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4월11일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심사를 거쳐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롯데글로벌로지스)과 파스토 용인1센터(파스토)를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파스토 용인1센터는 서류심사 및 현장검증을 거친 후 최종심사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장비·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물류센터는 첨단화에 투자한 비용의 일부(대출이자의 2~0.5%p)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1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CJ·한진 등 대기업부터 세중해운·크레텍 등 중소·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유통·물류기업 총 33개소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물류센터의 운영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해 전체 터미널 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화물의 형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하는 AI 형상인식 분류시스템, 5면 바코드 스캐너, 물량 분산 최적화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파스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스마트농업 특성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태동이 시작됐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대전본부가 후원하는 ‘스마트농업 정책포럼’이 4월4일 패널·시민·농업인·공무원·언론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심으로 들어온 푸른농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스마트농업 가치부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국책연구소가 많은 장점을 가진 대전시가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을 모아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은 대전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발굴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시는 스마트농업 육성 5개년계획 수립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적극 육성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경영기획단장은 축사를 통해 “스마트농업은 인력 감축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시키고 설비효율과 생산량을 증가시키며 최적의 환경조성으로 농산물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재배방식”이라며 “현재 우리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시장을 선도하는 경동원이 롯데케미칼, 롯데건설과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저온창고용 준불연 우레탄 스프레이 단열재를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제품은 2019년 경동원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준불연 우레탄 스프레이 단열재 ‘세이프폼(Xafe foam)’을 저온창고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의 고내열 폴리올 합성기술과 경동원이 보유한 준불연 성능을 구현하는 무기물 혼합기술이 함께 적용된 제품이다. 0.022W/mK의 매우 낮은 열전도율로 단열 성능이 우수하며 빈 공간없이 시공이 가능해 단열재 틈새로 열이 빠져나가는 열교(Heat bridge) 현상을 차단할 수 있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5대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 브롬, 크롬)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단열 성능과 안전이 중요한 저온창고는 낮은 온도로 인한 단열재 수축 우려가 있어 사용할 수 있는 단열재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경동원과 롯데케미칼, 롯데건설이 공동 연구를 통해 저온에서도 수축에 대한 우려 없이 탁월한 단열성능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단열재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후 롯데건설의 현장에서 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편의점 폐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다고 4월7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E-순환거버넌스는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참석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자원순환분야의 ESG활동을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1만7,000여개 CU에서 수명을 다한 폐전자제품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해 유해 물질의 안전한 처리와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진행하게 된다. 회수 및 재활용 대상은 CU에서 발생하는 폐기 온장고, 온수기, 전자레인지 등이다. BGF리테일이 CU에서 철수한 폐전자제품에 대한 수거를 요청하면 E-순환거버넌스가 지정된 장소로 방문해 이를 회수하고 이를 다시 재활용업체로 전달해 친환경 폐기 및 재활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존 단순 폐기 처리와 비교하면 자원 절약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식목일을 기념해 4월말까지 플라스틱빨대 발주를 중단하고 앞으로 모든 점포에서 종이 빨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4일부터 시행된 일회용품 사용 규제(1년간 계도기간) 정책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빨대의 소모품 발주를 중단하고 종이 빨대로 대체 운영해 자원 재활용 및 ESG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플라스틱 빨대 발주 중단은 경영주협의회에서 매장 내 친환경 활동 아이디어로 제안해 시작됐으며 GS25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플라스틱 빨대 발주 중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다. GS25는 점포와 고객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시스템 변경 안내 및 재고 소진을 독려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종이 빨대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종이 빨대 전환 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 컵을 새롭게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빨대가 필요없는 얼음컵은 GS25와 협력사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년 넘게 개발한 결과물이다. 아직 빨대 사용이 익숙한 고객들은 해당 얼음 컵을 구매하면서도 자연스레 빨대를 들고 가는 경우가 많아 빨대 없는 얼음 컵 홍보 및
