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진, 친환경 물류활동 강화

전국 주요 택배터미널 전기차 충전기 본격 운영
태양광발전설비 운영 등 인프라 지속적 확대

URL복사


한진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발전소를 통한 전기차 충전사업 및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해 친환경 물류활동을 강화한다. 

한진은 친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물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제주도에서 전기차 택배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택배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택배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사업을 검토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구로터미널, 강서터미널, 광주터미널, 제주터미널 총 4개 택배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6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은 택배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4개 택배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전국의 택배·물류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택배차량 외에 전기화물차 대상으로도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사업과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인프라도 구축해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강원도 원주 택배터미널에 태양광발전소를 2월 준공할 예정이며 이후 태양광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진은 테이프 없는 친환경 날개박스 개발, 소상공인 및 1인 창업자와 함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동행 플랫폼 ‘Green On Hanjin’,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