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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친환경 인버터 전기냉동탑차 출시

캐리어냉장 고효율 인버터형 냉동기 적용
E 최대 31%↓…토탈 콜드체인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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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특수 목적 자동차 전문기업 오텍이 오텍캐리어냉장과 함께 ‘친환경 인버터 전기(EV) 냉동탑차’를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오텍은 냉동탑차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반 혁신적 솔루션을 적용하며 2050 탄소중립 정책의 적극적인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친환경 인버터 전기(EV) 냉동탑차’에 적용된 EV 냉장, 냉동 시스템은 계열사 오텍캐리어냉장에서 개발된 고효율 인버터 제품으로 차량의 엔진없이 배터리로 전기 구동돼 정속형대비 에너지를 최대 31%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온도를 0.1℃ 단위까지 컨트롤하는 정밀시스템이 적용돼 정확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상품을 최고 수준의 품질로 보관한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온도유지상태, 시스템고장 여부, 차량위치 및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1톤 전기 봉고, 포터를 비롯해 모든 전기트럭에 독립적으로 장착이 가능하며 사용자 용도에 맞도록 냉동 혹은 냉장세팅도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전기화물차나 배송용 전기차량을 냉장·냉동탑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나 정해진 완성차량 탑 사이즈보다 크게 만들기를 원하는 차주들을 위해 전기차량의 배터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적인 EV 냉장시스템과 배터리를 장착한 후 구조변경 절차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차량 배터리의 용량을 냉동기에 추가적으로 소모함으로써 발생하는 전비(전기차 연비) 손실에 따른 소비자불만을 원천적으로 해소했다.

기존 전기차 충전기와 호환되는 충전구를 통해 급속충전 50분 내, 완속충전으로 5시간 내 85% 충전이 가능하며 냉동용도로 사용 시 외기온도 40℃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8시간 이상 탑 내부 온도를 -20℃로 유지할 수 있다. 냉장으로 사용 시 탑 내부 온도를 10℃ 이하로 15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고효율 사양을 자랑한다.

정부의 전기차 무공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보조금 차종 등록이 완료돼 있으며 완성 신차로 구입 시 1,253만원의 국비 지원과 별도의 지방비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상세 내용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에서 전기 화물차종의 ‘오텍 무시동 전기 냉동탑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텍의 관계자는 “친환경 냉동 솔루션, 고효율 솔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차량을 개발하며 장기적인 미래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EV 앰뷸런스 및 장애인차 개발을 비롯해 전기차 공조분야에 적극 참여해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텍은 오텍캐리어에어컨, 오텍캐리어냉장을 보유한 오텍그룹 계열사로 대한민국 앰뷸런스의 표준을 제시하며 국가 응급 의료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선진형 구급차, 국내 유일의 음압 구급차, 이동형 의료 음압 병동을 개발해 메르스,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에 크게 기여했으며 매년 크게 확대되고 있는 국내 복지차량시장에서도 선제적인 투자와 저공해차량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섬으로써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편의 향상과 함께 정부의 대기환경개선 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