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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올해 상반기 성장세 지속

해외거점 추가개설·항공운송사업 확대...내실 다지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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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가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약 142억원을 달성해 성장세를 지속했다.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8월14일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과 함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태웅로직스의 2023년 상반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701억7,000만원, 영업이익 141억8,700만원, 당기순이익 114억8,700만원이다.


태웅로직스는 팬데믹 특수로 세계적으로 물류업계가 호황이었던 예외적인 수익 실현구간인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하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태웅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했다.


태웅로직스는 하반기에도 해외거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차전지물류와 ISO탱크 신규 화주사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센터사업 강화, 항공운송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전략을 세워 내실 다지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0년 개시한 ISO탱크사업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ISO탱크사업 양수도를 진행하는 등 관련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도 액상화물 수요대응을 위한 선제적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ISO탱크사업의 서비스영역 확대를 통한 실적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고사업 강화도 이어간다. 태웅로직스는 2023년 5월 부산신항 웅동지구에 359억원 규모 토지취득을 결정했다. 또한 해당부지에 다목적 물류센터를 신규 설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에 창고물류 거점확보를 위한 법인설립을 검토하는 등 창고사업 성장을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하반기에는 전문 항공화물 혼재기업 ‘트랜스올’ 인수에 따른 사업적 시너지 및 매출발생도 기대된다. 태웅로직스는 종합 물류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6월 항공화물 혼재 전문기업 트랜스올 지분 100%를 인수하며 항공운송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트랜스올의 항공화물 취급량은 월평균 약 2,000톤에 달한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올해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내실 다지기 구간”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태웅로직스가 되기 위해 사업 다방면으로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