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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국내 최초 인버터 혈액냉장고 GMP 획득

±1℃ 정온유지 및 정속형대비 3배 에너지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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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냉동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버터 혈액냉장고 제조에 대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GMP인증은 전기안전, 전자파 적합성, 성능 시험 및 기술문서 심사 등을 토대로 인증을 받는 것으로 까다로운 식약처의 기준 및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GMP를 획득한 ‘캐리어 인버터 혈액냉장고’는 최신 인버터 기술로 ±1℃ 범위의 안정적인 고내 온도유지와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빠른 설정온도에 도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온도에 민감한 혈액과 같은 의약품 보관에 우수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사계절을 지닌 한국환경에 맞춰 3중 단열유리 도어, 도어히터, 작동시간 조절, 제상수 증발장치 등 독자적인 기술을 구현했다. 또한 IoT 기술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반영구 비상 배터리가 장착돼있어 비상 시 관리자에게 유선 및 문자로 경보알람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기록장치를 통해 7일간의 누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이로써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의 지속적인 혁신과 서비스질 향상에 기여해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을 기대된다.

특히 인버터 혈액냉장고는 71kWh의 월간 소비전력량으로 정속형대비 최대 6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우수한 에너지효율성 및 경제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0.1℃ 단위의 정밀한 온도설정과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인버터 혈액냉장고의 다양한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국내 첫 출시한 인버터 혈액냉장고는 캐리어만의 인버터기술력을 도입해 GMP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바이오 콜드체인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와 안전성이 보장되는 R&D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바이오 콜드체인시장에 진출해 초저온 냉동고,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정속형 혈액냉장고 및 냉동고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접목한 혈액·의약품 냉장고까지 출시하며 의료용 냉장·냉동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