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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유니, COMEUP40 최종 선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선발대회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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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유니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할 40개기업으로 선발됐다.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8월29일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스타즈 2023'에서 본선에 진출할 '컴업 4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유망 스타트업 선발대회다. 최종 선발된 40개 스타트업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멕시코,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 등 총 10개국 혁신기업들이다.

애그유니는 식물을 연중 생산을 위한 양압시스템 '에어돔'과 고품질 약용작물의 균일한 생산이 가능한 모듈형 수직재배시스템·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한 농생명 버티컬 애그테크기업이다. 고객수요형 작물의 맞춤 대량 생산시스템부터 원료공급 및 제품개발까지 가능한 역량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컴업 40에 선정됐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국 등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자체생산과 위탁생산으로 구분한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 관련 주무관청 및 공공기관 인증을 확보해 소득 다변화를 노리는 국내 농업법인과의 협력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그유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애그테크 B2B 경제사절단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기업과 에어돔 프랜차이징 모델을 위한 실무적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KB금융그룹 스타터스와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 'Tenity'의 지원을 통해 올해 10월 아시아국가를 기반으로 에어돔 생산 PoC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