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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물류의 날 개최⋯물류인 자긍심 높여

국토부, 11월1일 기념식서 유공자 포상·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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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박찬복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등 물류업계, 학계전문가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과 스마트 물류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른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 인증이 진행됐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아시아, 유럽 등 14개국 21개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물류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내대표 3자물류 국제기업인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가 수훈했다.


산업포장은 국제물류주선업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2022 FIATA 부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원제철 대표와 42여년간 물류자동화의 선진화 등 효율성 증대에 기여한 아세테크 박종석 대표, 대통령표창은 항만의 디지털전환을 시도하고 해외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부산항만공사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기관표창은 물류체계구축을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시가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은 JLL과 이종우 아주대 교수가 수상했다. JLL은 물류산업 자산의 거래 및 개발자문, 물류센터의 현장관리 등 전문적이며 안정적인 업무수행과 국내 물류센터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우 교수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네이버쇼핑의 '도착보장'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의 풀필먼트 연구로 국내 유통산업에서 물류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대행사에서는 물류분야 13개 유망새싹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IR경진대회 및 우수작 시상식이 열렸다.


IR경진대회에는 상용차전용주차 온오프라인서비스 ‘트럭헬퍼’의 빅모빌리티, 국내외 제조업체 관계데이터기반 AI수요예측이 가능한 통합물류플랫폼의 팀에브리웨어 등이 참여했다. 


IR경진대회의 대상은 물류 효율화를 위한 원클릭 비대면 배차관리서비스 ‘루티’의 위밋모빌리티가 수상했다.


또한 청년의 물류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신사업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한 물류창업 아이디어발굴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됐다.


물류창업 아이디어발굴 공모전에는 스마트셀을 활용한 전자제품 중고거래 및 수리 서비스, OHT(천장대차시스템)를 활용한 지하물류 활성화 방안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물류창업 아이디어발굴공모전의 대상은 편의점택배방식을 지하물류체계에 적용하는 배송시스템을 제시한 대학생팀(팀명 두더지)에 수여됐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79만 물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정부도 물류산업이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