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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2023 인천항 현장간담회 개최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등 시찰...활용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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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가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포워딩기업 대상 타겟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9월7일 인천항 이용 주요 수출입 포워딩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포워더협의체는 해운물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업계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2022년 6월 IPA가 발족했다.

간담회에는 각 기업 임원과 실무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수도권시장을 배후로 둔 인천항의 특색에 맞춰 △자동차, 곡물 등을 수출입하는 내항 △케미컬 소재·일반 소비재 등을 취급하는 아암물류 1단지 내 물류센터 등을 둘러봤다. 

또한 국민생활과 밀접한 화물처리에 강점을 지닌 물류창고, 항만부지 등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며 하반기 물동량 유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원근 인천항만공사 마케팅실장은 “현장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제조기업 수출증대와 연관이 큰 원재료, 중간재 등을 취급하는 항만시설을 중심으로 소개했다”라며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기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전자상거래, 고부가가치 신선화물 등 추가적인 화물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은 올해 7월 누계기준 193만6,882TEU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