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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냉기산업, 전기화물차 특화 축냉탑 공개

‘SEOUL FOOD 2022’ 참가, PCM 적용 FSS시스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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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 축냉탑차 전문기업인 진성냉기산업(대표 인문진)이 지난 6월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2)’에 참가해 전기화물차에 특화된 FSS(Freeze Storage System)시스템을 공개했다.

FSS 축냉은 PCM(Phase Change Materials)을 이용해 냉열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성냉기산업에서 25년 전 개발 후 상용화해 내구성과 경제성이 입증됐다. 차가 주차돼있는 시간에 전기로 냉동기를 가동해 축냉판을 동결, 차량운행 시 냉동기 가동 없이 동결된 공융염을 융해시킨다. 이때 발생한 동결잠열로 탑 내부의 온도를 유지시킨다.

진성냉기산업의 FSS방식 PCM 축냉탑차는 엔진과 무관하게 냉동·냉장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차량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에어컨 및 냉동기 작동으로 인한 소음과 가스배출이 없어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운전석에 냉장실 온도를 조절하는 팬 제어컨트롤이 장착돼있어 차량의 시동이 걸리면 차량배터리로 전원이 들어오고 냉장칸 온도를 0~10℃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적재상품에 따라 자연대류식과 강제순환식을 적절하게 선택해 사용하면 가치보존을 더욱 길게 할 수 있다. 냉동실은 PCM 축냉판(-33℃)이 상부와 벽채에 장착돼 자연대류식으로 방냉, 내부온도를 –25~–20℃로 유지할 수 있다. 냉장실은 PCM 축냉판(-22℃)실과 냉장품실이 분리돼있어 냉판실 공기를 팬으로 순환하며 0~10℃의 필요온도를 정밀하게 유지할 수 있다.

축냉시스템의 핵심부품인 plate는 누설되지 않는 이상 영구사용이 가능해 차량을 교체해도 재사용할 수 있다. 

전원 1P220V/3P380V를 사용해 5~8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컨트롤박스는 냉동실 및 냉장실의 냉판온도와 충전량을 알 수 있다.

진성냉기산업의 관계자는 “진성냉기산업이 개발한 전기차용 냉동·냉장 축냉탑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에 특화돼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며 하나의 탑으로 냉동과 냉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