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수도권 최대 농업, 축산업, 귀농·귀촌 전문 박람회인 제10회 케이팜(K-Farm) 박람회가 6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메쎄이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기계자재 △미래농업 △6차산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등으로 구성된 종합 농축산 전문 박람회다. 예비 창농인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귀농·귀촌상담부터 실제 농업에 필요한 산업간 비즈니스를 알아보는 바이어와 셀러가 모두 참여한 B2B2C(B2B, B2C를 결합한 상거래) 형식으로 진행됐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케이팜 박람회는 총 81개사, 200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약 9,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코그램, 그린셀, 제이비팜, 록야, 드림팜, LS엠트론, 사라팜, 쿨테이너, 팜인후레쉬, 시원물산, 한국도시농업 등 다양한 스마트팜 관련기업이 참여했으며 많은 업계 관계자 외에도 스마트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첨단기술 적용 자동화 스마트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미래다’를 테마로 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하는 애그테크(AgTech)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 IoT, 빅데이터 등을 농업기술에 적용
GS리테일 대표 PB 브랜드가 8년 만에 새 단장에 나섰다. GS리테일은 6월17일 대표 자체브랜드(PB) ‘유어스’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함께 더 재미있는 유어스’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고 아이덴티티(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6년 3월 론칭한 ‘유어스’는 GS리테일에서 ‘함박웃음’ 이후 17년만에 선보인 통합 PB 브랜드다. 양과 가격 중심의 기존 PB상품 한계를 넘어 식품부터 비식품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업계 대표 PB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어스 오모리김치찌개라면 △유어스 춘식이 우유 △유어스 점보라면 △유어스 야쿠르트그랜드280ml △유어스 보솜이물티슈 △유어스 비닐우산 등이다. 8년만에 이뤄진 이번 BI 리뉴얼은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PB 브랜드’로 유어스만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필수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GS리테일과 유어스 브랜드를 찾는 고객 만족도
CRK(씨알케이)는 6월13일 곤지암리조트 OPUS1 세미나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과제인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 킥오프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지속발전가능경영센터 등의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도 직접 참석해 과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약 19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콜드체인 냉동·냉장시장의 세계 최고기술(GWP 150 이하 냉매적용) 확보와 선진국과 같은 에너지효율관리제도 및 친환경 대체냉매 사용촉진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과제는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과제에 참여한 각 기관들의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연구개발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4시간여 진행된 회의였음에도 참여자들은 발표를 진지하게 경청했으며 발표이후 짧은 질문시간에도 각 기관들의 협업을 염두해둔 질의가 오고갔다. 김창수 CRK 부사장은 개회사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6월13일 쿠팡 및 씨피엘비(쿠팡의 PB상품을 전담해 납품하는 쿠팡의 100% 자회사)의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행위(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4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00억원(잠정)을 부과하며 쿠팡과 씨피엘을 각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자기상품(직매입상품+PB상품) 판매’와 ‘중개상품(거래중개)’을 모두 영위하는 온라인 쇼핑시장 2022년 기준 1위 사업자다. 즉 쿠팡은 검색순위 산정기준을 설정·운영하며 상품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자 자기 상품의 판매자로서 이중적 지위를 가진다. 이러한 이중적 지위로부터 쿠팡은 자기상품 판매와 입점업체의 중개상품 판매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쿠팡은 상품 검색순위인 ‘쿠팡랭킹’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판매량 △구매후기 수 △평균별점 등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을 중요하게 반영해 검색순위를 산정하도록 알고리즘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상품거래 중개사업을 도입한 2015년 당시 언론에는 ‘판매량 등의 객관적 데이터로 상품 검색순위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쿠팡의 기준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비
글로벌 종합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국토부 디지털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통시장 물류디지털화에 힘을 더한다. 콜로세움은 6월13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함께 지난 6월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의 운영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 이영훈 서울시 물류정책과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청량리종합시장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사업은 전통시장에 MFC(도심형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해 시장 내 각 점포에서 발생한 배송주문건을 통합·일괄 배송하는 것이다.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성 및 배송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2022년 국토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콜로세움은 사업수행사로 선정돼 청량리종합시장과 노량진수산시장 및 암사종합시장 등 총 3개 전통시장의 배송체계를 디지털화해 선진화된 물류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전통시장이 당일배송‧택배‧합배송 등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이용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로 청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기존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시장뿐만 아니라 보호용 포장재(Protective Packaging)로 신규시장을 확장하며 콜드체인 패키징을 넘어 패키징 전반에 걸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6월14일 밝혔다. 보호용 포장재란 운송 중 제품보호에 특화된 패키징 및 솔루션을 일컫는다. 