hy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 hy는 4월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메쉬코리아와의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주금 200억원 납입을 완료하고 전날에는 증권교부까지 마쳤다. 총 인수대금은 800억원으로, 이를 통해 메쉬코리아 지분의 66.7%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hy의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명 변경 당시 밝힌 ‘유통전문기업’ 비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라며 “메쉬코리아의 앞선 물류시스템을 결합해 라스트마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사간 시너지를 높일 신규 사업모델 구축과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현행 경영체제를 유지한다. B2B 거래 중심의 사업구조를 견고히 하며 당초 계획한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LG화학은 물류센터 포장용 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손잡는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은 4월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PCR(Post-Consumer Recycle)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하기로 했다. 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 Stretch Film)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달 재활용 랩 1,000롤 공급을 시작하고 CJ대한통운에서 추가로 수거되는 포장용 랩을 재활용해 공급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언택트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배송폐기물을 줄이고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랩을 효과적으로 수거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폴리에틸렌시장의 폐기물수거량은 연간 80만톤에 달한다. 하지만 재활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월22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롯데쇼핑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와 기업 임직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쇼핑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3만9,600m²(1만2,000평) 규모의 부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하고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기사 등 인력 2,0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식료품(그로서리)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개척 지원과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의 롯데 입점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온라인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첫 자동화 물류센터 부지를 부산으로 확정했다. 롯데쇼핑이 투자할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 신항만과 인접한
지속적인 품질 및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는 냉동공조 전문기업 대성마리프(대표 최성호, www.dsmaref.co.kr)가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며 앞서나가는 기술기업으로서 이미지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성마리프가 최근 오픈한 홈페이지는 물류창고, 슈퍼마켓을 비롯한 상업용 냉동·냉장시스템에 CO₂, 암모니아, 프로판 등과 같은 자연냉매를 적용함으로써 HFC냉매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중심기업으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냉동솔루션과 함께 농산물 저온저장 시 중량감소를 최소화하는 습도자동제어 저장솔루션, BLDC 압축기와 IP66등급 응축기팬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축사전용 고효율 냉방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냉동공조기기에 대한 설계·제어·제조 능력을 동시에 갖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유니트 쿨러 △응축기 △공랭식 콘덴싱유니트 △수냉식 콘덴싱유니트 등 모든 제품에 대한 사양을 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버전의 카탈로그도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 항동물류센터 △경기 이천 도립리물류센터 △경기 오산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KB국민은행과 온·오프라인 핵심 플랫폼 연동과 데이터 결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통-금융간 시너지 제고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월6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에게 각 사가 보유한 유·무형의 콘텐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 인증서비스 제공 △온·오프라인 플랫폼 핵심서비스 연동 △빅데이터 활용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멤버십 앱인 포켓CU의 주요 서비스를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KB Wallet 등 금융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KB국민은행 금융 앱을 활용해 전국 1만7,000여점포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핵심서비스간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앞으로 고객이 CU점포에서 KB국민인증서와 KB Wallet을 이용해 성인인증을 비롯한 각종 인증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택배예약서비스, 무인점포 출입인증 등을 KB플랫폼에서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BGF리테일과 KB국민은행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최근 프랑스 하이엔드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의 롯데백화점 최초 단독 매장을 잠실점에 오픈했으며 유로까브 프랑스 본사 최고경영자(CEO) 및 아시아 영업총괄이 캐리어냉장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유로까브는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시작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와인셀러 브랜드다. 장인정신이 깃든 공예 기술, 풍부한 업계 노하우, 프랑스의 탁월함을 상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EPV(Living Heritage Company)’ 라벨을 받아 ‘명품 와인셀러’로 불린다. 또한 프랑스에서의 디자인과 제조를 보증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도 획득했다. 와인을 올바르게 보존하고 숙성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온도 유지, 적절한 습도관리, 공기순환, 진동방지, 완벽한 자외선 차단, 적합한 보관설계가 필요하다. 유로까브는 이 모든 조건을 완벽히 충족해 고객이 언제나 최상의 와인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 가전 및 가구분야에 위치한 유로까브 단독 매장에는 유로까브의 프랑스 오리진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헤리티지 존(The Heritage Zone)’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