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위는 신선식품 및 의약품 등의 물류관리 데이터 플랫폼인 블록체인 기반 콜드체인시스템 기술 특허(10-2023-0053333)를 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매년 보관, 유통과정에서 손실되는 식량과 의약품 비용은 수십조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컴퍼니위는 해당 문제점에 주목해 온·습도, 유통, 제품관리 데이터 등에 대한 정확성, 투명성, 무결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을 구현해 IT 물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된다.
컴퍼니위가 출원한 기술 특허는 자동으로 데이터 블록이 생성되는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를 기반으로 콜드체인의 모든 과정에 대한 정확성·안정성을 위해 설치된 모든 과정의 데이터를 센서에서 받아 블록화·저장하는 검증 블록(A)과 해당 검증시스템의 식별정보(물류정보)를 바탕으로 물류 레이어 과정마다 온·습도 데이터정보를 생성·매칭해 저장하는 블록(B)으로 이중 체계를 구축한 게 특징이다.
검증 블록(A)은 시스템 담당자가 관리하며 센서에 가속도, 조도, 습도기능을 추가할 경우 가속도 데이터로 외부 충격에 따른 물류 상태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으며 측정된 조도 데이터 변화에 따른 물류 개봉 여부도 예측 가능하다. 또한 습도 데이터로 물류 레이어 과정의 변질 예측 및 측정이 가능한 체계로써 데이터 위변조 방지, 소실 예방, 보안성 향상이 가능해 객관적 검증에 탁월하다.
컴퍼니위의 특허는 초광대역(UW: Ultra-Wideband) 등 무선통신이 접목된 WI-FI를 활용, 물류이동 시 센서를 통해 물류관리 온·습도 데이터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즉 신선식품, 의약품 등을 보관하는 물류창고에서도 10cm 이상 초단거리로 이동된 물류의 위치를 온·습도 데이터의 식별 정보와 매칭해 새로운 데이터 블록이 생성돼 정확성과 인력 기반의 데이터 연동 구조에서 자유롭다.
위재우 컴퍼니위 대표는 “이번 기술특허는 물류 레이어 전 과정은 물론 물류 보관까지 온도, 위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관리시스템으로 안전한 데이터관리, 신선식품 및 의약품의 변질로 인한 폐기물 감소, 변질 방지를 위한 과도한 포장에 따른 경제적 손실 비용,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블록체인 기반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사업 관련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