써모랩코리아는 기존 에코라이너(Eco-Liner)를 포함해 버블파우치(에어캡) 및 프래시백(Fresh Bag) 등 보냉성, 제품보호에 두루 사용되는 제품군에 에어버블, 에어칼럼, 허니컴 등 다양한 형태와 소재의 완충재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기존 독일 및 미국 제품에 의존하던 보호용 포장재 시장에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국산 대체제를 공급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오아시스마켓, 현대백화점, 초록마을, 팀프레쉬, 마켓컬리, 정육각, 스킨푸드, 딘소, CJ올리브영 등 식품 및 화장품업계의 대형기업과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의약 바이오 콜드체인 물류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 'Smart Pod X1'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진행된 KOREA PACK 전시회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Sm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은 6월11일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과 물류산업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으로 협력하기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 신광섭 인천대 교수, 정영교 니어솔루션 대표, 최용덕 니어솔루션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물류산업 발전과 양 기관의 성장을 위해 인적, 물적자원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이행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지능형 물류플랫폼 고도화 및 차별화된 물류센터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산·학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각종 정보와 경험, 자료 등 상호교류키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지능형 물류플랫폼기업인 니어솔루션은 물류 및 풀필먼트센터 자동화, 지능화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인공지능 최적화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물류센터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물류분야 전문대학원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우수한 인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DNA+사업에 연속 선정돼 미래산업 핵심기술인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을 국토교통 신산업과 연계한 물류분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6월11~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TOC Europe에 해수부와 4개 항만공사 합동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TOC Europe은 40년 역사를 가진 컨퍼런스로 해운항만물류분야 터미널 운영사 및 해운물류기업, 항만장비기업 등이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최신 해운항만물류 동향을 공유하는 연례 국제 컨퍼런스다. 이번 TOC Europe 2024에서는 해양수산부와 4개 항만공사가 합동으로 참가해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모인 기업과 4,000여명 이상의 물류공급망 산업전문가를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해운물류전문가인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 해수부, 4개 항만공사는 ‘한국의 글로벌 스마트항만 개발과 디지털화 및 자동화 적용사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공급망 재편 속 한국항만의 경쟁력을 담은 소개영상을 제작 및 홍보해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세션 청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YGPA는 세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종합항만 △광양항 배후단지의 저렴한 임대료와 긴 계약기간 △자유무역지역 메리트 △해운항만물류 R&D 클러스터 조
충남도는 6월13일 글로벌 콜드체인기업 뉴콜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6월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컨퍼런티에센트럼 호텔 보벤동크에서 애비 마하라지 뉴콜드 최고운영책임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뉴콜드는 앞으로 5년 안에 1단계로 1억5,000만달러(2.020억원)를 투자해 당진 송악물류단지 내 8만2,500㎡ 부지에 콜드체인 첨단물류센터를 신축한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물류시설 신설 관련 정부 인허가 등 뉴콜드가 물류센터 신축을 완료할 때까지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뉴콜드는 2012년 설립 후 자동화 창고 및 운송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보관 및 검색시스템 개발과 식품 안전성 증대 기술개발·공급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네덜란드 브레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0개국 18개 시설에 2,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뉴콜드는 2027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에너지절약 등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는 뉴콜드가 물류센터를 건립·가동하면 70명 이상의 신규
DX 전문기업 LG CNS가 전라남도 나주시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부터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플랫폼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54만3,000㎡(16만평, 축구장 면적의 약 76배) 규모 노지에 지능화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팜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IT를 통해 농작물 등의 생육환경을 제어·관리하는 차세대 농장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DX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지능화플랫폼을 구현했다. LG CNS의 지능화플랫폼을 활용하면 농사 전 과정을 통합관리해 농작물의 생산량을 극대화하며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능화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지능형서비스 △생산량 및 가격예측 △무인 농기계 관제 등 3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지능형서비스는 토양·기상·병해충 발생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농사 가이드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토양 상태·성분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6월10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 제7기 펠로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은 인천 소재 공공기관인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개사가 2018년부터 공동조성한 기금으로 인천 사회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상생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I-SEIF 7기 펠로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경영을 도입·확대하고자 하는 인천 소재 업력 2년 이상 7년 미만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총 15개사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환경(3개사) △물류·운송(3개사) △사회서비스(3개사) △IT산업(3개사) △기타(3개사) 등이다. 7기 펠로우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사업개발비 △맞춤형 ESG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기금운용사인 신나는조합 홈페이지(https://joyfulunion.or.kr) 및 인천항만공사 기업성장지원센터(https://www.icpa.or.kr/incrui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