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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콜드체인 新비즈니스 모델 제시

디지털 유통대전서 AI 무인 솔루션 기술 선봬
전국 유지보수와 연결 원격 예지정비시스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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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솔루션 리딩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6월28~3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디지털 유통대전(Retail Tech Show 2023)’에 참가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대한민국 유통·물류산업의 디지털혁신과 차세대 유통시장 및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리테일 전문전시회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유통·물류기업들이 참가했다. 디지털유통과 이커머스, 스마트물류·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스마트스토어시스템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콜드체인 솔루션 리딩기업 캐리어냉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온라인시장 확대로 인해 위축되는 오프라인시장 대안으로 모듈형 컨테이너방식을 활용한 AI 무인 솔루션 ‘픽앤탁’ 3종(냉동, 냉장, 상온)과 함께 캐리어냉장의 전국 유지보수와 연결된 원격예지정비시스템, 신규 개발 중인 도어형 쇼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캐리어냉장 전시부스는 스마트매장 운영솔루션 플랫폼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Shop in Shop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면에 무인스토어 컨셉의 게이트를 설치했으며 재활용과 무인매장의 컨셉을 고려해 컨테이너 구조물로 제작했다. 또한 부스관람과 제품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전시공간과 상담공간을 이분화했다.



AI 무인 솔루션 픽앤탁은 캐리어냉장의 뛰어난 냉장·냉동기술과 인공지능이 융합한 제품으로 인공지능 비전 AI 카메라와 첨단센서 퓨전기술인 Load Cell을 장착, 상품 이동 및 결제를 99.99% 정확하게 인식한다. 또한 냉장, 냉동, 상온 등 풀라인업을 제공해 다양한 상품을 진열,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캐리어냉장은 전국 유지보수 네트워크의 자체 콜센터를 통해 전국 2만점 이상의 점포를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원격예지정비시스템을 통해 저장·운송·판매 등 모든 콜드체인분야에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격으로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원격 예지정비 시스템존과 연결해 인버터 중대형 냉동기 20마력, 도어형 쇼케이스, 차량용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과 친환경 전기차(EV) 인버터 냉동기도 전시됐다.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효율향상사업으로 최근 식품매장에서 사용하는 오픈 쇼케이스에 문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캐리어냉장도 이에 동참해 이번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도어형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오픈 쇼케이스를 도어형 쇼케이스로 교체 시 냉장 5℃ 보존기준 동절기 40%, 하절기 65%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캐리어냉장 도어형 쇼케이스는 부드러운 문 닫힘과 도어열림방지를 위해 ‘Soft Closing Hinge’ 및 실린더 도어를 장착했으며 단열성능이 우수한 Low-E 유리를 적용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자사 일반 오픈 쇼케이스대비 베젤 폭을 50% 축소해 상품의 가시성을 높이고 도어 무게를 경량화했다.

캐리어냉장만의 인버터 제어기술이 적용된 20마력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는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에너지 49%, 소음은 82%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기존 제품대비 크기가 40% 축소돼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은 국내 최초 에어컨 가동없이 공기청정기능이 단독으로 가동되며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차량용 에어컨이다. 고효율 인버터기술이 적용돼 동급대비 최대 27%까지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추가 사양을 적용하면 최대 8시간 무시동으로 가동이 가능해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며 사용 편의성도 우수하다.



친환경 전기차(EV) 인버터 냉동기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따라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 전기 구동식으로 냉동기를 가동하기에 CO₂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기술을 적용해 정속형 냉동기대비 31%의 에너지가 절감된다. 또한 저소음, 정온 유지 및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하고 IoT기술이 접목돼 실시간 차량 위치 및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2년 연속 디지털 유통대전에 참가해 업계를 선도하는 캐리어냉장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AI 무인 솔루션 기술 확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미래의 콜드체인과 매장이 원하는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