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유통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엑스포럼에서 주관하는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유통시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유통기술(AI, 빅데이터, AR·VR, 메타버스, IoT, 블록체인, 로봇 등) & e커머스 △스마트스토어 & 로봇서비스 △스마트물류로 구성됐다.
캐리어냉장은 기존 자판기를 대체할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캐리어냉장의 냉장 기술과 IoT 및 AI를 융합한 쇼케이스다. 각 칸마다 장착된 AI 카메라와 스마트 선반의 무게 센서를 통한 2중 측정으로 수량과 종류에 상관없이 한번에 정확하게 인식돼 다량의 상품이 오류 없이 결제가 가능한 안정성이 큰 장점이다.
사용법은 구매자의 카드를 단말기에 인식한 후 문을 열어 상품을 선택하고 문을 닫으면 잠금장치가 작동함과 동시에 카드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이로서 업주에게는 상품도난을 방지하고 고객에게는 문을 닫기 전까지는 마음대로 상품을 고를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IoT 기술로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냉장 쇼케이스의 온도 확인 및 실시간 재고 파악이 가능해 발빠른 공급을 할 수 있으며 판매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관리가 가능해 비치 주력품목 선정 및 변경을 통해 업주의 매출안정과 수익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내장된 소형 PC가 이상징후를 파악해 원격으로 고객의 이상행위, 오작동 등 알람을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송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는 내부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통유리창의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무실, 학교, 피트니스센터, 숙박업소, 병원 또는 학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실내 장소에 별도의 관리인원 없이 활용 및 설치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인식시스템으로 공간효율성이 높아 음료수 외 샐러드, 샌드위치, 디저트 등 다양한 냉장제품을 진열할 수 있다.

8월 중 정식출시 예정인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는 디지털 유통대전 기간동안 사전예약을 받는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2022 디지털 유통대전 참가를 통해 캐리어냉장의 무인 AI 사업 진출을 알리고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를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캐리어냉장은 냉장·냉동 기술력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업계를 이끌고 무인점포까지 확대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