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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USX 칠러’, 대규모 물류작업장 냉난방 ‘최적’

CJ대한통운 대전·옥천·청원허브터미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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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물류터미널에서 에너지절감, 설치 편리성이 부각되며 캐리어에어컨이 공급하고 있는 인버터펌프 내장형 공기열원 히트펌프 냉동기 ‘USX 칠러’ 설치가 늘어나고 있다. 

실내부하 용량에 맞게 모듈형 냉동기 대수를 조합해 하나의 냉동기처럼 제어하며 냉난방, 사계절 냉방 및 급탕, 수축열 및 빙축열시스템 등에 적용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은 지난 2020년 9월 47세트(2,350RT) ‘USX 칠러’ 설치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가동 이후 만족감이 매우 높은 현장 중 하나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지난 7월 옥천허브터미널에도 34세트(1,700RT)를 설치하고 시운전했으며 청원허브터미널에도 19세트(950RT)를 설치하고 오는 12월 중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대규모 물류작업장에 ‘USX 칠러’를 설치하는 이유는 작업장 내 냉난방 공조설비가 없어 작업장 환경개선을 통한 복지향상 및 작업능율 향상을 위한 것이다. 특히 혹서기 및 혹한기 작업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작업자 집중 공조 최적 ‘USX 칠러’ 
캐리어에어컨은 오픈돼 있는 작업공간에 대한 냉난방효과를 높이기위해 작업자 동선에 맞춘 국부 냉난방 및 시스템 유지관리 편의를 위해 중앙집중방식이 가능한 ‘USX 칠러’ 적용을 제안했다. 

특히 중앙기계실 최소면적을 위한 시스템과 중앙기계실과 작업장의 장거리 배관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배관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었다. 

펌프기계실 설치면적 감소를 위해 공랭식 히트펌프 순환펌프 내장형이며 에너지절감 및 안정된 시스템을 검증받은 도시바 공냉식 히트펌프칠러인 ‘USX 칠러’ 적용이 결정됐다.

특히 –15℃에서 안정적인 난방을 위해 한냉지형인 ‘HeatEdge’ 모델이 적용됐으며 실내 부하의 균일한 분포 및 작업자의 집중 공조를 위해 실링팬과 스페이스 유니트를 혼합으로 적용했다. 

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인버터 펌프 내장형 냉동기는 외부 펌프를 설치하는 일반 냉동기대비 펌프 설치공간, 인버터 제어기 및 부속설비, 설치비용을 고려하면 절대 비싸다고 할 수 없는 반면 에너지절감효과는 크다”라며 “수배관시스템에 차압계, 유량계, 차압밸브 등을 적용한 다양한 설계를 통해 사용자의 이익을 실현하고 국가 에너지절감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