트의 높은 계단과 비탈진 보도
BGF복지재단이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장애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교육을 지원한다. BGF복지재단은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공지능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습능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AI 로봇과 학습 보조자료 구입 지원금 총 2,000만원을 경기도 내 초·중·고 5개교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목은 AI로봇인 ‘알파미니’ 휴머노이드 로봇과 ‘큐브로이드’ 코딩 블록 등이다. 해당 교구 활용은 장애아동의 개별 특성에 맞춘 교육에 활용돼 디지털 역량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신체활동,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 활용 중점 운영교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로봇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특수교육분야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교육 사례를 발굴해 운영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BGF복지재단은 이외에도 △결식우려아동 주말 식사 △장애아동 문화예술 교육 △공동생활가정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활동 등 우리의 미래
컴퍼니위는 신선식품 및 의약품 등의 물류관리 데이터 플랫폼인 블록체인 기반 콜드체인시스템 기술 특허(10-2023-0053333)를 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매년 보관, 유통과정에서 손실되는 식량과 의약품 비용은 수십조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컴퍼니위는 해당 문제점에 주목해 온·습도, 유통, 제품관리 데이터 등에 대한 정확성, 투명성, 무결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을 구현해 IT 물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된다. 컴퍼니위가 출원한 기술 특허는 자동으로 데이터 블록이 생성되는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를 기반으로 콜드체인의 모든 과정에 대한 정확성·안정성을 위해 설치된 모든 과정의 데이터를 센서에서 받아 블록화·저장하는 검증 블록(A)과 해당 검증시스템의 식별정보(물류정보)를 바탕으로 물류 레이어 과정마다 온·습도 데이터정보를 생성·매칭해 저장하는 블록(B)으로 이중 체계를 구축한 게 특징이다. 검증 블록(A)은 시스템 담당자가 관리하며 센서에 가속도, 조도, 습도기능을 추가할 경우 가속도 데이터로 외부 충격에 따른 물류 상태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으며 측정된 조도 데이터 변화에 따른 물류 개봉 여부도 예측 가능하다. 또한 습도 데이터
콜로세움이 EV배터리 완제품 보관 관련법규를 국내 최초로 모두 만족한 PJK와의 협력으로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등에 대한 보관·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험물 특화 물류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초간단 물류경쟁력, 콜로세움(대표 박진수)과 특수물류 전문기업 피제이케이(PJK, 대표 장창훈)는 ‘위험물물류 보관 및 운송에 대한 물류프로세스 고도화 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글로벌 전기차(EV)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배터리 공급난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구매를 통한 물량비축이 필요하나 보관에 대한 부담이 뒤따른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일반제품과 달리 위험물로 분류돼 전문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욱 크다. 이번 MOU로 PJK의 ‘위험물안전관리법’과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법령을 준수한 위험물물류 전문인프라, 운송 등을 콜로세움만의 IT기반 특수물류관제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제조·수입된 후부터 입고·보관, 출고까지 전 과정에 걸친 ‘위험물 특화 물류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 서비스를 제공할 위험물 특화센터는 6개동, 2만5,000팔레트로 단일 사업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로 전문센터 6개 동은 △냉장 △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