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유통업체는 15.9%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유통업체 1.9% 증가에 그쳐 온라인 유통시장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15.9%)이 오프라인(1.9%)에 비해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장동향은 오프라인부문에서는 △백화점(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시업형슈퍼마켓(SSM)(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조사했으며 온라인부문에서는 △온라인판매중개(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온라인판매(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총 26개 회사를 조사했다.
구 분 | 2017 | 2018 | ||
매출비중 | 매출증감률 | 매출비중 | 매출증감률 | |
대형마트 | 24.0% | △0.1% | 22.0% | △2.3% |
백 화 점 | 19.6% | 1.4% | 18.6% | 1.3% |
편 의 점 | 16.9% | 10.9% | 17.2% | 8.5% |
S S M | 4.5% | 0.4% | 4.3% | 2.0% |
오프라인 합계 | 65.0% | 3.0% | 62.1% | 1.9% |
<연도별 오프라인 유통업체 비중 및 매출 증감률>
대형마트를 제외한 다른 업태의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온라인에 비해 매출 증가세가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신기술 도입과 배송제도 개선을 통한 쇼핑 편의성 제고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구 분 | 2017 | 2018 | ||
매출비중 | 매출증감률 | 매출비중 | 매출증감률 | |
온라인판매중개 | 25.1% | 8.6% | 26.9% | 14.7% |
온라인판매 | 9.9% | 27.0% | 11.0% | 19.2% |
온라인 합계 | 35.0% | 13.2% | 37.9% | 15.9% |
<연도별 온라인 유통업체 비중 및 매출 증감률>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가전·문화(0.7%p)와 식품(0.1%p), 서비스(1.0%p)의 비중이 소폭 증가했으나 패션·잡화(△1.3%p)와 아동·스포츠부문(△0.3%p)의 매출비중은 감소했다.
2017년대비 편의점(8.5%), 기업형 슈퍼마켓(SSM)(2.0%), 백화점(1.3%)의 매출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2.3%)의 매출은 감소했다.
편의점은 지속적인 점포수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한 특화상품 판매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전체 매출이 8.5% 증가했다. SSM은 1인 가구확산에 맞춰 간편식 비중을 확대하는 등 상품군 구성을 변화시킨 영향으로 주력품목인 식품군(2.9%, 비중 89.7%)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2.0% 증가했다.
백화점은 잡화(△5.9%)와 의류부문(△2.0%) 매출이 감소했으나 단가가 높은 대형가전‧가구 등 가정용품(6.7%)부문의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온라인‧전문점의 성장에 따른 시장잠식 현상 등에 따라 식품군(0.7%)과 가전부문(0.7%)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2.3%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간편결제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쇼핑편의성 제고 등으로 온라인판매(19.2%)와 온라인판매중개(14.7%) 모두 2017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판매분야에서는 새벽 배송 등 신선식품 배송경쟁력 강화에 따른 식품부문(25.6%)의 성장을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으며 온라인판매중개분야는 모바일 쇼핑의 확산 경향에 맞춰 상품추천‧간편결제 등 편리성을 제고한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