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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삼성전자, 콜드체인부문 동반성장 ‘맞손’

한국총괄 비즈니스·콜드체인 전문 파트너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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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냉장시스템 전문기업 위드(대표 권오영)가 ‘삼성전자 콜드체인 전문 파트너사’로 선정됨으로써 삼성전자의 콜드체인사업과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영 위드 대표는 30여년간 냉동산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효율성을 강조한 냉동·냉장창고를 설계해왔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의 독일기업 BITZER(비처), GUNTNER(군트너)와 파트너십을 맺고 우수한 선진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저온설계 등 지원
삼성전자는 최근 콜드체인부문 사업부서를 만들고 신선식품이 유통되기 위한 필수시설인 냉동·냉장창고시장 공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콜드체인 전문 파트너사 선정은 해당부문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우수기업과 손을 잡고 대·중소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위드는 그동안 다양한 냉동·냉장창고 및 식품제조업 저온시설 구축 등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하계산 및 냉동설비 선정 등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콜드체인사업을 서포트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콜드체인 전문 파트너사 선정과 함께 ‘삼성전자 한국총괄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정돼 저온부문 외에도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모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은 것은 위드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물류창고 건설붐에 따라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물류센터건립 피크가 끝나더라도 다양한 영업망 구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번 콜드체인 전문 파트너사 및 한국총괄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구축을 통해 저온부문 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인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권오영 위드 대표는 “삼성전자의 협력관계 구축을 기반으로 냉동·냉장창고부문에서의 동반성장이 기대되고 사업확장을 꾀할 계획”이라며 “또한 각 현장에 따라 최고의 효율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현재 취급하고 있는 비처와 군트너 제품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