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가 투자 유치로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생명 버티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6월26일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팁스 운영사 인포뱅크의 시드투자에 이어 이번에 추가투자를 유치했다.
애그유니는 최근 스마트도시협회와 싱가포르 금융투자기업 테니티로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풀무원 등이 포함된 오픈이노베이션사업에도 선정돼 온디맨드 약용작물 재배생산을 준비 중이다.
김종철 인포뱅크 이사는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가 개발한 에어돔·그로와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미국 등 해외수출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이번 투자금으로 신개념 식물재배용시스템 에어돔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며 "애그유니의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포함해 해외 플랜트기술 진출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식품 대기업 건강기능식품 등 수요에 맞는 약용작물 생산과 대량유통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에도 투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