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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친환경 물류기술 강화 집중

산학연 MOU 체결...친환경 저탄소 물류 생태계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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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친환경에너지 물류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8월23일 극동대학교·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물류산업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 소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산·학·연 협약에 참석한 각 기관은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산업 물류 안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며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에너지 전문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산업분야 교육 및 자문도 이뤄진다.

산·학·연 협력 밑그림을 그린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은 국내 수소안전기술 최고 권위자로 27년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며 수소안전에 대한 초기기준과 제도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 운송사업을 개시한다. 인천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를 전국 12개 충전소에 운송하는 사업으로 2022년 12월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관련기술 안전성 및 인력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한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저탄소 물류 생태계를 구축해 2050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