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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스타트업 중심 물류혁신 주도

‘물류 DX-ESG 웨비나’ 개최...물류비 절감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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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물류 최적화를 위한 혁신기술 도입 지원사업과 컨설팅서비스를 개시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4일 물류 DX-ESG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혁신 물류스타트업과 협업해 물류비 절감을 위한 여러 디지털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참가한 스타트업은 물류사 비교견적서비스를 활용한 최저가 물류비 산출방법을 공개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은 실시간 항구 적체현황 모니터링서비스를 통해 체선비용 발생을 막는 방안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는 “일일이 물류사 견적을 받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라며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물류비를 줄일 방안을 알게 돼 유익하다”고 말했다.

또한 웨비나에서는 물류 ESG 현안을 심도있게 다뤘다. 수출기업에게 요구되는 글로벌 친환경 물류인증과 탄소감축 연료 사용권 구매, 분해성 포장재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ESG 인증 획득 방안 등이 제시됐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수출기업의 물류최적화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은 KOTRA 무역투자24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 스타트업 혁신기술 도입을 신청할 수 있다.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가입비 면제, 가격할인 등 우대사항을 적용받게 된다.

이외에도 IT기술을 접목한 물류 컨설팅서비스도 연중 무료로 제공한다. 스타트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임 절감방안을 도출하며 최적루트와 물류기업을 추천해 수출기업 물류비용 절감을 돕는다. 실제로 2022년 KOTRA와 물류스타트업에게 컨설팅을 받은 24개 수출기업은 평년보다 30%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물류비용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가장 큰 애로 중 하나”라며 “KOTRA가 플랫폼이 돼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물류비를 줄이며 수출기업이 ESG 글로벌 기준을 충족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