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대표 김민영)는 11월3~4일까지 미국뉴저지에서 개최된 KASBP 2023추계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주제 발표, 한인과학자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를 진행했다고 11월6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주최하는 KASBP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슈를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가을에 개최된다.
류은주 동아ST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동아ST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포함한 동아ST R&D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ST는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인 2명의 연구자들에게 ‘동아ST 펠로우십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조희진 존스홉킨스대학교 박사와 허윤하 록펠러대학교 박사가 수상했다.
조희진 박사는 ‘고성능 컴퓨팅시스템을 활용한 단세포전사체 데이터베이스구축을 통한 의약품개발 성공가능성증대’에 관한 연구, 허윤하 박사는 ‘숙주와 병원체 방어메커니즘과는 독립적이지만 병렬적인 조직손상감지 및 복구경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재홍 동아ST R&D총괄 사장은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망한 한국인 과학자들이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토의를 진행하는 뜻 깊은 행사다”라며 “앞으로도 KASBP를 통해 한국인 과학자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ST는 2023년 1월 미국 보스턴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아ST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글로벌시장에서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플랫폼을 발굴하고 시장조사·네트워킹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