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설계용역사에 의한 설계는 시공자의 입장보다는 운영자와 투자자의 입장 및 국가에너지 정책, 지구환경적 관점에서 설계가 이뤄집니다. 시공비 및 운영비의 경제성만이 아닌 물류센터의 라이프사이클을 감안한 경제성 및 환경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율성이 보장된 물류센터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기성이앤씨는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1992년 창립이래 △건축설비, 산업설비, 냉동플랜트 등 기계설비분야 설계·감리 △에너지분야 사용계획·진단·온실가스감축 컨설팅 △공학·기술연구용역 등 원스톱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에너지·기후변화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냉동·냉장창고분야의 설비설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왔다. 관련분야별 ‘동양 최대’, ‘국내 최대’ 수준의 타이틀을 거머쥔 기성이앤씨의 김광호 대표를 만나 국내 냉동·냉장창고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들었다. ▎기업운영 철학을 설명한다면 인류에게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신선한 식품, 필수적 에너지를 공급하는 고도의 기계설비 시스템 및 에너지이용 기술, 온실가스감축 기술의 개발·적용을 위해 항상 연구하는 것이 기성(基盛)이앤씨의 운영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류사회에
BITZER는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 등 3가지 주요 기술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압축기 제조기업입니다. 설립 이후 80년 이상 압축기 기술혁신에 주력해 온 만큼 전문성과 제품 품질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 개척과 고객만족을 위한 훌륭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하겠습니다 193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Sindelfingen에 설립된 BITZER는 내년이면 설립 85주년을 맞는 개인기업이다. 냉동, 공조, 산업용 프로세스 및 수송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 응축장치 및 열교환기 전문 제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electroincs, valve 및 암모니아 압축기 팩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Alfa Laval(알파라발)의 쉘-앤-튜브 열교환기 제품 그룹을 인수하며 세계 최대 독립적인 쉘-앤-튜브 열교환기 제조기업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BITZER는 2017년 현재 34개국에 약 3,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6개의 생산시설 및 15개의 R&D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
“2017년 업계는 주요 제조사의 공급제한으로 HFC 및 HCFC의 큰 가격변동을 겪었고 이러한 상황은 2018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HFC와 HCFC 가격은 계속 예측 불가능한 반면 가까운 미래에 활기를 띌 최종 소비자의 HFO에 대한 수요와 생산능력은 가시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하니웰은 고객에게 전가되는 물류비용과 관세를 줄이고 최종 소비자가 보다 나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HFO 생산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산업계 곳곳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하니웰은 크게 △항공사업부(Aerospace) △산업·빌딩 자동화 제어 및 보안 사업부(Automation and control solution) △특수화학소재 사업부(PMT: Performance Materials & Technology)를 특화시켜 각자의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이중 PMT의 불소사업부(FP: Fluorine product)는 냉동공조, 콜드체인 및 기타산업부문에 없어서는 안되는 친환경 냉매, 발포제, 솔벤트 제조·판매를 맡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불소사업부 사업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에릭 양(Eric Yang) 사업본부장
“콜드체인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았지만 중요성에 비해 일반인들이나 식품산업계의 인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요성을 전파해 콜드체인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식품은 인류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과거에는 단순히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지만 생활수준의 꾸준한 향상과 함께 음식물을 즐기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뿐 아니라 수십, 수백km 떨어진 지역이나 지구 반대편에서 생산된 식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식품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 것이 냉장·냉동기술의 성장이다. 이러한 기술은 콜드체인이라는 개념으로 발달했고 이미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의 정명수 회장을 만나 국내 콜드체인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탄생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가 연구활동에서 조직을 정비하고 2014년 정관과 명칭을 바꾸면서 다시 태어났다. 전신인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는 조직특성 상 연구용역을 수주하며 산업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해야 했지만 활동부진으로 침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