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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公, 올해 2분기 물동량 증가

수출입 물동량 4,900만톤 처리...국내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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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이 국내 4대 무역항 중 유일하게 총물동량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8월1일 인천항, 부산항, 울산항 등이 속한 4대 무역항 중 유일하게 2023년 2분기 총 물동량이 1.7% 증가세를 보이며 6,600만톤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국 무역항별 항만통계는 총물동량(R/T)과 20피트 컨테이너(TEU) 처리규모로 나눠 발표되며 여수광양항은 전국 항만 중 수출입화물 처리 1위(4,900만톤) 항만으로 집계됐다.

2023년 2분기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화물 유형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49.4%(3,500만톤), 제철 30%(2,200만톤), 자동차 4.8%(29만대), 컨테이너화물 10.2%(43만4,000TEU), 기타 5.6%(500만톤)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자동차화물 처리실적은 2022년 2분기대비 75.1% 증가한 29만대를 처리해 2023년 100만대 이상 처리할 전망이며 평택항에 이어 국내 2위 자동차항만으로 입지를 견고히 해나가고 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비전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을 실현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산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항만기능을 속도감있게 확대하겠다”라며 “신규항로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수출입 물류서비스가 보다 경쟁력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