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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HMR 최적화 ‘밀키트 전용 쇼케이스’ 출시

식품소비기한 맞춘 밀키트 냉동보관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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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냉장·냉동시스템 리딩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밀키트 및 가정 간편식(HMR) 보존에 최적화된 식품보관 냉동고 ‘캐리어 밀키트 쇼케이스’를 출시한다고 7월29일 밝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개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밀키트시장은 1인 가구 증가 추세 및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사업 호조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동시에 관련제품을 안전하게 보관·진열하기 위한 냉동 쇼케이스 역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식품 등의 표시 및 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식품 소비기한에 맞춰 냉동식품은 -18℃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밀키트 전문점에서는 간편식 냉동보관 상태가 온도유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유통기한 내에도 신선하지 못한 상태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냉동식품 지침에 발맞춰 캐리어에서는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에 특화해 냉동 쇼케이스의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캐리어 밀키트 쇼케이스’를 국내 첫 출시했다. 

이 제품은 냉동식품 적정 보관온도인 –18℃에서 -20℃까지 유지가 가능해 보관이 까다로운 밀키트 유통업계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24℃인 아이스크림 보관이 가능한 냉동 쇼케이스대비 약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편의점, 마트, 식료품점 내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초기도입 비용부담도 해소했다.

신제품 ‘캐리어 밀키트 쇼케이스’는 마이콤 제어방식의 자동 온도조절장치가 설치돼 냉동식품 보관 적정온도인 -18℃ 이하를 유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침으로 한 식품 위생안전 온도에 최적화됐으며 이에 맞춰 개발한 식품전용 냉동고라는 점에서 취급하는 사업장에 편리한 관리체계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쇼케이스 상단에 로고 및 브랜드 이미지를 게재할 수 있는 데칼 영역을 마련하는 등 디자인적인 세심함이 돋보인다. 내부 조명 및 총 4개의 선반이 내장돼 식품별 단독 분리 및 전시가 가능하며 우측 여닫이식의 도어를 탑재해 제품을 수납하고 꺼낼 때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정부의 냉동보관 기준에 적합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통해 간편식 및 밀키트를 취급하는 유통업장 내 콜드체인 시스템을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대흐름을 고려한 제품 다각화를 통해 상업용 냉장·냉동 시장에서의 1위 기업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효율과 정확한 온도제어와 관련한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